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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도 이브도 없는

아담도 이브도 없는

  • 아멜리 노통브
  • |
  • 문학세계사
  • |
  • 2008-12-05 출간
  • |
  • 240페이지
  • |
  • 128 X 188 mm
  • |
  • ISBN 978897075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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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사랑 이야기, 그걸 소화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살인자의 건강법』과 『적의 화장법』의 작가, 아멜리 노통브가 신작 『아담도 이브도 없는』을 통해 작가로서의 소명이 싹튼 기원의 땅, 첫사랑이 깃든 일본을 소재로 작품을 썼다. 프랑스에서 서점에 나오자마자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오른 아멜리 노통브의 이 책은 초기 소설들에서 보여준 우아함을 되찾고 있다는 평을 받으면서, 뜻밖에도 주로 재능이 뛰어난 신예작가에게 돌아가는 플로르(Flore) 상까지 받았다.
그녀는 이 작품에서 스무 살 일본인 청년 린리와 나눈 첫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며, 프랑스적인 사랑의 감정과 다른, 철저히 규범화되어 있는 일본 사회의 연애 코드들을 해부한다.
어떻게, 왜 작가가 되었는가? 그녀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16년이라는 세월이 필요했다. 그곳에서 태어나 다섯 살까지 살았던 일본땅을 떠나 있던 16년의 세월과, 데뷔 후 16년째이자 16번째 출간 작품인『아담도 이브도 없는』의 출간이 필요했다는 말이다. 어쩌면 그녀의 첫소설이 될 수도 있었을 이 작품에서 그녀는 강박적으로 글을 쓰게 된 이유를 밝히고 있다. 17세 때부터 글을 쓰긴 했지만 당시에 출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그러나 자신을 환영해주리라 기대했던 일본에서 회사 입사 후 겪은 엄청난 좌절과 스트레스, 결혼을 재촉하는 연인에게서 달아나고 싶은 욕망으로 인해서 글쓰기와 자유가 자신에게 얼마나 소중한가를 뼈저리게 느낀다. 그리하여 첫소설『살인자의 건강법』을 출판사에 보낼 용기를 내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출판되어 드디어 일본 출판사측의 초청으로 그곳에 되돌아온다. 아담과 이브가 있는 에덴이 아니라, 사무라이들의 우애가 자리잡은 세상으로 귀환한 것이다.
『아담도 이브도 없는』은 곳곳에 배치된 패러디와 문화적, 언어적 차이에 착안한 유머가 돋보이고, 아멜리 노통브가 쓴 작품 중에선 드물게도 ‘누군가를 죽이고자 하는 욕망을 가진 이가 없는’ 깔끔한 소설이다. 올해 갓 나온 보졸레 누보 맛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2007년산 아멜리 노통브표 소설의 맛은 빼어나다. 마음껏 시음해 봐도 될 듯하다.

“초기 소설들에서 보여준 우아함을 되찾은, 독특한 이력을 가진 작가의 가장 내밀한 소설.”
――《르몽드 데 리브르》

“우아함과 판타지로 가득한 매력적인 소설.” ――《마담 피가로》

“매년 이맘때쯤이면 늘 그렇듯 당신은 아멜리 노통브의 신작에 달려들 것이다. 당연한 선택! 문화적 차이의 틈새를 헤집는 섬세함, 유머, 잔인성으로 가득하다.”
――《르 주르날 뒤 디망슈》

“진실하고, 애틋하고, 발랄하고, 감동적이다. 모든 면에서 성공한 작품.”
――《르 파리지엥》

목차

이 책은 내용 자체에 목차가 없습니다.

저자소개

벨기에 외교관인 아버지를 둔 아멜리 노통브는 1967년 일본에서 태어나 다섯 살까지 그곳에서 살았으며, 그 후 중국, 방글라데시, 미얀마, 라오스 등지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1985년 벨기에로 돌아와 브뤼셀 자유대학(ULB)에서 로망어 문헌학을 전공했다. 1992년 데뷔작 『살인자의 건강법』을 발표하자 ‘천재의 탄생’이란 찬사를 받으며 프랑스 문단에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아멜리 노통브는 이 작품으로 르네 팔레상, 알랭 푸르니에상 등을 수상했다. 그 이후 매년 가을 신작소설을 발표하고 있는데, 그때마다 프랑스 문단에 화제를 몰고 다니며 베스트셀러의 상단을 장식해 왔다. 기상천외한 상상력과 촌철살인적인 대화감각이 돋보이는 그녀의 작품들은 평범함을 거부한다. 또 다른 작품 『이토록 아름다운 세 살』은 일본에서 살던 어린 시절을 깜찍한 아이의 시각으로 보여주는 소설이다.
아멜리 노통브의 책은 전세계 35개국 이상 번역되어 출판되고 있으며, 프랑스에서만 5백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그리고 숱한 잡지사, 방송국 대담 출연은 물론 영화, 연극, 오페라로 자신의 작품이 각색되는 행운을 누리고 있다. 아멜리 노통브는 프랑스 학술원 소설 대상, 샤르돈상, 보카시옹상, 독일 서적상 등을 수상했다.

도서소개

아멜리 노통브가 들려주는 첫사랑 이야기!

자신의 첫사랑 이야기를 그려낸 아멜리 노통브의 소설『아담도 이브도 없는』. 노통브가 태어날 때부터 다섯 살까지 살았던 일본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프랑스에서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 작품은 노통브의 초기 소설들에서 보여준 우아함을 되찾았다는 평을 받으며, 뜻밖에도 주로 재능이 뛰어난 신예작가에게 돌아가는 플로르 상을 수상하였다.

이 소설은 스무 살 일본인 청년 린리와 스물한 살 벨기에인 아멜리가 나눈 첫사랑을 자전적 형식으로 그리고 있다. 노통브는 내밀한 첫사랑 이야기를 풀어놓으면서 프랑스적인 사랑의 감정과 다른, 일본 사회의 규범화된 연애 코드들을 보여준다. 곳곳에서 엿볼 수 있는 패러디와, 문화적 차이나 언어적 차이에서 비롯된 유머가 돋보인다.

1989년, 일본어를 빨리 배우기 위해 일본인에게 프랑스어를 가르치기로 한 아멜리는 정중하고 소심한 청년 린리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코네 뱃놀이, 별난 저녁식사, 히로시마 요리 여행, 후지산 등반 등을 거치면서 상대방의 문화에 호기심을 느끼는 두 사람. 마침내 크리스마스 때 사도 섬을 여행하던 중에 린리가 아멜리에게 청혼하지만, 그녀는 청혼을 받아들일 수 없는데…. [양장본]

작품 조금 더 살펴보기!
일본 기업에 입사해 온갖 굴욕을 당하던 아멜리에게 린리의 청혼은 구원의 손길이자 일본 국적을 얻을 수 있는 기회였지만, 그녀는 결혼을 재촉하는 연인에게서 달아나고 싶은 욕망으로 인해 글쓰기와 자유가 자신에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깨닫는다. 16년 만에 일본으로 돌아간 노통브는 16번째 작품인 이 소설에서 자신이 글을 쓰게 된 이유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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