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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몽

구운몽

  • 김만중
  • |
  • 민음사
  • |
  • 2009-01-20 출간
  • |
  • 254페이지
  • |
  • 132 X 224 mm
  • |
  • ISBN 978893746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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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7개국에서 번역 출간, 프랑스어본도 출간 예정
조선 중기의 전형적이 양반 사회의 이상을 반영한 본격적인 고전 소설이며,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환몽 구조의 원형이 된 김만중의 [구운몽(九雲夢)]이 현대어로 새롭게 번역되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으로 발간되었다. 주인공 성진의 하룻밤 꿈을 통해 삶의 덧없음, 일장춘몽, 인생무상 등의 주제를 전하는 이 소설은 오늘날에도 변함없는 감동과 교훈을 전한다. 또 1970년대에 'The Nine Clouds Dream(김유미 외 옮김, 코리아헤럴드 출판부, 1975)'이라는 제목으로 번역 소개되기 시작한 이래로, 우리 고전 소설 [구운몽]은 미국, 체코, 러시아, 중국, 일본, 이탈리아 등지에서 모두 7개 국어로 번역 출간되었고, 프랑스어 본은 현재 출간 준비중이다. [구운몽]은 허균의 [홍길동전]과 더불어 조선 시대 본격적인 고전 소설의 양식을 확립하고 완성한 대표작임에 틀림없으며, 우리식의 환상문학을 대표하는 소설로 손꼽힌다.

환몽 구조를 바탕으로 한 우리식 환상 문학의 대표작
김만중의 [구운몽]은 [삼국유사]의 조신 설화의 영향을 받아 [서유기] [삼국지연의] [태평광기]등의 중국 설화를 차용하여 우리식의 환상 문학을 완성시킨 원형적인 작품이다. 또 '꿈의 구조'를 '소설적 구조'에 접목시킨 '몽자류(夢字類)' 계통의 소설 [옥련몽] [옥루몽](두 작품 모두 19세기 한문 소설) 등의 효시다. 우리나라의 다른 고전 소설이 중국 소설의 아류로 혹평을 받을만큼 모방, 표절, 번안의 수준에 그친 경우가 많지만, [구운몽]은 중국과 우리나라 여러 설화를 차용하면서도 이를 능가하는 데 성공한 작품이라고 평가받는다.

이 작품의 기본 설정은 주인공이 편실에서 이루지 못한 뜻을 꿈속에서 실현하다가 다시 현실로 돌아와 꿈속의 일이 허망한 한바탕의 꿈인 줄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수도승인 성진이 현실이라면 인간 세상에 환생한 양소유는 꿈이다. 또 제목인 '구운몽(九雲夢, 아홉 구름이 꾼 꿈)'이 뜻하는 바는 등장인물 아홉 사람이 꾼 꿈으로 '구운'은 주인공 성진과 팔선녀를 가리키며 인간의 삶을 나타났다 사라지는 구름에 비유하고 있다. 현실에서 꿈으로, 다시 현실로 돌아오는 환몽 구조가 '인생의 덧없음'이라는 주제와 유기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세계문학의 고전으로 뽑힐 만한 우리 고전 소설의 정수
우리 소설에 대한 번역 소개 사업의 일환으로 [구운몽]은 1970년대부터 시작해 미국, 체코, 러시아, 중국, 일본, 이탈리아 등지에서 모두 7개 국어로 번역 출간된 대표적인 고전 소설이다. 또한 고등학교 국정 교과서에 수록될 만큼 문학성과 문학사적 의의를 인정받고 있고, 허균의 [홍길동전]과 더불어 조선 시대 본격적인 고전 소설의 양식을 확립하고 완성한 작품으로 손꼽힌다.

작가 김만중은 평론집 [서포만필(西浦漫筆)]에서 "우리말을 버리고 다른 나라의 말을 통해 시문을 짓는다면 이는 앵무새가 사람의 말을 하는 것과 같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로써 그는 뛰어난 문학작품을 쓴 작가로서뿐 아니라 우리말과 글, 그리고 우리 문학의 자주성에 대한 논의로 문학사적인 업적을 평가받기에 충분하다. 또 자신의 작품인 [사씨남정기(謝氏南征記)]를 한글로 씀으로써 최초의 한글 소설인 [홍길동전]을 창작한 허균을 잇고 조선 후기 실학파 문학의 중간에서 지대한 역할을 했다.

[구운몽]은 김만중이 남해에 유배되었을 당시에 집필했으며, 홀로 계신 어머니 윤 씨를 위로하기 위해 쓴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 작품은 오늘날 한글 필사본과 한문 필사본이 동시에 전해지고 있는데, 이 때문에 최초 창작 당시에 어떤 모습이없는지에 대한 이견이 분분한 실정이다. 다만 [사씨남정기]가 한글로 창작되었다가 다른 사람의 손에 한문으로 필사되었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볼 때 [구운몽]도 비슷한 과정을 거쳤으리라 짐작할 수 있다.

