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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의 소리를 들어라

화산의 소리를 들어라

  • 데이비드 허친스
  • |
  • 바다어린이
  • |
  • 2007-02-27 출간
  • |
  • 93페이지
  • |
  • 175 X 225 mm
  • |
  • ISBN 978895561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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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8세에서 88세까지 읽는 철학 동화
다섯 번째 이야기-넓게 생각하기 위해 마음을 활짝 열고 대화하기

화산 폭발을 어떻게 피할 수 있을까?
오랫동안 잠자던 스몰더링 파인스 마을의 화산이 폭발하려는 조짐을 보여요. 주민들은 두려움에 떨며 화산 폭발을 피할 방법을 이야기해요. “모두 나무 위로 올라가는 겁니다.”, “아니오! 화산의 분화구를 거대한 코르크 마개로 막읍시다.”
이렇게 야크 아저씨와 데시벨이 서로 다른 주장을 하자 사람들도 양쪽으로 나뉘어 싸워요. 사람들이 내뱉은 말 덩어리들이 땅에 떨어져 벽은 점점 더 높아만 가지요. 땅은 무섭게 흔들리고 지평선 너머로 희미한 연기가 피어올라요.

말의 중요성
이 책에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말의 중요성이 잘 나타나 있어요. 화산이 폭발했을 때 마을 사람들이 살아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말 덩어리들이 쌓여서 협곡을 건널 수 있는 다리를 만들어 주었기 때문이에요. 처음에 마을 사람들은 화산이 폭발할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를 놓고 격렬한 토론을 벌였어요. 마을 사람들은 나무로 올라가자는 야크 아저씨의 주장과 분화구를 막아야 한다는 데시벨의 주장에 편이 갈려 끊임없이 말싸움을 벌여요.
그 결과, 두 집단 사이에 커다란 벽이 생겼지요. 말싸움을 하느라 내뱉은 수많은 말 덩어리들이 땅에 떨어져서 서로를 완전히 갈라놓는 벽이 된 거예요. 서로를 볼 수 없을 정도로 높아진 벽은 사람들을 더 갈라놓기만 했어요.

진정한 대화는 듣는 귀에서부터 시작한다
결국 이 책은 우리가 말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어요. 말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약이 될 수도, 때로는 독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말이 독이 아닌 약이 되기 위해서는 올바르게 사용해야 해요. 다시 말하면 말은 대화의 수단이니만큼 좋은 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거예요. 야크 아저씨와 데시벨처럼 자신의 주장만 내세우고 상대방을 굴복시키기 위해서 말을 사용하면 상대방에게 높은 벽만 생길 뿐이죠.
그렇다면 올바른 대화란 어떤 것일까요? 진정한 대화란 말을 하는 데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말을 듣는 데서 비롯되지요. 야크 아저씨와 데시벨의 주장으로 나누어진 스몰더링 파인스 마을 사람들의 문제는, 말하려는 입만 중요할 뿐 들으려는 귀가 전혀 없었던 거예요. 서로들 입을 내세워 말하려고만 하고 상대방의 말을 들으려고 귀를 열지는 못했어요.

약이면서 독이기도 한 말
우리가 아플 때 먹는 약은 몸에 이롭기도 하지만 해로울 수도 있어요. 이를테면 머리가 아플 때 먹는 두통약은 진통을 멈추는 데 효과가 있지만 위장에는 좋지 않아요. 이처럼 약은 어떤 면에서는 좋지만 어떤 면에서는 독이 될 수도 있어요.
마찬가지로 우리가 내뱉는 말도 약이 될 수도 있지만 독이 될 수도 있어요. 말은 사람들 사이의 오해의 벽을 뚫는 약이 될 수도 있지만, 오해를 일으키는 독이 되기도 해요. 말이 독이 되는 이유는 바로 대화의 규칙을 모르기 때문이에요. 대화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려면 주어진 규칙을 잘 지켜야만 해요. 대화의 규칙은 말하기보다 듣기가 우선임을 이 이야기에서 배울 수 있어요.

귀를 기울이면 생각이 넓어진다
우리가 평소에 관심을 갖지 않았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참으로 중요해요.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바로 이 책이 일깨워 주고 있어요. 사람들은 화산이 폭발하기 전에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에 대해서 서로 목청을 높여 싸우기만 해요. 이들은 정작 부글부글 끓으면서 금방이라도 터져 버릴 듯한 화산의 소리는 듣지 않아요.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요. 사람들이 화산의 소리를 들었다면 좀 더 빨리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서로의 말에도 귀를 기울였을 테지요.
이야기의 뒷부분에서는 마을 사람들이 화산의 소리를 듣기 시작하면서 다른 사람의 말에도 귀를 기울여요. 결국은 서로 말을 주고받으며 생산적인 대화를 함으로써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지요. 우리는 다른 사람과 대화를 나누면서 자신이 모르거나 경험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듣고 배울 수 있어요. 그러므로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때 비로소 좀 더 넓고 깊게 생각할 수 있게 되지요. 또한 사람 뿐 아니라 여러 사물들이 지닌 소리에 귀를 활짝 여는 순간, 더 많은 것을 느까고 세상과 새로운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된답니다.

목차

1. 스몰더링 파인스 사람들
2. 잠자던 화산이 깨어났어요
3. 생각 보여주기
4. 생각을 공유하는 방법
5. 위기를 넘어서

<화산의 소리를 들어라>철학적으로 읽기

저자소개

이 책을 쓴 데이비드 허친스는 학습과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한 시리즈를 썼어요. 이 시리즈는 재미있는 삽화와 은유적인 이야기를 통해 내용을 쉽고 명쾌하게 설명해 주어 전 세계 여러 언어로 번역되기도 했어요. 쓴 책으로는 《레밍 딜레마》, 《늑대 뛰어넘기》, 《네안데르탈인의 그림자》, 《펭귄의 계약》, 《화산의 소리를 들어라》 등이 있어요.

이 책을 그린 바비 곰버트는 정치를 풍자한 만화로 여러 차례 상을 받은 전문 일러스트레이터예요. 귀엽고 유머 넘치는 삽화로 이 책의 내용을 더욱 재미있게 빛내 주었어요.

이 책에 해설을 쓴 박영욱 선생님은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고, 고려대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고 있어요. 이 책에 해설을 담아 동화의 철학적인 의미를 쉽게 풀어 주고 있어요. 쓴 책으로는 《철학으로 매트릭스 읽기》, 《체 게바라》 등이 있어요.

이 책을 옮긴 박상현 선생님은 한국항공대학교 항공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충북대학교에서 경영정보학을 전공하여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어요. 한국시스템다이내믹스학회 연구이사를 역임하였으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주)솔리데오시스템즈, 미국 네브래스카 주립대학교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했어요. 지금은 한국정보사회진흥원에서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정보화에 관한 여러 가지 연구를 하고 있어요.

도서소개

『화산의 소리를 들어라』에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말의 중요성이 잘 나타나 있는 작품입니다. 격렬한 토론은 화산이 분출하기 전의 과정과 흡사합니다. 결국 이 책은 우리가 말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잠자던 스몰더링 파인스 마을의 화산이 폭발하려는 조짐을 보여요. 주민들은 두려움에 떨며 화산 폭발을 피할 방법을 이야기해요. 하지만 서로 다른 의견을 내세워요. 게다가 양쪽으로 나뉘어 싸우기 시작해요. 사람들이 내뱉는 말 덩어리들은 땅에 떨어져 벽이 되고, 벽은 점점 높아져만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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