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장자 영혼의 치유자

장자 영혼의 치유자

  • 차경남
  • |
  • 미다스북스
  • |
  • 2011-11-07 출간
  • |
  • 288페이지
  • |
  • 152 X 223 X 20 mm /503g
  • |
  • ISBN 9788966370108
판매가

15,000원

즉시할인가

13,5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5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장자가 제시하는 궁극의 삶이란 무엇인가?

장자철학은 철학이면서 철학을 넘어서 있고, 종교이면서 종교로 오염되기 이전의 진리를 간직하고 있다.지식의 길 위에 선 철학과 생명의 길 위에 선 종교 사이에 난 제3의 길이 바로 ‘장자의 길’이다!
장자철학은 철학이면서 철학을 넘어서 있고, 종교이면서 종교로 오염되기 이전의 진리를 간직하고 있다.철학은 관념과 사변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에 진리를 보지 못하며, 종교는 설령 진리를 지니고 있을망정 주변에 영혼을 사고 파는 사기꾼들이 너무 많아 이미 오염됐음을 지적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으로부터 장자는 깨끗하다. 장자에는 교묘한 말장난이나 헛된 사변이 없고 칭칭감아 놓은 관념의 거미줄도 없다.

사변적인 철학과 관념적인 종교의 사이에서 우화 형식을 빌어 유연하게 진리에 이르는 방법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우화寓話’란 무엇인가? 그것은 언어와 침묵 사이의 중간에 있는 것이다. 그것은 언어를 가지고 길게 분석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고, 단지 한 컷의 그림을 보여주듯 슬쩍 어떤 상황을 보여준다. 그는 결코 개념과 논리를 동원하여 자신의 추상적 사변을 완성하려고 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는 소통을 위해 불가피하게 언어를 사용하지만, 진리는 언어 너머에 있음을 알고 그 언어를 사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언어를 사용하면서도 언어로부터 자유롭다. 그는 모든 말을 다 동원하지만 결국 그가 가르치는 것은 ‘불언지교不言之敎’이다.

장자는 결코 달콤하지 않다. 오히려 장자는 쓰다.
시대가 길을 잘못 들어 온 세상이 병들어 가는데, 잘못된 시대를 바로잡고 깊어진 병을 고쳐야지 무슨 입에 발린 위로와 위안 따위로 몇 사람이나 눈을 가려 아웅 하려 한단 말인가. 그런 것은 장자와 거리가 멀다. 장자는 위로하고 위무하는 사람이 아니다. 장자는 거짓을 폭로하고 진실을 말하는 사람이다. 요컨대, 장자는 결코 달콤하지 않다. 오히려 장자는 쓰다. 그러나 이 쓰디쓴 장자라는 약이 우리시대의 깊은 영혼의 병들을 치유케 해줄 것이다. 장자에는 분명 그런 치유력이 있다.

저자들의 말
“여기에 제3의 길이 있다. 장자가 제시하는 길이 그것이다. 장자철학은 철학이면서 철학을 넘어서 있고, 종교이면서 종교로 오염되기 이전의 진리를 간직하고 있다. 철학은 논리적 개념과 추상적 사변을 구사하느라고 자가당착에 빠진 것인데, 장자는 이와는 전혀 다른 방식의 철학을 했다. 그는 ‘개념 혹은 사변’이 아니라 ‘우화’의 형식을 빌어 자기 사상을 전개했다.”

목차

추천의 글
책머리에

제1편 소요유逍遙遊
대붕大鵬 이야기
매미와 메추라기 이야기
신인神人 이야기
무하유지향無何有之鄕 이야기

제2편 제물론濟物論
하늘피리 이야기
조삼모사朝三暮四 이야기
나비의 꿈 이야기

제3편 양생주養生主
푸줏간 주인 포정 이야기
발 잘린 장군 이야기

제4편 인간세人間世
심재心齋 이야기
자고子高 이야기

제5편 덕충부德充符
왕태 이야기
신도가申徒嘉 이야기

제6편 대종사大宗師
진인眞人 이야기
조철朝徹 이야기
방외지사方外之士 이야기

제7편 응제왕應帝王
철인왕哲人王 이야기
혼돈칠규混沌七竅 이야기

저자소개

저자 차경남은 1958년 목포 출생. 연세대 정외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변호사로 활동중이다. 본업은 도가道家, 부업은 법가法家, 취미는 동서양 제자백가 연구이다.

도서소개

장자에는 치유력이 있다!

새로 쓰는 장자『장자 영혼의 치유자』는 장자가 제시하는 궁극의 삶을 살펴본 책이다. 장자는 우화를 통해 자신의 사상을 전개했으며, 그런 우화들 속에는 심오한 의미가 숨어있다. 저자는 우화적인 글 속에 은밀히 숨어있는 장자의 진실한 면목을 찾아내어 보여주며, 욕망의 덫에서 헤매는 어리석은 자들을 깨우치고 있다. 또한 저자 특유의 위트와 유머는 마치 장자와 마주앉아 이야기를 듣는 생동감과 여유를 제공하여 재미있게 장자를 이해하도록 도왔다. 이 책을 통해 달콤하지는 않지만, 우리시대의 깊은 영혼의 병들을 치유할 수 있는 장자사상을 만날 수 있으며, 장자를 더욱 쉽게 사귀고 생활 속으로 끌어드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