김만중이 작가로서 문학사에서 차지하는 위치나, 국문학사에 남긴 업적, 또 [구운몽]이 당대나 후대의 문학에 끼친 영향 관계 등을 미루어볼 때, 그의 대표작 [구운몽]은 세계의 명작과 고전만을 엄선한 세계문학전집의 목록에 그 이름을 올리기에 손색이 없다.



저자 소개
저자 김만중(金萬重)
본관 광산(光山). 자 중숙(重叔). 호 서포(西浦). 시호 문효(文孝). 1637년(인조 15년)에 병자호란으로 피난 가던 배에서 출생하였다. 병자호란 때 강화도에서 순절한 충렬공 김익겸(金益兼)의 유복자로 태어나 어머니 윤 씨 슬하에서 자라났다. 1665년(현종 6년) 정시문과(庭試文科)에 장원급제 하였고, 1671년(현종 12년) 암행어사(暗行御史)가 되었다. 이듬해 겸문학(兼文學)과 헌납(獻納)을 역임하고 동부승지(同副承旨)가 되었으나 1674년 인선왕후(仁宣王后)가 작고하여 자의대비(慈懿大妃)의 복상문제(服喪問題)로 서인(西人)이 패하자, 관직을 삭탈당했다. 그 후 다시 등용되어 1679년(숙종 5년) 예조참의, 1683년(숙종 9년) 공조판서에 이어 대사헌(大司憲)이 되었으나 탄핵으로 전직되었다. 1687년에는 김수항(金壽恒)의 아들 창협(昌協)의 비위(非違)까지 도맡아 처벌되는 것이 부당하다고 상소했다가 선천(宣川)에 유배되었으나 1688년 풀려났다. 이듬해인 1689년(숙종 15년)에 박진규(朴鎭圭), 이윤수(李允修) 등의 탄핵으로 다시 남해(南海)에 유배되어 여기서 [구운몽(九雲夢)]을 집필한 뒤 병사하였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구운몽], [사씨남정기(謝氏南征記)], [서포만필(西浦漫筆)], [서포집(西浦集)], [고시선(古詩選)] 등이 있다.

역자 송성욱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고, 같은 과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취득. 서울대학교 규장각 특별 연구원 역임. 가톨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

목차

저자소개

저자 김만중은 본관 광산(光山). 자 중숙(重叔). 호 서포(西浦). 시호 문효(文孝). 1637년(인조 15년)에 병자호란으로 피난 가던 배에서 출생하였다. 병자호란 때 강화도에서 순절한 충렬공 김익겸(金益兼)의 유복자로 태어나 어머니 윤 씨 슬하에서 자라났다. 1665년(현종 6년) 정시문과(庭試文科)에 장원급제 하였고, 1671년(현종 12년) 암행어사(暗行御史)가 되었다. 이듬해 겸문학(兼文學)과 헌납(獻納)을 역임하고 동부승지(同副承旨)가 되었으나 1674년 인선왕후(仁宣王后)가 작고하여 자의대비(慈懿大妃)의 복상문제(服喪問題)로 서인(西人)이 패하자, 관직을 삭탈당했다. 그 후 다시 등용되어 1679년(숙종 5년) 예조참의, 1683년(숙종 9년) 공조판서에 이어 대사헌(大司憲)이 되었으나 탄핵으로 전직되었다. 1687년에는 김수항(金壽恒)의 아들 창협(昌協)의 비위(非違)까지 도맡아 처벌되는 것이 부당하다고 상소했다가 선천(宣川)에 유배되었으나 1688년 풀려났다. 이듬해인 1689년(숙종 15년)에 박진규(朴鎭圭), 이윤수(李允修) 등의 탄핵으로 다시 남해(南海)에 유배되어 여기서 [구운몽(九雲夢)]을 집필한 뒤 병사하였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구운몽], [사씨남정기(謝氏南征記)], [서포만필(西浦漫筆)], [서포집(西浦集)], [고시선(古詩選)] 등이 있다.

도서소개

'구운몽'은 조선 중기의 전형적인 양반 사회의 이상을 반영한 본격적인 고전 소설이다. 또한 귀족 문학에서 평민 문학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적인 작품이며 현실에서 꿈으로, 다시 현길로 돌아오는 환몽 구조를 바탕으로 한 몽자류 소설의 효시다.
제목의 구운은 주인공 성진과 팔선녀을 가리키며, 인간의 삶을 나타났다 사라지는 구름에 비유하고 있으니 구운몽은 결국 이들 아홉 사람들이 꾼 꿈이다. 이 작품에서는 인생 무상, 일장춘몽, 즉 덧없음이라는 주제를 주인공 성진의 하룻밤 꿈을 통해 보여준다.
김만중의 '구운몽'은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환몽구조를 가진 작품들의 원형이 되고 있으며 그 주제 또한 변함없는 감동과 교훈을 주는 고전소설의 백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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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몽(세계문학전집 72) 도서 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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