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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9 12

52 9 12

  • 유현준
  • |
  • 미세움
  • |
  • 2011-07-10 출간
  • |
  • 296페이지
  • |
  • 175 X 215 X 20 mm /493g
  • |
  • ISBN 978898549343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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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홍익대학교 건축대학에서 매년 건축설계 스튜디오를 가르치는 저자는, 수업 시간에 디자인 크리틱을 하면서 지도했던 이야기들을 정리하여 글로 남기기로 했다.
건축가의 삶을 24시간으로 봤을 때, 건축가로서는 초년생인 저자의 현재는 새벽녘의 안개를 지나 아침햇살을 띄우고 하늘 한가운데에 조금 못 미친 때라고 할 수 있다. 겁 없이 건축가의 길을 당당히 나섰지만, 실패를 맛보며 좌절만 한 것은 아니었다. 시야도 정돈되고,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이 뚜렷해지고, 눈에 보이지 않던 무언가가 보이고, 이해하지 못했던 스승의 가르침에 깊이를 느끼면서 풋내기 건축가에게 건축관이 서게 되었다. 건축가를 꿈꾸는 제자들을 가르치며 저자의 과거를 봤을 것이다. 돌아보면 얼굴 붉힐 만큼 허술하기도 했지만, 그때 그 열정이 없었다면 지금의 건축관이 이 정도로 다듬어지지는 않았음을 느낀다. 하루 하루 강의와 건축디자인에 쏟은 정성이 어느덧 크고 작은 프로젝트로 쌓이고 3번째 책으로 남았다.
삼각자와 티자로 상징되던 건축가들이 이제는 마우스를 손에 쥐고 설계 프로그램과 씨름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진화속도가 빠른 21세기를 보내고 있는 건축가들이, 더욱 자극적이고 돈이 되는 디자인만을 요구하는 현실과 개성 넘치고 혼이 담긴 건축디자인관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다. 아직 건축관이 잡히지 않고 실수를 반복할 예비 건축가들에게, 건축가가 되는 지름길이 아니라 어떤 건축이 좋은 건축인지, 훌륭한 건축가라면 반드시 디자인해야 할 요소는 무엇인지, 형태나 구조와 같이 눈에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관계”가 있음을 강조해야 할 때임을 절실히 느꼈다.
건축을 배우며 갈등하고 힘겨워하는 예비 건축가들에게 창문의 크기보다, 설계 프로그램을 능숙하게 다루는 노하우보다, 인간과의 관계, 자연과의 관계 등 “관계”를 회복시키는 건축을 디자인하라고 진심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책소개
<52 9 12>는 모더니즘의 유전적 계보를 설명하면서 시기적으로 건축 역사 초기부터 20세기 전반까지를 다루었던 <모더니즘: 동서양 문화의 하이브리드>, 근대 건축대가들의 모더니즘 이후에 펼쳐지는 20세기 중반부터 현재를 다루었던 <현대건축의 흐름>을 이어 세 번째로 출판하는 현재진행형의 이야기다.
이 책은 첫번째는 건축에 대한 생각의 편린들을 묶어 놓은 ‘건축에 대한 52가지 생각’이라는 장과 두번째는 필자가 운영하는 설계 사무소인 ‘Hyunjoon Yoo Architects’의 건축철학이 담긴 장, 세번째는 그 사무실의 실제 디자인 프로젝트들에 대한 소개가 있는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장인 52가지 생각들의 모음 글은 서로 떨어져 있는 듯이 보이나 하나로 묶인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평면도와도 같고, 건축 디자인 작품들은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결과물로서 입면도와 같다면, 9가지 건축 철학에 대한 글들은 단면도와도 같다.
독자들은 이 세 가지 도면을 머릿속으로 그리며 필자가 생각하는 건축이 무엇인지를 상상하고, 공감하고, 반박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건축에 대한 52가지 생각
건축 디자인은 최종적으로 삶을 디자인하는 것
건축과 연극
성공적인 거리
걷고 싶은 거리와 이벤트 밀도이벤트 밀도
뉴버리 스트리트
프랙탈 밀도 1.3
맨해튼의 그리드 프로포션과 스카이라인
식당이냐? 옷가게냐?
필지 크기의 중요성
필지 프로포션의 중요성
센트럴 파크와 보스턴 커먼
스마일 어게인부터 친환경까지
소주 vs 포도주
17분 현상 사진과 예술
IBM vs Apple
사무라이에서 제다이로
고흐와 잭슨 폴록
현대 도시가 성공적일 수 없었던 이유
Reference Level
아이언 쉐프
가장 좋은 디자인은 건축된 대지에서는 아주 좋다가, 그 대지에서 다른 곳으로 옮겨졌을 때 나빠지는 디자인이다
돌연변이
팰림프세스트
인간은 주광성 동물
Santa Fe와 포르쉐 사이
1+1=3
공간과 권력
황제와 사신
바람의 교회의 관계성
빌라 데스테
Material & Tectonics
시카고와 루이스 설리반의 장식
미디어 기술과 건축공간
한국 사회의 아파트
도시는 유기체
아메바로부터 척추동물까지
도시는 육식성
고밀도 도시
현대 도시의 끌개높은 차원과 도시 진화단계
문제는 패턴
Directional Field와 π Theory
Loft
할렘
자산으로서의 주택
비움 vs 틈
나이트 삐끼에게서 배워라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산안토니오 리버 워크
카펜터 센터의 도시적 의미
카펜터 센터의 기둥
위상기하학과 건축

