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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미안해

엄마가 미안해

  • 이철환
  • |
  • 미래아이
  • |
  • 2008-08-07 출간
  • |
  • 36페이지
  • |
  • 182 X 257 mm
  • |
  • ISBN 9788983944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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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따뜻한 시선으로 이웃과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 이철환의 환경 그림책

- 『엄마가 미안해』는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적신 베스트셀러 『연탄길』의 이철환 작가가 만든 환경 그림책입니다. 『엄마가 미안해』에는 사람과 자연을 보듬을 줄 아는 이철환 작가의 따뜻하면서도 준엄한 메시지가 녹아 있습니다.
작가는 쇠제비갈매기 가족의 슬픈 이야기를 통해 환경 파괴가 자연과 생명을 얼마나 망가뜨릴 수 있는지 담담하게 이야기합니다.

쇠제비갈매기는 바닷가의 자갈밭이나 강가 모래밭에 둥지를 틀고 사는 작은 새입니다. 이야기 속 쇠제비갈매기 가족도 포구의 모래밭에 둥지를 틀고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사람들이 도시에 더 많은 건물을 만들기 위해 모래를 마구 퍼 가기 시작했습니다. 모랫바닥은 점점 낮아졌고, 비가 오자 모래밭에 있던 많은 쇠제비갈매기의 알들이 물에 잠겨 버렸습니다.
엄마 쇠제비갈매기는 장맛비 속에서 새끼 쇠제비갈매기 세 마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그러나 비는 점점 더 많이 내리고, 쇠제비갈매기들을 막아 줄 모래는 없었습니다.
불어난 물은 새끼 갈매기들의 가슴까지 차올랐습니다. 어미 갈매기는 죽을힘을 다해 새끼 갈매기들을 지키기 위해 애쓰지만, 결국 새끼들은 으르렁거리는 강물 속으로 사라지고 맙니다.
시간이 흐르고 비는 그쳤지만, 사람들은 계속 포구의 모래를 퍼 갑니다. 모래를 퍼 가기 위해 포클레인은 끝도 없이 밀려들고, 쇠제비갈매기들이 살아갈 터전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목숨보다 사랑하는 새끼들을 잃은 어미 갈매기만 모래밭에 혼자 남겨진 것입니다.
작가의 상상력 속에서 울림의 폭이 커진 이 이야기는 허구가 아닌 현실입니다. 오직 인간만을 위한 무분별한 난개발이 계속되는 한 쇠제비갈매기의 아픔은 치유되지 않을 것이며, 우리 인간들의 미래도 어두울 것입니다.


▶ 이제는 우리가 지구의 눈물을 닦아 줄 시간!

앞으로 10년 내에 북극의 빙하가 모두 녹아내릴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동식물의 터전이 파괴되고 있으며, 우리가 숨 쉴 공기와 마실 물이 오염되고 있습니다. 환경 파괴로 인해 지구가 점점 병들고 있는 것입니다. 빙하가 녹고 사막이 늘어나고 산림이 파괴되고 멸종되는 동식물이 많아질수록 지구는 아파하고, 지구의 아픔은 곧 우리들의 아픔이 될 것입니다.
지구는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의 것입니다. 이제는 아이들과 어른들이 모두 함께 환경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깨닫고, 환경 파괴를 막을 방법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미래 환경 그림책>은 환경과 지구를 사랑하는 작가들이 모여 만드는 창작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미래 환경 그림책> 1권은 지구 온난화로 점점 가라앉고 있는 남태평양의 섬나라 투발루 공화국의 이야기를 담은 『투발루에게 수영을 가르칠 걸 그랬어!』이며, 2권은 해양 기름 유출로 고통 받는 섬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인어는 기름 바다에서도 숨을 쉴 수 있나요?』입니다. 1, 2권에 이어 무분별한 난개발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 받는 쇠제비갈매기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3권 『엄마가 미안해』까지, <미래 환경 그림책>과 함께 울고 있는 지구의 눈물을 닦아 주십시오.


▶ 쇠제비갈매기 가족의 아픔을 생생히 전달하는 빼어난 그림책

『엄마가 미안해』에는 갈매기와 모래밭, 거센 장대비와 포클레인이 등장합니다. 건조하고 삭막할 수 있는 이 풍경들은 섬세하고 독특한 일러스트로 아름답게 표현되고 있습니다. 이철환 작가의 유려하고 밀도 높은 글과 판화와 회화, 다양한 구성으로 이루어진 김형근 일러스트레이터의 수준 높은 일러스트를 통해 공들인 그림책을 읽는 참맛을 느껴 보십시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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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지은이 이철환

이철환 선생님은 요즘 쌍문동에 자리한 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 『연탄길』, 『행복한 고물상』, 『곰보빵』, 『보물찾기』, 『못난이만두 이야기』, 『반성문』 과 어린이 그림 동화책 『송이의 노란 우산』, 『낙타 할아버지는 어디로 갔을까』, 『할아버지의 등대』 등이 있습니다. 360만 명이 넘는 독자들이 읽은 『연탄길』은 일본, 중국, 대만에 수출되었고 『곰보빵』은 일본에 수출되었습니다. 『연탄길』에 나오는 이야기 중 「아름다운 이별」과 「아빠의 목발」은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는 책 수익금으로 운영하는 을 통해 낮고 그늘진 곳에 있는 이들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북한산 아래 숲 속 마을에서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며 아내와 두 딸과 잣나무, 제비꽃, 딱따구리, 소쩍새, 무당벌레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린이 김형근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린 책으로는 『우리 전래 동화』, 『오즈의 마법사』, 『바보 이반』, 『다시 처음처럼』, 『이솝 이야기』, 『마법우산과 소년』 등이 있습니다. 평생 간직하고 싶은 그림책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기획 유다정

도서소개

우리 함께 지구의 눈물을 닦아주자!

지구와 환경을 생각하는 '미래 환경 그림책' 시리즈, 제3권 『엄마가 미안해』. 이 시리즈는 환경과 지구를 사랑하는 어른들이 모여 만든 환경 그림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을 뿐 아니라, 환경 파괴를 막을 방법을 생각하고 실천하도록 이끕니다.

제3권은 우리 이웃의 이야기를 담아낸 <연탄길>로 오랫동안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온 작가 이철환이, 일러스트레이터 김형근과 함께 만든 환경 그림책입니다. 환경 파괴로 살 곳뿐 아니라, 가족을 잃은 어미 쇠제비갈매기의 슬픈 이야기를 회화와 판화가 어우러진 그림을 함께 담았습니다. 환경 파괴가 자연과 생명을 얼마나 망가뜨릴 수 있는지에 담담하고 뭉클하게 보여줍니다.

강물이 바다로 들어가는 포구의 모래밭에는 쇠제비갈매기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도시에 높은 건물을 지으려는 사람들은 포구의 모래를 퍼갔습니다. 그래서 갈매기들은 파헤쳐진 모래 위에 알을 낳아야 했습니다. 비가 쉬지 않고 내리던 어느날, 강물이 불어났습니다. 불어난 강물은 파헤쳐진 모래밭까지 차올랐습니다.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새끼 갈매기들의 가슴까지 강물이 차오르고 말았습니다. 어미 갈매기는 어찌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때 떠내려가는 나무 널빤지가 보였습니다. 어미는 널빤지가 있는 곳으로 날아갔습니다. 그리고 부리가 찢어지는 것도 모르고 세차게 출렁이는 강물과 싸우며 새끼들이 있는 곳까지 널빤지를 밀고 갔는데…….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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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미안해(미래 환경 그림책 3)(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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