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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허벅지

여자는 허벅지

  • 다나베 세이코
  • |
  • 바다출판사
  • |
  • 2016-03-28 출간
  • |
  • 320페이지
  • |
  • 137 X 195 X 30 mm /380g
  • |
  • ISBN 9788955618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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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조제와 물고기와 호랑이들》 《서른 넘어 함박눈》 《아주 사적인 시간》……
여자의 마음을 확 사로잡는 연애소설 작가 다나베 세이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다나베 세이코의 에세이 《여자는 허벅지》
“여자라는 동물을 그렇게 몰라?”

남자의 예상을 빗나가는 여자의 욕망에 관해
남녀담론에 정통한 다나베 세이코가 전하는 경쾌하고 짓궂은 농담
“야하고 적나라한 이야기가 어쩜 이렇게 바삭할 수 있는 거죠?”


일본 문단을 대표하는 소설가 다나베 세이코는 국내 독자들에게 주로 연애소설 끝내주게 잘 쓰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녀는 소설 작품 수에 버금가는 다수의 뛰어난 에세이를 쓰기도 했다. 《여자는 허벅지》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다나베 세이코의 에세이다. 남자와 여자의 습성에 대한 집요한 통찰력과 폭넓은 지성을 보여 주는 이 에세이는 다나베 세이코의 연애소설과는 또 다른 측면에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바로 솔직대담하고 유쾌한 남녀담론이기 때문이다.
《여자는 허벅지》는 남녀담론에 정통한 다나베 세이코가 일궈 낸 문학적 성과를 유감없이 드러내는 관록 있는 작품이다. 이 한 권의 책에는 남자의 예상을 빗나가는 여자의 욕망을 섬세하게 포착한 유머러스한 글이 가득 담겨 있다. 무엇보다도 독자들은 남녀에 관한 야하고 짓궂은 농담을 다나베 세이코가 이토록 밝고 가볍고 유쾌하게 풀어낸다는 데 인상 깊을 것이다. 그 강렬하고도 그윽한 인상은 남녀의 인생을 끊임없이 성찰하는 작가의 노련한 시선에 기반한다. 기품 있는 유머와 통찰력이 빚어낸 이 에세이를 통해 독자들은 다시 한 번 왜 다나베 세이코가 연애소설을 잘 쓸 수밖에 없는지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목차

여자의 매듭
조몰락거리는 여자
사랑 연극
남자의 욕망
여자의 성욕
음풍
잠재적 소망
사십팔수
아이보다 남자
세일러복을 입은 여학생
내 사랑 중학생
무라사키노우에
남자에게 6계명 작전을
식구와 섹스
정을 통하다
초경
외설의 냄새
배 나온 남자의 정감
여자의 출격
월경
남자의 빗나간 예상
척, 확, 훌훌
집 생각
명기, 명검
낳아라, 번식하라
바람기
정관 수술
스스럼없는 남자
내 사랑 조선인
요바이 룰
산도깨비
남자의 3대 쇼크
여자의 3대 쇼크
자유자재로 변하는 능력
계약 결혼
남자의 성적 능력
옛날 귀족이 되고 싶어
요령이 있다, 없다
플레이보이
애처로운 남자
꽃은 벚꽃, 여자는 멍청이
뒷마무리
여자는 허벅지
인생은 주마등
불순함을 권장함
장사꾼
넉 장 반 판결에 대하여
사랑과 위로
침소 사퇴식

작품 해설_사카이 준코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저자 다나베 세이코는 일본 문단을 대표하는 소설가, 수필가. 1928년 오사카에서 태어나 그곳을 근거지로 문학 활동을 시작했다. 1958년 《꽃사냥》으로 데뷔했고, 1964년 《감상여행》으로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했다. 그 후 여자의 마음을 확 사로잡는 연애소설을 중심으로 작품 세계를 만들어 갔다. 소설 집필 외에도 고전문학 《겐지 모노가타리》를 현대어로 풀어내는 작업을 했으며, 특히 소설 작품 수에 버금가는 다수의 에세이를 썼다. 야마다 에이미, 에쿠니 가오리, 오가와 요코, 와타야 리사 등 후배 작가들과 여성 문학 독자들로부터 두터운 사랑과 존경을 받고 있다. 남녀의 습성에 대한 집요한 통찰력과 폭넓은 지성을 유머러스한 문체로 승화하는 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에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 《서른 넘어 함박눈》 《딸기를 으깨며》 《아주 사적인 시간》 《감상 여행》 《침대의 목적》 《고독한 밤의 코코아》 등 여성의 심리와 생리를 일상의 언어로 섬세하고도 생생하게 그려 낸 소설이 주로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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