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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하는 혼

부유하는 혼

  • 황희
  • |
  • 해냄출판사
  • |
  • 2017-07-30 출간
  • |
  • 376페이지
  • |
  • 148 X 211 X 28 mm /515g
  • |
  • ISBN 9788965746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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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남의 몸을 빼앗아
그 사람인 척하고 살아가는 저쪽의 존재들이
우리들의 틈에 섞여 살아가고 있다”
얽히고설킨 사람의 인연과 그들의 혼에 관한 이야기

정체불명의 남자에게 쫓기는 자매, 치매 노모를 모시고 사는 일러스트레이터, 시어머니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며느리, 그리고 형의 영혼과 한 몸으로 살아가는 남자… 죽음을 통해 새 삶을 찾아가는 이들의 이야기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영화투자배급사 쇼박스 그리고 해냄출판사가 공동 주최한 ‘제1회 네이버북스 미스터리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부유하는 혼』이 드디어 종이책으로 출간되어 독자들을 만난다. 2016년 상반기에 공모전을 진행하고 주최사들의 의견을 취합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작품들을 최우수상 1편(『휴거 1992』2017년 3월 출간)과 우수상 2편으로 선정해 발표한 바 있다(『매직 스피어』7월 출간). 당선작에 대해서는 네이버웹소설 사이트에서의 유료 연재 기회와 해냄출판사의 종이책 출간, 더불어 쇼박스의 영화 판권 검토 등의 특전을 제공하였는데,『부유하는 혼』은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2016년 12월 네이버웹소설 사이트에서 총 24회로 성황리에 연재를 완료했다.
작가는 ‘사람의 몸은 대문 없는 집’이라고 말한다. 이 소설은 작가의 말처럼, 대문 없는 집인 사람의 몸을 들고 나는 저쪽의 존재와 이쪽에서 살아가는 사람의 인연에 관한 이야기다.
자신을 떠나버린 엄마를 잊지 못하고 엄마처럼 소설가가 되려는 일본의 딸, 그리고 이제는 옛 기억조차 남아 있지 않은 치매 엄마를 모시고 사는 한국의 딸이 이야기의 두 축이다. 이와 함께 폭력적인 남편에게서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영적인 능력자에게 다른 사람의 몸으로 들어가는 방법을 배운 여자가 자신의 몸을 버리고 다른 사람의 몸에 들어가는 것이 두 축을 연결한다. 아내를 찾으려는 남편의 집요한 추격, 왜 추격당해야만 하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없는 자매의 피폐해진 삶 등 끊임없이 이어지는 사건들을 읽으면 읽을수록 작가의 무한한 상상력을 경험할 수 있다.
『부유하는 혼』을 읽다 보면, 인간의 삶 속에서 영혼의 존재를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된다. 남의 몸을 빌려 자기 것처럼 하고 살아간다면, 그 몸은 과연 누구의 것인가? 어쩌면 당신도 저쪽의 존재인 것이 아닐까? 뜨거운 여름, 작가의 상상력에 감탄하며 거듭해 읽게 되는 휴먼 미스터리 소설이 독자들을 찾는다.

[줄거리]
일본 도쿄, 식당에서 힘들게 일해서 번 돈을 시어머니에게 모두 빼앗기는 란코는 하루 일이 끝나도 집에 가면 또다시 집안일을 해야 한다. 유명한 작가였던 란코의 어머니는 딸을 버리고 한국으로 떠났지만 란코는 어머니를 그리워하면서 작가가 되기를 꿈꾼다. 무능한 남편과 쌀쌀맞은 시부모 사이에서 아이를 지켜내기 위한 란코의 삶은 고단하기만 하다. 어느 날, 이런 생활을 더 이상은 이어나갈 수 없다고 결심한 란코는 영적인 기운이 자신을 도울 거라 믿고 시어머니 방 앞에서 부적을 태우고, 그 사실을 알게 된 시어머니를 피해 아이만 데리고 집을 나가는데…….
한편, 한국 서울에서는 강주미와 나영 자매가 갑자기 사라진 부모 대신 나타난 곽새기라는 남자에게 쫓겨 여관을 전전하며 살아간다. 곽새기는 아내의 혼이 강주미 안에 있음을 확신하고 그들을 쫓는다. 주미와 나영이 묵고 있는 여관 부근 동네에는 ‘아해’라는 예명으로 일러스트 작업을 하는 양희주가 한때는 유명 소설가였으나 지금은 치매 노인일 뿐인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동네 기사식당의 주인 한선과 그 아들 상원은 간간이 희주의 노모를 돌봐주고, 상원은 자신의 몸에 들어온 죽은 형의 영혼과 함께 동네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데…….

목차

프롤로그_ 낮달

그들의 금요일
그들의 토요일
그들의 일요일
그들의 월요일
무서운 아해들

에필로그_ 봐서는 안 되는 것
작가 후기

저자소개

저자 황희는 미스터리 스릴러 작가. 2004년 장편 시나리오 『섬머 레인』이 영화진흥공사 재외동포 대상 장편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당선되며 작가로 데뷔했다. 2009년 재외동포 단편소설 공모전 우수상 수상, 2010년 『잿빛도시를 걷다』로 황금가지 ZA좀비소설 공모전 가작 당선, 2014년 대한민국 전자출판대상 공모전 작가부문 『월요일이 없는 소년』으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2016년 제1회 네이버북스 미스터리 공모전에서 장편소설 『부유하는 혼』으로 우수상을 수상해 네이버 웹소설에서 작품을 연재했다.
미스터리 장편소설 『빨간 스웨터』, 미스터리 단편 수상집 『얼음폭풍』과 판타지 미스터리 타임 스릴러 『월요일이 없는 소년』을 출간했다.

“나는 떠난 것들은 무엇으로든, 어떤 식으로든 반드시 돌아온다고 믿는다. 내게서 떠난 것들이 돌아온다고 생각하면, 슬픔은 옅어지고 공포는 깊어진다.
돌아올 때엔 사람의 형태일 수도 있고, 무형의 감정이나 타인으로부터 받는 위로, 혹은 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유기견이나 유기묘, 혹은 불행의 탈을 쓴 기회의 모습일 수도 있다. 그렇기에 지금 이 순간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의미를 갖는다.”
―「작가 후기」 중에서

도서소개

황희 장편소설 『부유하는 혼』. 일본 도쿄, 식당에서 힘들게 일해서 번 돈을 시어머니에게 모두 빼앗기는 란코는 하루 일이 끝나도 집에 가면 또다시 집안일을 해야 한다. 유명한 작가였던 란코의 어머니는 딸을 버리고 한국으로 떠났지만 란코는 어머니를 그리워하면서 작가가 되기를 꿈꾼다. 무능한 남편과 쌀쌀맞은 시부모 사이에서 아이를 지켜내기 위한 란코의 삶은 고단하기만 하다. 어느 날, 이런 생활을 더 이상은 이어나갈 수 없다고 결심한 란코는 영적인 기운이 자신을 도울 거라 믿고 시어머니 방 앞에서 부적을 태우고, 그 사실을 알게 된 시어머니를 피해 아이만 데리고 집을 나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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