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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 박태원
  • |
  • 문학과지성사
  • |
  • 2005-04-18 출간
  • |
  • 494페이지
  • |
  • 135 X 207 mm
  • |
  • ISBN 978893201596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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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박태원의 소설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은 주인공의 특별할 것 없는 일상적인 하루를 그리고 있다. 이 작품에서는 주인공 구보가 다른 인물을 만나서 대화하는 것 보다는 혼자 걷고 혼자 이야기하는 것이 주를 이룬다. 그 내용은 이념이나 사상과 같은 무겁고 진중한 주제가 아니라 구보 내면의 매우 평범하고 일상적인 이야기이다. 박태원의 호가 ‘구보’임을 알고 나서 이 작품이 조금 더 친근하게 느껴졌다. 대단한 사람으로 여겨졌던 문인도 평범한 사람들과 같은 고민을 하고 같은 생각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마도 이 작품을 통해 작가 박태원이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이 이 지점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했다. 본인의 호를 단 작품을 통해 작가인 주인공의 하루를 담아내면서 개별화된 인간의 내면과 일상성에 대해 말하고자 한 것이 아닐까.   이 작품을 읽으면서 주인공 구보가 내향적이고 생각이 많은 성향의 사람이라고 느껴졌다. 이 점에서 주인공 구보와 매우 큰 동질감이 들었다. 내향적인 성격의 사람들은 생각도 고민도 많다. 이 때문에 이 작품에서 주인공의 내면이 속속들이 구체적으로 잘 묘사된 것 같다. 작품 말미에서 주인공 구보는 ‘생활’을 가지리라 다짐한다. 그리고 오직 그 생각에 조그마한 한 개의 ‘행복’을 갖는다. 하루 종일 도시를 배회하던 한 개인의 외로운 내면이 행복을 찾는 결말을 보면서 이유모를 따뜻함과 안정감을 느꼈다.

목차

일러두기
 
수염
낙조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애욕
길은 어둡고
거리
방란장 주인
비량
진통
성탄제
골목 안
음우
재운
 

작품 해설
식민지 모더니즘의 성취와 운명 / 천정환
작가 연보
작품 목록
참고 문헌
기획의 말

저자소개

박태원
1909년 1월 서울에서 태어나 경성사범부속보통학교와 경성제일공립 고등보통학교를 졸업했다. 경성제일고보 재학 시절에 의 \'소년칼럼\'에 가 뽑혔으며, 춘원 이광수에게 개인적으로 문학 지도를 받기도 했다. 일본 동경법정대학을 중퇴하고 귀국한 1930년 에 단편 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문단에 나왔다. 1933년에는 사회주의 및 민족주의에 반기를 든 \'구인회\'에 가입하여 이태준, 정지용, 김기림, 이상 등과 함께 활동하였다. 1935년 첫 장편소설 을 조선중앙일보에 연재하였고, 1936년에는 에 을 연재했다. 1946년에 남로당 계열 문학 단체였던 조선문학가동맹의 중앙집행위원에 취임했으나, 1948년에는 좌익 인사를 감시, 관리하던 보도연맹에 가입하여 전향성명서에 서명을 했다. 1950년 한국 전쟁이 발발하자, 서울에 온 이태준, 안회남을 따라 가족을 남겨둔 채 월북하였고, 북한 쪽 중군기자로 활동했다고 한다. 1953년 평양문학대학 교수로 취임했으나, 1956년 남로당 계열로 몰려 숙청당하면서 창작 금지 조처를 받았다. 1960년에 창작 금지 조처가 풀려 작가로 복귀하면서 대하역사소설 의 집필을 착수하였지만 당뇨병으로 인한 안질환으로 실명하고 고혈압으로 전신불수가 되는 등 시련을 겪는 가운데 1977년과 1980년에 1,2부를 출간한 후, 1986년 7월 10일에 사망했다. 사망 후에 박태원의 구술을 정리하여 3부가 출간되었다.

책임 편집 천정환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같은 과 대학원 졸업.
현재 서울대, 홍익대 강사
저서로는 등이 있고, 논문으로는 등이 있음.

도서소개

우리 현대 문학 100년의 역사를 새롭게 정리하고 우리 문학의 고전을 동시대의 작품처럼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된 '한국문학전집' 15권.
 
한국 소설사상 가장 두드러진 모더니즘 작품으로 인정받는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을 비롯한 박태원의 대표 단편 13편을 수록하였다. 한글로 씌어진 가장 파격적이고 실험적 작품을 쓴 것으로 평가되는 박태원은 동시대에 활동한 이상과는 또 다른, 서울 주변부 중산층의 삶이라는 자기만의 튼실한 현실 공간을 구축하여 새로운 소설 기법을 선보였다. 반계몽, 반계급주의문학의 입장에 서서 세태풍속을 착실하게 묘사한 표제작 「소설가 구보(仇甫)씨의 1일」을 비롯하여 시정 신변의 속물과 풍속세태를 파노라마식으로 묘사한 「성탄제」, 「골목 안」등, 예술가소설로서의 보편성을 획득한 그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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