Hyunjoon Yoo Architects의 디자인관을 설명하는 9가지 글
건축 = 관계 네트워크 디자인
정보로서의 공간
관계로서의 공간
대지에 존재하는 힘을 이용하자
관계의 Syntax 위에 실려서 전달되는 정보의 Semantic
가장 단순한 해결책을 찾자
솔리드보다는 보이드를 보자
영적인 수준의 공간 추구
관계를 개선해주는 건축

12가지 프로젝트
Air Fishnet Plaza
Harvard Student Theater
Floating House
Green Weaving Golf Clubhouse
Zigzag Community House
Rice Field Community House
추계리 Community House
Zoo Zoo
Green Hospital
DHZ
風電變竹 - Stack Effect Wind Power Plant Tower
Chungwoon University Library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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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유현준은 홍익대학교 건축대학 학과장 및 Hyunjoon Yoo Architects 소장. 미국 건축사(AIA).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졸업 후 도미하여 MIT에서 Master of Architecture, Harvard에서 Master of Architecture Ⅱ 학위를 취득하였고, Harvard를 우등(M.Arch with Distinction)으로 졸업했다. Richard Meier 뉴욕사무소와 MIT 건축연구소에서 실무를 했고, 2010년도에는 MIT 교환교수로 재직했다. BSA Unbuilt Architecture Award 국제현상설계에서 같은 해에 2개의 작품으로 ‘Award’와 ‘Honorable Mention’ 동시 수상을 비롯하여, 개인 작품으로 5번의 국제현상설계에서 당선된 바 있다. 귀국 후 2009년도 대한민국 ‘젊은건축가상’수상을 비롯하여 2010년도에는 그가 설계한 공주시 국고개가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였으며, 같은 해 ‘한국현대건축 아시아전’ 초청작가로 선정되어 얼마 전 상하이 전시를 마치고 향후 도쿄에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의 작품 Floating House는 CNN에서 선정한 Seoul’s Architectural Wonders의 15개 작품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대외활동으로 청와대 리모델링 자문과 대한민국 건축대전 심사위원을 비롯한 각종 위원을 역임하였다. 재미시절 작품으로는 , , 등이 있고, 2005년 귀국 후 주요작품으로는 , , , , , 이 있으며, 진행 중인 작품으로는 , , , 등이 있다. 저서로는 , , 가 있다.

도서소개

『52 9 12』는 건축에 대한 52가지 생각을 담았다. 건축가 유현준의 디자인관을 설명하는 9개의 글과 12가지 프로젝트를 수록했다. 모더니즘의 유전적 계보를 설명하면서 시기적으로 건축 역사 초기부터 20세기 전반까지를 다루었던 <모더니즘: 동서양 문화의 하이브리드>, 근대 건축대가들의 모더니즘 이후에 펼쳐지는 20세기 중반부터 현재를 다루었던 <현대건축의 흐름>을 이어 세 번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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