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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는 대로

느끼는 대로

  • 피터 레이놀즈
  • |
  • 문학동네어린이
  • |
  • 2004-09-01 출간
  • |
  • 32페이지
  • |
  • 210 X 197 mm
  • |
  • ISBN 9788982818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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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느끼는 대로’ 마음껏 표현하는 즐거움
우리는 종종 아이들이 그리는 그림에 놀라곤 합니다. 머리가 둘인 사람, 하늘을 나는 물고기, 얼굴이 달린 자동차…… 거칠고 비뚤비뚤한 선이지만 그 속에는 어른들은 감히 생각하지 못하는 상상력과 그들만의 감수성이 가득합니다. 하지만 있는 그대로 똑같이 그려야 잘 그린 그림이라고 칭찬하는 어른들과 그런 그림에 높은 점수를 주는 미술 수업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억누르고 그림 그리는 즐거움을 차츰 잊게 합니다.
전작『점』에서 점 하나로도 훌륭한 미술 작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하얀 도화지를 앞에 놓고 머뭇거리는 어린이들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준 피터 레이놀즈가 이번에는 ‘느끼는 대로’ 마음껏 표현하는 즐거움을 일깨워줍니다.

- “꽃병을 그렸는데…… 꽃병처럼 보이지 않아.”
『점』의 주인공 베티로부터 용기를 얻고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게 된 레이먼은 언제 어디서나 틈만 나면 그림을 그립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어깨 너머로 레이먼의 그림을 훔쳐보던 형이 “도대체 뭘 그리고 있는 거냐?”며 비웃자 레이먼은 금방 의기소침해지지요. 그러고는 자기도 뭐든 ‘똑같이’ 그려보려고 애를 씁니다. 하지만 뜻대로 잘 되지 않고 구겨버린 종이만 자꾸 쌓여갑니다. 레이먼은 마침내 연필을 내던지고 그림 그리기를 포기합니다. 그런데 그 때 그 모습을 지켜보던 여동생 마리솔이 버려진 그림 하나를 집어들고 도망을 칩니다. 자존심이 상한 레이먼은 동생을 뒤쫓다가 동생 방에서 놀라운 광경을 목격합니다. 여동생 마리솔의 방 벽을 가득 장식하고 있는 것은 바로 그 동안 레이먼이 구겨버린 그림들이었습니다. 마리솔은 그 그림 중에 하나를 가리키며 가장 좋아하는 그림이라고 말합니다. 레이먼의 눈에는 도무지 꽃병처럼 보이지 않는 그림이었지요. 하지만 마리솔은 큰 소리로 말합니다.
“그래도 꽃병 느낌이 나는걸.”
여동생의 말에 레이먼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눈으로 자신의 그림을 바라보기 시작합니다. 초록색 동그라미에 선을 몇 개 그으면 ‘나무 느낌’, 따뜻한 빨강색과 나른한 노란색을 흩뿌리면 ‘오후 느낌’, 반짝이는 별에 통통 튀는 곡선을 그리면 ‘신나는 느낌’……. 레이먼은 이렇게 느끼는 대로 즐겁게 그림을 그려갑니다.
여동생 마리솔에 의해 새롭게 눈을 뜬 레이먼은 이제 자기 느낌을 담은 그림을 즐겁게 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는 대상도 사물에서 감정까지 그 범위를 점점 넓혀가면서요. 이제는 느낌을 담은 글도 쓰게 되었지요. 또 그러한 느낌들을 표현하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여유까지 갖게 되었고요.

- 그림을 그리는 것은 어렵거나 재미없는 숙제가 아니라 또다른 세상으로 떠나는 신나는 모험입니다. 『느끼는 대로』는 어린이들에게 자기가 느끼는 것, 자기가 표현하고 싶은 것을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더불어서 어렸을 적 크레파스 하나만으로도 벽과 방바닥에 온통 그림을 그려대며 즐거워했던 추억을 가진 어른들도 자신의 어린시절을 돌아보며 엄마 아빠가 저지른 실수를 자신의 아이에게는 반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 모든 화가와 작가가 똑같이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쓴다면 이 세상의 모든 그림과 글이 얼마나 지루할까요? 저마다 다르게 보고, 느끼고, 표현하기에 그만큼 이 세상이 풍성해지는 게 아닐까요?
이 그림책은 예술에 관한 책이지만 나아가 삶의 다양성과 개성에 관해서도 생각하게 합니다. 저마다 자기 식으로 살아가는 삶을 꿈꾸게 하니까요. 어린이 그림책이지만, 어른이 읽어도 좋은 책입니다.

목차

1장 완벽한 방학 계획
2장 방학 탐구 생활 1 아빠와의 협상
3장 방학 탐구 생활 2 스타와의 만남
4장 방학 탐구 생활 3 삼백 만두에서 돈 벌기
5장 방학 탐구 생활 4 분노한 김 작가
6장 방학 탐구 생활 5 완벽한 여행 계획
7장 방학 탐구 생활 6 처음 떠나는 여행
8장 방학 탐구 생활 7 뜻밖의 만남
9장 방학 탐구 생활 8 칠금도 바캉스
10장 방학 탐구 생활 9 칠금도 타이타닉
11장 방학 탐구 생활 10 칠금도 정글에서 살아남기
12장 방학 탐구 생활 11 칠금도를 정복하라
13장 방학 탐구 생활 12 구렁이 굴에서 탈출하라
14장 방학 탐구 생활 13 어쨌든, 칠금도 마젤란
15장 완벽한 여름방학은 계속되어야 한다

심사평

저자소개

◆ 지은이 피터 레이놀즈
어린이 방송 프로그램이나 교육용 비디오를 기획하며 ‘주디 무디(Judy moody)’시리즈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어린이들이 그림 그리는 것을 어려워하는 것을 보고 어린이 미술 교육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어린이들에게 “그림은 잘 그리는 법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느끼는 대로 표현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 옮긴이 엄혜숙
연세대에서 독문학과 국문학을, 인하대에서 아동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어린이책을 만들었고, 지금은 프리랜서로 어린이책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개구리와 두꺼비는 친구』를 비롯한 여러 어린이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문학동네어린이 편집위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도서소개

언제나 무엇이나 어디서나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레이먼이 꽃병을 그리고 있을 때 형인 레온이 웃음을 터뜨리며 물었어요. "도대체 뭘 그리는 거야?" 레이먼은 아무런 대답도 할 수 없었어요. 그리고 그림을 완성할 수 없었어요. 레온의 비웃음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림을 그리다 말고 종이를 구겨서 던져버렸어요. 그런 레이먼을 여동생인 마리솔이 지켜 보고 있었어요. 마리솔은 레이먼이 자신한테 화를 내자 구겨진 종이를 집어 들고 레이먼에게서 도망쳤어요. 레이먼은 화가 나서 마리솔을 쫓아갔어요. 마리솔은 왜 레이먼이 그림을 그리다 말고 구겨서 던져버린 종이를 들고 갔을까요? 이제 레이먼은 그림을 그릴 수 없는 건가요?

그림책. 이 그림책은 예술에 대해 묻고 있습니다. 나아가 삶의 다양성과 개성에 대해서 생각하게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바라는대로 살아가는 삶을 꿈꾸게 합니다. 아이와 함께 어른이 읽어도 좋은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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