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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날개

  • 이상
  • |
  • 문학과지성사
  • |
  • 2005-04-26 출간
  • |
  • 404페이지
  • |
  • 135 X 207 mm
  • |
  • ISBN 9788932015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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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책상 정리하다가 중학교 3학년때 큰애가 썼던 '한국 현대문학작가' 중 선택해서 썼던 독후감을 발견했습니다. 
아이가 썼던 기록의 의미로 올려봅니다.
 
 
소설은 각각 다 다른 생각과 느낌을 준다.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소설도 있고, 후기를 생각하게 만드는 소설도 있다.그동안 본 작품들이 시대에 따라가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작품은 다른 작품에 비해 색다른 느낌을 주었다.큰 긴장감이 없이도 깊은 내면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게 해 주었기 때문이다.이런 작품은 종종 머리를 아프게 하기도 하지만, 생각을 더 해서 알게 될 수록 보람이 커진다.이 소설의 시작은 한 지식인으로 시작된다.비극적 현실을 나타내기 위한 주인공이기 때문에, 그만큼 많은 요소가 준비된다.시작부분에서는 '나'의 소외적 생활을 나타낸다.주위 사람들과의 만남은 거의 없으며, 그만큼 생각도 제한되어 있다.중간 부분에서는 '나'의 사회적 외출을 나타낸다.이 부분에서 '돈'으로써 간접적으로 연결된 아내, 그리고 비정상적인 아내의 손님들, 행인등이나타난다. 그리고 이를 통해 돈의 가치도 조금씩 알게 된다.그리고 마지막, 사회적인, 현실적인 점을 초월하려는 '날기'가 나타난다.이를 통해 작가는 무엇을 보여주려고 하였을까? 이런 소설은 많은 상징을 가질 수 있고 너무나 계산적이어서 의도 파악이 분분하다.하지만 나는 이것이 하나의 '발전'이나 '성장'이라고 생각한다.마치 인간의 생애처럼 말이다.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사회로 그리고 사회에서 비상으로.. 초기의 순서는 그런것 아닐까.나는 사실 아는 것이 거의 없다.사회적 측면에서는 더욱 그렇다. 많이 알려고 노력한다고 해도, 1930년대(일제시대)에 현실을초월하려는 지식인의 모습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 소설을 읽음으로써 '알게'된 것이 아니라 '느끼게'된 점이라는 것이다.

목차

일러두기
 
12월 12일
지도의 암실
지팡이 역사
황소와 도깨비
공포의 기록
지주회시
동해
날개
봉별기
실화
종생기
 

작품 해설
이상의 삶과 문학, 그리고 전위와 해체에 대하여 / 김주현
작가 연보
작품 목록
참고 문헌
기획의 말

저자소개

작가 소개 - 이상
1910년 서울에서 태어나 1912년부터 백부의 집에 양자로 들어가서 20년 넘게 생활했다. 1917년 신명학교에서 공부하고 1921년 동광학교에 입학했다. 1926년 경성고등공업학교 건축과를 거쳐 1929년에는 조선총독부 내무국 건축과에서 기수로 근무했다. 1930년 처녀작인 [12월 12일]을 [조선]에 연재하면서 독특한 작품 세계를 펼쳐 보였다. 1932년 백부가 사망한 뒤 이듬해 금홍을 만나 다방 \'제비\'를 개업하면서 많은 문인들과 교유했다. 한편 학창 시절 이래 꾸준히 미술 활동에 관심을 보여왔던 그는 1934년에 박태원의 소설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에 직접 삽화를 그리기도 했다. 같은 해에 조선중앙일보에 시 [오감도]를 연재하기 시작했으나 독자들의 거센 항의로 중단되었다. 동인지 [시와 소설]의 창간호 편집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구인회 활동과 더불어 소설 [날개]를 발표하여 일약 문단의 총아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시, 소설, 수필 등에서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치던 도중, 1936년 10월에 동경행에 올랐다. 이듬해 일경에서 체포되어 경찰서에 구금되었다가 병보석으로 풀려났다. 한달여 뒤인 1937년 4월 17일에 2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같은 해 3월 말에 사망한 김유정과 함께 합동 추도식이 거행되었고 6월 10일 미아리 공동묘지에 안장되었다.

책임편집 - 김주현
안동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졸업.
현재 경북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
저서로는 [이상 소설 연구]가 있고, 편저로는 [백세노승의 미인담] [그리운 그 이름, 이상]등이 있다.

도서소개

우리 현대 문학 100년의 역사를 새롭게 정리하고 우리 문학의 고전을 동시대의 작품처럼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된 '한국문학전집' 제16권.
 
'천재'와 '광인'이라는 꼬리표와 함께 전위적이고 해체적인 글쓰기로 한국의 모더니즘 문학사를 개척한 작가 이상. 근대와 맞닥뜨린 식민지 조선 당대의 기념비요 자화상 역할을 하는 그의 소설 가운데, 자유연상, 자동기술, 내적 독백 등의 실험적 구성과 문체로 식민지 근대와 그것에 촉발된 당대인의 내면을 예리하게 포착해낸 그의 문제작 11편을 수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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