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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교사에게 보내는 편지

젊은 교사에게 보내는 편지

  • 조너선 코졸
  • |
  • 문예출판사
  • |
  • 2008-08-25 출간
  • |
  • 269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31006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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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젊은 교사에게 보내는 편지》는 조너선 코졸이 최근에 강력하게 제기해온 수많은 논쟁적인 문제들, 예를 들면 고부담 시험(high stakes testing)에 대한 집착으로 인해 수많은 교실이 시험 준비 공장으로 전락하여 자발성과 비판적 지성이 더는 중요하지 않게 된 현실, 공립학교를 잠식하려는 개인 기업의 탐욕, 백 년 전의 인종 차별적 상황으로 되돌아가고 있는 도심 학교의 불평등한 상황 등을 다시 돌아보게 한다.

그러나 다른 무엇보다 이 편지들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의 행복과 아이들 고유의 호기심과 기쁨, 그리고 사랑과 열성으로 노력하는 교사의 가르침을 받으며 자신의 불안한 환경을 극복해가는 아이들의 활기와 명랑함 등으로 풍성하다.

보스턴의 빈민 거주지에 위치한 학교에서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을 가르치는 초임 교사 프란체스카에게 보내는 이 자애로운 편지들에서, 조너선 코졸은 프란체스카의 수업을 참관하면서 느낀 점을 생생하게 설명한다. 또한 자신이 공립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개인적인 경험담을 들어가며 관료주의에 물든 교육 관료, 아이들의 개성을 말살하는 교육 과정, 가난한 지역일수록 연장 정부의 지원에서 멀어지는 현 교육계의 실정 등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갓 교직에 입문한 교사들에게 어떤 자세로 아이들 앞에 서야 할지 방향을 제시해주는 이 책은 신규 교사라면 꼭 한번 읽어봄직하다. 또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교사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젊은 교사에게 보내는 편지》는 사회 정의를 위해 공교육이 담당해야 하는 역할을 강조한다. 이 책에서 거론되는 미국의 사례를 통해 현재 우리 나라에서 추진하려고 준비 중인 여러 가지 교육 정책들이 어떤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지 보고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교육운동가나 학부모는 물론 교육 정책을 펴는 사람들이 코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각계의 추천사
미국 공교육의 가감 없는 모습을 보여주어 우리 교육 현실의 타산지석(他山之石)이 되지 않을까 한다. 빈부 격차에 의해 아이들이 공교육 혜택에서마저도 차별을 받는 상황과 정치가들의 입김에 휘둘리는 교육 정책 등에 대한 비판이 날카롭다. 더불어 천진난만한 아이들을 보듬어 안으려는 열정적인 교사의 모습이 젊은 교사들에게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고, 교단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교사도 어느 결에 자신이 현실에 적응하려고만 하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만들어줄 것이다.
― 김육훈 (《살아 있는 한국사 교과서》의 저자, 고등학교 교사)

정말 놀라운 책! 공교육 체제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다 읽을 때까지 손에서 놓을 수 없었던 책!
―스탠퍼드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린다 달링 해먼드·찰스 E. 듀코먼

이 탁월한 책은 매일 아이들과 함께 하는 생활 속에서 아이들을 존중하고 아이들의 권익을 옹호함은 물론 아이들의 영혼을 지켜주는 교사들이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배고픈 애벌레(The Very Hungry Caterpillar)》의 저자이자 아동문학가 에릭 칼

이 책에서는 교직에 대한 열정, 학생들을 존중하는 마음, 교육 관료들의 답답한 요구에 순순히 따르지 않는 분별 등을 엿볼 수 있다. 그는 교실에서 있었던 경험담을 솔직하게 풀어놓으며, 새로운 세대가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인도하는 즐거움과 흥분을 전달한다.
―《미국 민중사(A People’s History of the United States)》의 저자 하워드 진

이 책 《젊은 교사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조너선 코졸은 교직이 훌륭하고 중요한 직업임을 다시금 우리에게 일깨워준다. 모든 아이들이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가치를 알아볼 수 있는 재능 있고 열성적인 교사들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나는 이 책이 신세대 교사들로 하여금 조너선의 간절한 외침과 예증에 주의를 기울이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아동보호기금 회장 매리언 라이트 에델먼

