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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르도 캐신(Riccardo Cassin)

리카르도 캐신(Riccardo Cassin)

  • 리카르도 캐신
  • |
  • 하루재클럽
  • |
  • 2017-07-20 출간
  • |
  • 448페이지
  • |
  • 125 X 205 mm
  • |
  • ISBN 9788996745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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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등반의 역사를 새로 쓰다! 리카르도 캐신의 등반 50년!

등반의 역사를 바꾼 인물로 추앙받는 전설의 이탈리아 산악인 리카르도 캐신(1909~2009)은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결코 물러서지 않는 투지를 트레이드마크로 세계 등반사에 위대한 족적을 남겼다. 1928년 그리냐에서 암벽등반을 시작한 그는 자신의 영역을 더욱 어려운 대상지로 끝없이 넓혀간다. 그는 또한 에밀리오 코미치로부터 인공등반이라는 신기술을 받아들여 돌로미테의 거벽을 차례차례 정복해나간다. 토레 트리에스테 남동 리지, 치마 오베스트 북벽, 피츠 바딜레 북동벽, 그랑드 조라스 워커 스퍼 초등은 그의 뛰어난 업적 가운데 하나이며, 이는 데날리 남벽 버트레스(캐신 리지) 초등이라는 위대한 성취로 이어진다.
이 책은 초창기의 그리냐와 돌로미테 등반에서 시작해 워커 스퍼와 데날리 초등을 상세히 다루고 다양한 사진자료들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 책은 단순한 등반기록이 아니다. 이 책에는 캐신이 산에서 느끼는 감정, 산을 바라보는 예민하고 날카로운 눈초리까지 생생하게 담겨져 있다. 대담하고 굳건한 마음, 내면의 강인함으로 구석기 시대적이고 네안데르탈적인 등반을 실천했던 캐신의 등반 50년은 많은 산악인들에게 끝없는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매니페스토이자, 250년 알피니즘 역사의 공백을 메우는 귀중한 기록이 될 것이다.

[책속으로 추가]

8월 14일 우리는 간신히 포터들을 출발시켰다. 그들은 우리가 남겨놓은 식량과 장비를 전부 거두어들여 짐을 잔뜩 지고 출발했다. 우리는 콩코르디아 원형협곡에 도착했다. 그러나 이대로 이 산을 그냥 떠날 수는 없었다. K2의 베이스캠프로 가서 푸코즈Puchoz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었다. 8월 15일 오후 우리 모두는 이 위대한 산악인의 추모비 앞에 섰다.---p.262

원정등반
나는 데날리 남벽을 오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1961년 북미를 처음 방문했다. 북미는 역사와 사람들, 발전의 수준 그리고 자유를 향한 정신에서 우리 유럽인들에게는 여전히 동화와 같은 나라였다. 데날리Denali(6,194m)는 북미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외지고 신비스럽지만, 자원이 풍부하고 환상적인 풍경을 가진 알래스카에 위치하고 있다. 원정등반을 한번 해보자는 아이디어로 이탈리아산악회의 우리 지부에 상상력의 불을 지핀 사람은 카를로 마우리였다. 하지만 그는 스키를 타다 큰 부상을 당해 준비에 참가하지 못했다. 우리는 피에트로 메치아니Pietro Meciani의 소중한 도움으로, 보스턴 과학박물관장인 브래드포드 워시번Bradford Washburn 박사
와 접촉했다. 데날리를 훤히 꿰뚫고 있는 그는 미등으로 남아있으면서도 웅대한 남벽을 추천해주었다.---p.271, p.273

에필로그
나는 겨울 동안 스키 활동을 좋아했는데, 이것은 나를 만족시켰을 뿐만 아니라 산악 훈련이 되기도 했고, 알프스와 프레 알프스의 전통적인 루트를 스키로 돌아다닐 수 있게도 해주었다는 것이다. 산악스키는 준비가 중요하다. 또한 산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눈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더불어 눈의 두께와 설질과의 관계를 의식하면서, 지금 움직이고 있는 곳에 쌓여 있는 눈의 상태를 잘 판단해야 한다. 사실 이런 것들은 지질 형성, 노출, 일조시간, 특정한 계절과 고도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눈사태에 휩쓸리는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는 이런 중요한 요소들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있어야 한다.---p.407~408

