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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된 팔만 개의 나무 글자

역사가 된 팔만 개의 나무 글자

  • 김해등
  • |
  • 개암나무
  • |
  • 2015-10-26 출간
  • |
  • 68페이지
  • |
  • ISBN 978896830206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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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76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8만 개가 넘는 나무판 중 단 하나의 판목도 썩지 않고 온전하게 보존되어 온 팔만대장경을 통해 우리 역사의 큰 흐름을 되짚어 보는 『역사가 된 팔만 개의 나무 글자』. 고려 시대부터 오늘날까지 우리 역사의 산증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팔만대장경을 통해 한국사의 큰 흐름을 짚으며 이야기를 풀어낸 책이다.
81,258개의 나무판이 이룬 기적, 팔만대장경
고려 사람들의 염원을 품고 역사가 되다!

《역사가 된 팔만 개의 나무 글자》는 자그마치 76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8만 개가 넘는 나무판 중 단 하나의 판목도 썩지 않고 온전하게 보존되어 온 팔만대장경을 통해 우리 역사의 큰 흐름을 되짚어 봅니다. 팔만대장경이 탄생한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 대한 제국과 일제 강점기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사의 굵직굵직한 장면들을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생생하게 엮었습니다.

팔만대장경은 8만 1,258판의 목판에 불경을 새긴 일종의 인쇄판입니다. 목판의 개수 때문에 흔히 팔만대장경이라고 부르지요. 2007년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에 등재되었고 국보 제32호로 지정된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재입니다. 8만 1,258개의 목판 안에는 약 5,200만 개의 글자가 들어가는데 이는 한자에 능숙한 사람이 하루에 5천 자씩 꾸준히 읽어도 30년이 꼬박 걸리는 방대한 양입니다. 또 평균 두께 4센티미터인 경판을 한 장씩 쌓아올린 높이가 자그마치 3,250미터에 달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백두산(2,750미터)보다 높지요. 그런데 이렇게 방대한 양의 글에 오탈자가 거의 없고 76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썩거나 훼손된 판목이 단 하나도 없이 완벽하게 보관된 것을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과연 세계가 인정한 문화유산답다는 생각이 들지요.
《역사가 된 팔만 개의 나무 글자》를 쓴 김해등 작가는 팔만대장경이 지나온 역사에 주목했습니다. 고려 시대부터 오늘날까지 우리 역사의 산증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팔만대장경을 통해 한국사의 큰 흐름을 짚으며 이야기를 풀어냈지요. 사실 팔만대장경은 만들어진 때부터 갖은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정치적으로 혼란스럽던 고려의 무신 정권 시대를 목격하고, 불교를 억누르던 조선 시대를 거쳤지요. 치욕스러운 일제 강점기에는 일본에 송두리째 도난당할 뻔한 아찔한 경험을 하고, 한국 전쟁 때는 폭파될 위기까지 겪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모습을 온전히 간직해 온 것은 어쩌면 기적일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고난의 세월을 꿋꿋이 버텨낸 팔만대장경은 우리 민족의 끈질긴 생명력을 상징하는 동시에, 국난의 시기마다 힘을 합쳐 역경을 극복하고자 했던 민초들의 삶과 염원을 의미하지요. 작가는 태평성대의 시기가 아닌 전쟁과 수탈의 암울한 시대에 좌절하고 힘든 사람들의 희망이 되어 주었기에 팔만대장경의 가치가 더욱더 크고 소중하다고 말합니다.

《역사가 된 팔만 개의 나무 글자》는 팔만대장경을 의인화하여 마치 760살이 된 할아버지가 구수한 옛이야기를 들려주듯 친근하게 이야기합니다. 역사의 연속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각각의 시대를 차근차근 알기 쉽게 들려주지요. 여기에 역사의 주요 장면들을 함축적인 그림으로 표현하여 한국사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이 역사의 맥락을 이미지의 흐름으로 기억할 수 있게 도왔습니다. 책의 말미에는 고려 시대의 역사와 사회 전반에 대해 다시 한 번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팔만대장경의 제작 과정과 팔만대장경을 보관하는 건축물인 장경판전의 구조에 대해 살펴봅니다. 그럼으로써 팔만대장경이 온전하게 보관될 수 있었던 비밀을 들여다보고 우리 조상들의 훌륭한 과학 지식을 엿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역사가 된 팔만 개의 나무 글자》를 읽고 어린이 독자들이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에 대해 알고 우리 역사의 큰 흐름을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시리즈 소개
◆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는 한국사 그림책
우리 역사를 처음 만나는 어린이들이 역사를 바로 알고 관심을 갖도록 구성한 시리즈입니다. 유물과 유적 등 우리 역사의 상징물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과거에서 현재로 이어지는 역사의 큰 흐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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