이 책은 오늘날 교사가 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속속들이 알려줄 뿐 아니라 수업 계획을 짜는 즐거움, 아이들을 격려하는 기쁨, 초임 시절의 불안 등에 관해서도 알려준다. 프란체스카의 경험을 따라가다 보면 어린이에 대한 희망이 가슴 가득 차오르는 것을 느낄 것이다.
―미국교육협회 회장 렉 위버

교직에 첫 발을 내디뎌 여러 가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난감해하는
초임 교사들은 물론 사회 정의가 무엇이고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교사들과 교육 전문가들에게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아울러 교육 정책을 입안하는 교육 행정가들에게 미국 교육의 실상과 그 문제점을 파악하여 타산지석으로 삼을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도 꼭 필요한 책이라 여겨진다.
진정한 교육이 무엇인지, 아이들이 자라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며 행복한 삶을 살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선생님들이여! 끝까지 용기를 잃지 마시고 아이들 옆에서 그들의 꿈과 희망을 길어내주시기를 바랍니다.
―〈옮기고 나서〉 중에서

목차

독자에게 전하는 말 … 9
1. 학생들과 함께하는 삶 … 11
2. 공감대 형성 … 17
- 교실에서의 첫 나날들
3. 학부모들 알기 위해서는 … 31
4. 연륜 있는 선배에게 배우기 … 43
5. 야생화 … 55
6. 악동 다스리는 법 … 69
- 우리를 좋아하지 않기로 작정한 듯
보이는 아이들에 관한 견해
7. 인종 분리된 학교 현실 … 83
8. 전문용어의 남용 … 99
9. 심미적 즐거움 … 111
- ‘위글리’ ‘와블리’ ‘아웃!’
10. 고부담 시험과 그 외의 현대적 불행 … 123
11. 가장 위험한 최악의 아이디어 … 144
- 교육 바우처(Education Voucher)와 공립학교의 민영화
12. 아이들에게 거짓말을 하는 것은 … 165
죄악입니다.
13. 순수의 상실 … 186
-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대한 소견
14. 증인으로서의 교사 … 206
15. 희망의 씨앗, 명랑함의 원천 … 225

에필로그 … 245
후기 프란체스카 선생님과의 대화를 회고하며 … 256
옮기고 나서 … 263

저자소개

저자: 조너선 코졸 Jonathan Kozol
40여 년 동안 도심의 빈민거주지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미국의 교육과 사회 정의의 문제에 전념하였다. 《이른 나이의 죽음(Death at an Early Age)》, 《국가의 수치(The Shame of the Nation)》, 《야만적 불평등(Savage Inequalities)》, 《놀라운 은총(Amazing Grace)》 등의 책을 썼으며, 교사가 된 첫해에 쓴 《이른 나이의 죽음》으로 National Book Award를 수상했다.

옮긴이: 김명신
이화여자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중·고등학교 영어교사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미스터 핍》, 《더버빌 가의 테스》, 《폭풍의 언덕》, 《마초로 아저씨의 세계화에서 살아남기》, 《끝나지 않은 2000년의 전쟁》, 《플랜더스의 개》, 《거울나라의 앨리스》, 《셰익스피어 이야기》, 《조앤 롤링》, 《마틴 루터 킹》, 《벤저민 프랭클린》, 《단순함에 대하여》, 《관심》 등이 있다.

도서소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야만적 불평등(Savage Inequalities)>의 저자 '조너선 코졸(Jonathan Kozol)'이 새롭게 펴낸 화제의 책 『젊은 교사에게 보내는 편지』. 전미도서상 수상작가이자 교육자인 조너선 코졸이 초임교사에게 교직이라는 직업이 갖는 즐거움과 어려움, 열정에 대한 보상 등에 대해 자상하게 들려준다.

이 책의 편지들은 프란체스카(가명)라는 초임 교사가 보스턴 도심의 저소득층 거주지에 있는 어느 초등학교에 부임한 뒤, 저자에게 써보낸 편지들에 대한 답장이다. 자문을 구하거나 수업 참관을 요청하는 등 갓 부임한 젊은 교사가 보낸 편지에는 올바른 교육에 대한 고충어린 심경과 열정이 담겨 있다. [양장본]

이 책의 Tip!
교직에 첫발을 내디뎌 여러 가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난감해하는 초임교사는 물론 사회 정의가 무엇이고 공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교사와 교육전문가, 학부모에게 꼭 필요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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