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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아름다운 세 살

이토록 아름다운 세 살

  • 아멜리 노통브
  • |
  • 문학세계사
  • |
  • 2015-12-01 출간
  • |
  • 190페이지
  • |
  • 132 X 195 mm /258g
  • |
  • ISBN 978897075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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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1992년에 출간되어 이제는 유명한 작품이 된 [살인자의 건강법(Hygiene de l'assassin)]이후 매년 정확하게 한 권의 소설을 선보이고 있는 아멜리 노통은 대중작가로서 이미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으며, 아카데미 프랑세즈, 인터넷 어워드(Prix Internet)를 수상하기도 하였다. 그녀의 작품은 40만 부가 넘게 팔리면서 렉스프레스(L'Express)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31주나 오르기도 하였다. 오늘의 프랑스 문학에서 30대 여성 작가 아멜리 노통은 그 또래 작가들 중에서도 단연 문학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스타라 할 수 있다.
프랑스에서 2000년 하반기에 출간된 그녀의 아홉번째 소설, [이토록 아름다운 세 살](원제는 『M taphysique des tubes』로 '튜브의 형이상학' 으로 직역된다) 역시 출간 직후 비평가들의 호평과 함께 꾸준히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올랐던 작품이다. 이 소설은 신과 실존, 삶과 죽음, 존재와 불안 등 철학적 주제를 다루면서도 경쾌한 문체로 유년의 자화상을 그리고 있다. 노통은 서구의 실존주의 문학에 자양분을 제공했던 불안이라는 진부한 화두를 다시 꺼내 들었지만, 속도감 있는 단문으로 그 무거운 주제를 자유자재로 농락함으로써 조금도 지루함을 느끼지 않게 한다.

"태초에 아무것도 없었다. 그 없음은 공(空)도 불확실함도 아니었다. 그것은 바로 아무것도 없음 그 자체였다. 그것은 신이 보기에 좋았다. ……신이 하는 일이라고는 삼키고 소화시키고, 그 직접적 결과로 배설하는 것뿐이었다. 신은 제 몸이 하는 식물성 활동을 의식하지 못했다. 한결같은 음식은 신의 주목을 끌 만큼 자극적이지 않았다. 신은 고체성과 액체성 먹거리가 제 몸을 관통하도록 모든 필요한 구멍을 열었다. 그래서 우리는 신을 가리켜 파이프라고 부른다."

작가는 신과 우주 전체를 가리켜 위아래가 터진 유연한 파이프라고 부른다. 이 소설은 그 파이프에 대한 어린 신(세 살배기 소녀)의 기록이다. 또한 너무 일찍 성숙한 소녀가 지닌 '앙증맞은 눈의 관점'으로 '실존적 불안'이란 거대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왜 인간은 죽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누구나 어린 시절 한번쯤은 품어보듯이, 이 소설의 작중 화자가 회상하는 유년의 초상은 그 나이가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원대한 철학적인 질문으로 가득 차 있다. 한마디로 이 작품은 아멜리 노통다운 기발함과 유머, 그리고 폭발적인 글쓰기의 즐거움이 생생히 전해지는 뛰어난 기교와 깊이가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이토록 아름다운 세 살』(『M taphysique des tubes』)은 죽음, 의심, 덧없음, 자식을 제멋대로 생각하는 어른들의 한계를 알게 된 천재 어린아이, 즉 작가 자신의 세 살 적 일본 생활을 묘사한 책이다. 작가는 심각한 주제를 대담하고 거리낌 없이 공략하고 있다. 여기서 아멜리 노통의 통찰력, 명석함, 조용한 광기가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 천재적인 사실 묘사와 야심만만한 글쓰기는 그녀의 깜찍한 유머로 인해 더욱 빛을 발한다."
― 「르몽드(Le Monde)」

"아멜리 노통의 최신작인 『이토록 아름다운 세 살』(『M taphysique des tubes』)은 가을 독서 시장에 나온 소설들 중에서 가장 재미있을 뿐 아니라 노통적인 유머의 절정을 이루는 작품이다. 불발로 끝난 세 살 적 자살 기도를 차분히 얘기하는 아멜리 노통처럼 이상하고 상상력 그득한 어린아이가 있다면, 그 머리 속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하고, 우리는 한 번 생각해보게 된다."
― 「레벤느망(L'Ev nement)」

