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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여 나뉘어라 (2006 제30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밤이여 나뉘어라 (2006 제30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 정미경
  • |
  • 문학사상
  • |
  • 2014-12-29 출간
  • |
  • 319페이지
  • |
  • 153 X 224 X 30 mm /599g
  • |
  • ISBN 9788970127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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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한국문학을 사랑하는 모든 독자들이 매년 손꼽아 기다리는 이상문학상 수상 작품집이 드디어 출간됐다. 한 해 동안 발표된 작품들 중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되는 중?단편만을 모아 싣는 이상문학상 수상 작품집은 심사과정의 공정성과 수상작의 탁월한 작품성으로 인해 현대 한국소설의 흐름을 대변하는 소설 미학의 절정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2006년 이상문학상 대상은 심사위원 7인의 격렬한 토론 끝에 정미경의 <밤이여, 나뉘어라>가 선정되었다. 첫 작품집 《장밋빛 인생》을 선보인 후 감성과 지성, 내면과 서사의 반목을 훌륭하게 통합해 낸 작품들을 선보여온 대상 수상자 정미경은, 소재와 주제 면에서 획일화된 한국문단의 새로운 지표를 제시하고 있다는 평을 받아 왔다. 고대문학상, 이화백주년문학상을 받으며 일찍이 범상치 않은 문재를 드러낸 정씨의 수상작 <밤이여, 나뉘어라>는 빛과 어둠의 미학을 바탕으로, 백야의 북구, 뭉크의 그림 등 이국정취로 이끌어가는 이향적인 공간의 시학과 더불어 아이러닉한 반전 구조로 와해되어가는 천재적 우상의 초상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천재의 몰락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을 통해 선망과 경쟁의 대상으로서 자아의 욕망이 대리 투사된 자신의 거울상인 대상의 해체로 인한 자기 환멸의 허망한 반응과 내적 붕괴감을 뛰어난 서사기법을 바탕으로 그려내고 있다. 이 소설은 인간 존재의 허무, 그 황량함에 대한 고백이라 할 수 있다.
올해의 작품집에는 대상 수상작인 정미경의 <밤이여, 나뉘어라>와 자선대표작 <나의 피투성이 연인> 외에도 우수상 수상작으로 구광본의 <긴 하루>, 함정임의 <자두>, 김경욱의 <위험한 독서>, 김영하의 <아이스크림>, 전경린의 <야상록>, 윤성희의 <무릎> 등 다양한 주제와 다양한 필치를 보여주는 작품이 포진해 읽는 재미와 맛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목차

2006년도 제 30회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작 선정 이유서

제30회 이상문학상 선정 경위와 총평 정리

각 심사위원들의 중심적 심사평
이어령/ 빛과 어둠의 미학을 바탕으로 한 서사기법의 탁월한 성취
이재선/ 천재와 아이러닉한 반전
권영민/ 사랑에 대한 미망, 혹은 소리 없는 절규
서영은/ 깨달음을 거부하고 삶의 자리에
윤후명/ 나를 인도하는 빛
은희경/ 절실하지만 서늘하게, 진지하지만 비켜서서
윤대녕/ 존재의 허무, 그 황량함의 보고서

대상 수상자 정미경의 수상 소감과 문학적 자서전
수상 소감/ 언어의 탄광에서 삶을 캐내며
문학적 자서전/ 영원을 꿈꾸는 나의 노래여

대상 수상작
정미경/ 밤이여, 나뉘어라

대상 작가 자선 대표작
정미경/ 나의 피투성이 연인

우수상 수상작(등단년도 순)
구광본/ 긴 하루
함정임/ 자두
김경욱/ 위험한 독서
김영하/ 아이스크림
전경린/ 야상록
윤성희/ 무릎

정미경의 작품세계와 작가 정미경을 말한다
작품론/ 환의 절규. 채호석
작가론/ 문학, 절규의 방. 김미현

'이상문학상'의 취지와 선정 방법

저자소개

대상 수상작가 정미경에 대하여

1960년 경남 마산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영문과를 졸업하였다. 198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희곡 부문에 이, 2001년 《세계의 문학》 소설 부문에 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감성과 지성, 내면과 서사의 반목을 훌륭하게 통합해 낸 《장밋빛 인생》으로 획일화된 문단의 새로운 물꼬를 텄다는 평을 받았다. 소설집 《나의 피투성이 연인》, 장편소설 《장밋빛 인생》《이상한 슬픔의 원더랜드》가 있다.


구광본
1965년 경북 대구 출생.
중앙대 문창과 및 동대학원 예술대학원 졸업.
1986년 《소설문학》신인상에 로 등단.
장편소설 《나의 메피스토》《미궁》, 소설집 《맘모스편의점》, 이론서《소설의 미래》, 시집 《강》 등
오늘의 작가상, 대한민국 소설 신인 부문 수상.


함정임
1964년 전북 김제 출생.
이화여대 불문과 졸업.
1990년 《동아일보》에 로 등단.
소설집 《이야기, 떨어지는 가면》《밤은 말한다》《동행》《당신의 물고기》《버스, 지나가다》 장편소설《행복》, 중편소설 《아주 사소한 중독》, 산문집 《나를 사로잡은 그녀, 그녀들》 등.


김경욱
1971년 광주 출생.
서울대 영문과 및 동 대학원 국문과 박사과정 수료.
현재 울산대 교수로 재직 중.
1998년 《작가세계》 신인상에 중편〈아웃사이더〉로 등단.
소설집 《바그다드 카페에는 커피가 없다》《누가 커트 코베인을 죽였는가》《베티를 만나러 가다》, 장편소설 《아크로폴리스》《황금사과》《모리슨 호텔》 등.
한국일보 문학상 수상


김영하
1968년 경북 고령 출생.
연세대 경영학과 동 대학원 졸업.
1995년 계간지 《리뷰》에 단편 으로 등단.
소설집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호출》《사진관 살인사건》《오빠가 돌아왔다》, 장편소설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아랑은 왜》《검은꽃》, 산문집《굴비낚시》《포스트 잇》《김영하 이우일의 영화 이야기》 등
문학동

도서소개

한 해 동안 주요 문예지에 발표된 중ㆍ단편소설 중, 가장 주목받은 작품을 엄선해 수록한 2006년도 이상문학상 작품집. 대상 수상작인 정미경의 <밤이여, 나뉘어라> 외 6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대상 수상작인 정미경의 <밤이여, 나뉘어라>는 빛과 어둠의 미학을 바탕으로 인간 내면에 자리한 욕망을 보여준다. 백야의 북구, 뭉크의 그림 등 이향적인 공간의 시학과 더불어 아이러닉한 반전 구조로 와해되어가는 천재적 우상의 초상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자선대표작 <나의 피투성이 연인>, 우수상 수상작인 구광본의 <긴 하루>, 함정임의 <자두>, 김경욱의 <위험한 독서>, 김영하의 <아이스크림>, 전경린의 <야상록>, 윤성희의 <무릎> 등 다양한 주제와 필체를 보여주는 작품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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