어떤 사람들은 이제 진정한 등반은 끝났다고 말한다. 이런 말은 피톤과 펜듈럼 그리고 이중 로프를 이용한 하강이 등장한 20세기 초에도 나돌았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위대한 정복이 이어지는 것을 볼 때 이런 예언이 얼마나 멀리 벗어났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코미치 시대부터 시작된 인공등반 시스템이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매우 세련됐다. 클라이머에게 유리한 쪽으로 진보와 혁신이 계속된 것이다. 예를 들면, 이제 나는 과거보다 시간과 힘을 덜 들이고 등반을 끝낼 수 있다. 그러고도 정상에 도착하면 내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쌩쌩하다. 이는 어느 정도는 경험 덕분이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현대의 기술과 장비 덕분일 것이다. 그리고 누구라도 인
공등반 시스템으로 등반하는 사람은 피톤의 사용에 대해 고민하지 않는다.
그러나 진심으로 내 의견을 밝히자면, 나는 또한 확장볼트를 사용한 등반은 특정한 바위에서의 해결책일 뿐 진정한 클라이머들의 흥미를 유발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p.420

목차

서문

1부 젊은 시절
1장 레코의 산들
2장 최초의 신루트
3장 돌로미테
4장 새로운 기술
5장 비박색
6장 몬테 치베타에서 당한 사고
7장 토레 트리에스테 남동 리지

2부 내 등반의 세 화음
8장 치마 오베스트
9장 비극으로 얼룩진 대등반
10장 워커 스퍼
11장 신루트의 매력
3부 전쟁의 슬픔과 평화의 기쁨
12장 전쟁이 가져온 행운
13장 전후 시절
14장 최고의 재등

4부 카라코람 ― 좌절과 성공
15장 불공정하고 씁쓸한 배제
16장 멋진 설욕전

5부 원정등반
17장 데날리 남벽
18장 엘브루스와 우슈바
19장 히리샹카 서벽
20장 로체 남벽

6부 에필로그
21장 겨울 산
22장 산악 구조작업
23장 과거와 현재

부록
옮긴이의 글
리카르도 캐신의 등반 기록
참고문헌
찾아보기

저자소개

저자 리카르도 캐신(1909~2009)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산악인 중 한 명이다. 그의 이름은 곧 전설이며, 등산의 역사에서 중요한 초등 몇 개는 그의 이름과 동의어다. 1928년 그리냐에서 암벽등반을 시작한 그는 자신의 영역을 더욱 어려운 대상지로 끝없이 넓혀간다. 그는 또한 에밀리오 코미치로부터 인공등반이라는 신기술을 받아들여 돌로미테의 거벽을 차례차례 정복해나간다.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결코 물러서지 않는 투지는 캐신의 트레이드마크가 됐다. 토레 트리에스테 남동 리지, 치마 오베스트 북벽, 피츠 바딜레 북동벽, 그랑드 조라스 워커 스퍼 초등은 그의 뛰어난 업적 가운데 하나이며, 이는 데날리 남벽 버트레스(캐신 리지) 초등이라는 위대한 성취로 이어진다. 그는 이 등반으로 미국 대통령 케네디와 이탈리아 대통령 그론키의 축전을 받았다.
부인 이르마Irma와의 사이에 3명의 아들을 둔 그는, 1999년 이탈리아인으로서는 최고의 명예인 ‘이탈리아 정부의 공적조서에 의한 대십자 훈장 기사Cavaliere di Gran Croce Ordine al Merito della Repubblica Italiana’ 작위를 받았으며, 2009년에는 영국산악회 명예회원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등산의 역사를 바꾼 인물로 추앙받는 위대한 산악인 리카르도 캐신은 2009년 8월 6일 고향 레코의 피아니 데이 레지넬리Piani dei Resinelli에서 101세를 일기로 유명을 달리했다.

도서소개

등반의 역사를 새로 쓴 리카르도 캐신의 50년 등반 인생!

전설의 이탈리아 등반가 리카르도 캐신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산악인 중 한 명이다. 그의 이름은 곧 전설이며, 등반의 역사에서 중요한 초등 몇 개는 그의 이름과 동의어다. 최고 수준의 알피니즘과 원정등반을 통한 캐신의 반세기 활동은 세계 등반사를 이끈 놀라운 기록이다. 초창기의 그리냐와 돌로미테 등반에서 시작해 피츠 바딜레, 워커 스퍼와 데날리 초등을 상세히 다루고 많은 사진 자료들을 보여주는 이 책은 많은 산악인들에게 대담하고 굳건하고 오직 한마음으로 추구한 알피니즘의 매니페스토manifesto로서 끝없이 영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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