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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아 어디에 있니

예술아 어디에 있니

  • 다니엘 뷔렌 (작품) , 심은록
  • |
  • 재미마주
  • |
  • 2015-10-15 출간
  • |
  • 52페이지
  • |
  • ISBN 979118599651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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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예술아, 어디에 있니?』는 프랑스의 개념주의 미술가이며 독보적인 설치미술의 거장인 다니엘 뷔렌의 작품들을 우리 어린이들이 알기 쉽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꾸며놓은 예술 안내서입니다. 어느 날, 마고는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할아버지의 작품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뷔렌 할아버지가 만든 작품 중에서 가장 훌륭한 작품은 무엇일까요?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설치미술의 거장이 된 다니엘 뷔렌
특정 장소에 작품을 설치하는‘in situ' 작업을 선보여

현재 살아있는 프랑스의 화가 중에 가장 주목받고 있는 인물은 다니엘 뷔렌(Daniel Buren)일 것입니다. 그만큼 그는 정형화된 순수미술의 개념을 비판하고 특정한 장소(그러나 우리가 늘 보는 일상적인 장소)에 작품을 설치하여 그 공간을 작품으로 끌어들이는 이른바,‘in situ’라는 작업을 통하여 장소와 작품의 경계를 허물어 예술을 삶의 연장선으로 바라본 최초의 아티스트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에게는 따로 작업실(아틀리에)이 있을 리가 없으며 전시할 장소에서 영감을 받아 그 현장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도록 바로 작품 제작에 들어가는 것이 보통입니다. 마치 건축을 하듯이 현장에서 모든 작업을 수행하는 것이 뷔렌 작품의 특징이고 보면 애당초 아틀리에가 없는 것이 오히려 그의 예술철학에 걸맞은 일인지도 모릅니다.
1938년 프랑스 파리 근교인 블론뉴 발랑쿠르에서 태어난 그는 미술직업학교와 파리 국립미술학교를 나와 1958년경부터 작품 활동에 들어갔는데, 1960년대 중반에 이르러 자신의 작품에 수직의 스트라이프(줄무늬)라는 동일 패턴을 도입함으로서 각광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이기도 한 이러한 스트라이프 패턴을 도시풍경 속이나 다른 미술가의 작품 뒤에 전략적으로 위치시킴으로서 단순한 소재가 아닌 가장 보편적인 시각적 언어로 사람들의 시선을 강력하게 환기시킨다는 것입니다.
뷔렌의 대표적 작품으로는 1986년 파리 팔레루아얄(Palais-Royal) 궁전의 안뜰에 260개의 짧은 줄기둥을 진열하여 화제를 모았던 [두 개의 고원(Les Deux Plateaux)을 비롯하여 [커다란 창문-색유리(La Grande Fenetre Verres colores,1998-2001)], [존재하지 않는 미술관(Le Musee qui n'existait pas, 2002)] 등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2015년 7월에 서울 도산공원 사거리 대로변에 위치한‘313 아트프로젝트 갤러리'에서 그의 작품 [Variations: 공간의 미학]을 전시한 바가 있습니다.
이 책『예술아, 어디에 있니?』는 이러한 프랑스의 개념주의 미술가이며 독보적인 설치미술의 거장인 다니엘 뷔렌의 작품들을 우리 어린이들이 알기 쉽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꾸며놓은 예술 안내서입니다. 이 책을 구성하고 글을 쓴 심은록 작가는 미술비평가 및 예술 전문기자로써 역시 프랑스의 현대예술가인‘장 미셀 오토니엘’의 그림을 소재로 한『내 머리속의 섬』이란 어린이책을 지난 2012년에 재미마주를 통해서 출간한 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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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세계 곳곳에 꽁꽁 숨어있는 할아버지의 그림 찾아보기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귀여운 예술품은 무엇?”

어느 날, 마고는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할아버지의 작품을 찾아보기로 했어요. 할아버지는 아틀리에가 없이 그림이 전시될 장소에서 바로 작품을 만든다나 봐요. 먼저 파리의 퐁피두 미술관에 왔습니다. 전시된 그림들 옆에는 그것을 그린 화가와 다니엘 뷔렌 할아버지의 이름이 적힌 명찰이 아래위로 나란히 붙어있는데, 할아버지 그림은 보이지가 않네요. ‘왜?’일까요. 다른 그림들 뒤에 줄무늬로 숨어있기 때문일 거예요.
높은 빌딩들이 늘어선 미국 뉴욕에 왔습니다. 건물들 사이로 네모꼴 줄무늬 깃발들이 펄럭이는데, 건물 안 전시장에 들어와서 보니 그 깃발들이 그림이 되고 싶어 격자창 안으로 들어왔네요. 이번에는 영국의 한 호숫가에 왔습니다. 호수 위에는 알록달록한 줄무늬 돛단배들이 떠다니는데, 전시장 안으로 들어와 보니 벽속으로 돛단배의 돛이 그림이 되어 항해하고 있었습니다.
옛날, 시카고 기차역이었던 전시장입니다. 전시장 안은 텅텅 비어있는데, 그렇다면 할아버지 작품은 어디에 숨어있는 걸까요? 마침 커다란 격자창 너머로 기차가 들어오고 그 기차의 ‘문’이 바로 할아버지 작품 [문을 보세요]가 되는 거예요. 프랑스의 한 커다란 미술관에서도 마찬가지였어요. 한쪽 벽은 창문, 나머지 벽 세 개는 거울로 장식되고 전시장은 텅텅 비어 있었어요. 그런데 빛이 비치자 창문 밖 마을 풍경이 거울에 반사되어 전시장 안에서 너울너울 춤을 추는 거예요. 마을 풍경 모두가 그림이 되어 텅 빈 공간은 가득 채운 거지요.
이처럼 마고 할아버지 작품은 세계 곳곳에 줄무늬(또는 줄기둥), 마름모꼴, 네모꼴, 둥근 원, 격자창, 뾰족탑 따위의 형태로 어떤 특정한 장소나 공간에 색채와 빛 따위에 따라 오묘하게 움직이는 듯 배치. 배열한 것인데, 마고는 할아버지의 작품 만드는 과정과 솜씨, 그리고 특성 따위를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할아버지의 작품을 금방 찾아낼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뷔렌 할아버지가 만든 작품 중에서 가장 훌륭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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