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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언제부터 날 사랑했어

엄마 언제부터 날 사랑했어

  • 안니 아고피앙
  • |
  • 문학동네
  • |
  • 2009-05-07 출간
  • |
  • 38페이지
  • |
  • 200 X 200 mm
  • |
  • ISBN 9788954607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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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아기가 태어나기까지 40주, 280일, 6,720시간, 403,200분
설렘과 감동의 순간순간들


작은 씨앗처럼 생긴 태아가 엄마의 자궁 속에서 자리 잡고, 탯줄을 달고 헤엄치듯 지내던, 그러니까 아직 아기처럼 생기진 않았지만 심장이 뛰기 시작한 그날부터, 어떻게 지냈고 무엇을 먹었고 어떻게 성장해서 이 세상으로 나오게 됐는지를 보여 주는 그림책. 아기의 성장뿐만 아니라 엄마의 기다림과 사랑의 순간들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아이에게 인생의 첫 순간을 꾸려 주기에 좋은 선물이 될 책이다. 프랑스의 심리학자이자 카피라이터로 활약 중인 안니 아고피앙이 엄마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재치 있는 솜씨로 글을 썼다. 그림을 그린 클레르 프라네크는 두 아이의 엄마로서 애정이 듬뿍 묻어나는 색감의 그림을 그렸으며, 옮긴이 염미희는 이 책을 번역하고 얼마 뒤에 두 번째 아이를 낳았다. 말하자면 한국판은 세 엄마가 관여하여 더욱 애틋하고 특별한 그림책이다.

아는 따뜻한 공간 안에서 헤엄을 친다. 심장은 벌써 뛰고 있고, 엄마와 연결된 탯줄을 단 채 둥실둥실 우주인처럼 떠다닌다. 점차 아기의 모습을 띤 태아는 아직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다. 혼자 있지만, 심심하진 않다. 엄마가 책을 읽고, 예쁘게 피어난 꽃을 보고, 파란 잎사귀들을 보는 동안 아기도 엄마의 감정을 그대로 느끼게 된다. 아기는 모든 것을 느낀다. 눈과 코와 입과 머리가 자라는 걸 느낀다. 배꼽으로 양분을 받아먹고 무럭무럭 자라, 이젠 웃기도 하고 찌푸리기도 하고, 손가락을 빨기도 한다. 가끔은 발가락을 빨 때도 있단다. 신나게 놀다가 엄마나 아빠에게 장난을 걸 때도 있다. 심지어 숨바꼭질까지도!
세상을 충분히 느꼈을 때쯤, 오랫동안 작은 공간 안에 있다 보니 슬슬 지겨워진 아기는, 드디어 세상으로 나갈 준비를 마친다. 이제 일주일도 안 남았다가, 하루, 한 시간, 일분, 나왔다!

조곤조곤 다정하게 말을 건네듯 흐르는 글 뒤로 엄마의 하루하루와 태아의 성장을 담은 그림이 펼쳐진다. 엄마가 무엇을 하든, 누구와 어디에 있든, 언제나 아기와 함께 있는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사랑스럽게 어우러진 글과 그림은 태아가 자라는 동안, 온몸으로 세상을 느끼게 되는 그 모든 경이로운 시간들 내내 엄마 아빠를 비롯한 가족들 모두 ‘너’를 기다렸고, 이미 사랑하고 있었다는 메시지를 잘 보여 준다. 한편, 중간중간 아기에 대한 온 가족의 코멘트가 수다스럽게 연출된 장면이 재미있다.

목차

제16장 우시카와 유능하고 참을성 있고 무감각한 기계_007
제17장 아오마메 한 쌍의 눈밖에 갖고 있지 않다_031
제18장 덴고 바늘로 찌르면 붉은 피가 나는 곳_047
제19장 우시카와 그는 할 수 있고 보통사람들은 할 수 없는 것_078
제20장 아오마메 나의 변모의 일환으로_106
제21장 덴고 머릿속에 있는 어딘가의 장소에서_131
제22장 우시카와 그 눈은 오히려 가엾어하는 것처럼 보인다_163
제23장 아오마메 빛은 틀림없이 그곳에 있다_182
제24장 덴고 고양이 마을을 떠나다_191
제25장 우시카와 차가워도, 차갑지 않아도, 신은 이곳에 있다_202
제26장 아오마메 매우 로맨틱하다_227
제27장 덴고 이 세계만으로는 부족할지 모른다_247
제28장 우시카와 그리고 그의 영혼의 일부는_266
제29장 아오마메 다시는 이 손을 놓지 않아_283
제30장 덴고 만일 내가 틀리지 않다면_289
제31장 덴고와 아오마메 콩깍지 안에 든 콩처럼_298

저자소개

저자 안니 아고피앙

아프리카의 카메룬에서 태어났다. 지금은 프랑스의 툴루즈에서 심리학자이자 광고 카피라이이터, 그리고 어린이책 작가로 일하고 있다.


그림 클레르 프라네크

프랑스에서 태어나 파리의 국립고등장식미술학교에서 조형미술과 무대미술을 공부했고, 체코 프라하의 인형극 학교를 졸업했다. 그림책에 그림도 그리고, 인형극 무대장치를 제작하는 일도 하고 있다.


역자 염미희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어린이책 편집자로 일하고 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 『숲 속의 그 녀석』『큰일났어 클라라』 등이 있다.

도서소개

40주, 280일, 6,720시간, 403,200분!

아프리카 태생의 안니 아고피앙이 쓰고 프랑스 태생의 클레르 프라네크가 그린 『엄마, 언제부터 날 사랑했어?』. 아이는 언제나 엄마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합니다. 엄마의 사랑을 확인하면 만족하고 기뻐합니다. 그리고 엄마가 언제부터 자신을 사랑했는지에 대해서 궁금해합니다.

이 그림책은 아이가 엄마의 자궁 속에서 성장하다가 세상에 태어나기까지 설렘과 감동의 순간을 아름답고 유머러스하게 옮겨놓았습니다. 아이를 향한 엄마의 애틋한 기다림도 감동적으로 그려냈습니다. "엄마, 언제부터 날 사랑했어?"라는 아이의 물음에 대한 엄마의 대답이기도 합니다. 엄마는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기 전부터 아끼고 사랑함을 일깨워줍니다.

너는 작은 씨앗이었단다. 헤엄을 쳤지. 너는 아직 아기처럼 생기지는 않았지만 심장은 뛰고 있었단다. 너는 배꼽으로 음식을 먹었지. 오줌을 마시기도 해. 손가락이나 발가락을 빨 때도 있어. 너는 벌써 좋아하는 소리가 생겼단다. 싫어하는 소리도 있지. 장난도 친단다. 그런데 너도 깜짝 놀랄 수 있을까? 양장.

부모님이나 선생님을 위한 Tip!
『엄마, 언제부터 날 사랑했어?』는 아이들에게 탄생의 신비에 대해 가르쳐주는 데도 유용합니다. 태아는 엄마가 누구와 어디에 있든지 언제나 함께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아울러 태아라고 할지라도 모든 감각이 살아 있다는 것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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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언제부터 날 사랑했어(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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