"경쾌함과 번뜩임, 응축과 빈정거림 사이를 오가는 이 작품에서 아멜리 노통의 영리함이 발휘된다. 한 단어 한 단어 나올 때마다 유년기의 푸른 낙원은 자취를 감춘다."
― 「라 크롸(La Croix)」

"유년기를 유일하게 의미 있는 시간으로 그리는 아멜리 노통의 최신작 『이토록 아름다운 세 살』(『M taphysique des tubes』)은 지나칠만큼 농밀하면서도 쾌락의 줄을 놓지 않고 있다. 이 작품에서도 전작에서 맛보았던 기발함, 유머, 그리고 폭발적인 글쓰기의 즐거움이 똑같이 느껴진다. 과감하게 맛보라. '쾌락은 정신을 자극하고, 뛰어난 기교와 깊이를 지닐 수 있게 독려'하니 말이다."
― 「렉스프레스(L'Express)」



저자 소개
아멜리 노통
외교관의 딸로서 일본에서 태어나 아시아에서 성장한 아멜리 노통은 지난 10년 동안 매년 놀랄만한 작품을 발표했고 그때마다 어김없이 베스트셀러의 상단을 장식해 왔다. 노통의 처녀작 『살인자의 건강법』은 단번에 10만 부 이상이 팔려나갔고, 1999년의 『두려움과 떨림』은 40만 부를 훌쩍 뛰어넘음으로써 그녀의 성공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입증했다. 아멜리 노통의 작품들은 수십 개 언어로 번역·소개되고 있으며, 숱한 방송국 대담출연은 물론, 연극과 오페라로 자신의 작품이 각색되는 행운을 누리고 있다. 『살인자의 건강법』이 이미 영화화되어 상영되었고 올 가을쯤엔 『오후 4시(반박)』가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기상천외한 상상력과 촌철살인적인 대화감각으로 가득한 아멜리 노통의 책들은 지금까지 프랑스에서만 2백만 부 이상이 팔리고 전세계 31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경이로운 선풍을 일으키고 있다. 프랑스 출판가에서 아멜리 노통은 '하나의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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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아멜리 노통
외교관의 딸로서 일본에서 태어나 아시아에서 성장한 아멜리 노통은 지난 10년 동안 매년 놀랄만한 작품을 발표했고 그때마다 어김없이 베스트셀러의 상단을 장식해 왔다. 노통의 처녀작 『살인자의 건강법』은 단번에 10만 부 이상이 팔려나갔고, 1999년의 『두려움과 떨림』은 40만 부를 훌쩍 뛰어넘음으로써 그녀의 성공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입증했다. 아멜리 노통의 작품들은 수십 개 언어로 번역·소개되고 있으며, 숱한 방송국 대담출연은 물론, 연극과 오페라로 자신의 작품이 각색되는 행운을 누리고 있다. 『살인자의 건강법』이 이미 영화화되어 상영되었고 올 가을쯤엔 『오후 4시(반박)』가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기상천외한 상상력과 촌철살인적인 대화감각으로 가득한 아멜리 노통의 책들은 지금까지 프랑스에서만 2백만 부 이상이 팔리고 전세계 31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경이로운 선풍을 일으키고 있다. 프랑스 출판가에서 아멜리 노통은 \'하나의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도서소개

프랑스에서 2000년 하반기에 출간된 그녀의 아홉번째 소설. (원제는 『Metaphysique des tubes』로 ‘튜브의 형이상학’ 으로 직역된다) 출간 직후 비평가들의 호평과 함께 꾸준히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올랐던 작품이다. 이 소설은 신과 실존, 삶과 죽음, 존재와 불안 등 철학적 주제를 다루면서도 경쾌한 문체로 유년의 자화상을 그리고 있다. 노통은 서구의 실존주의 문학에 자양분을 제공했던 불안이라는 진부한 화두를 다시 꺼내 들었지만, 속도감 있는 단문으로 그 무거운 주제를 자유자재로 농락함으로써 지루함을 느끼지 않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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