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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발견

여자의 발견

  • 조화란
  • |
  • 마음의숲
  • |
  • 2016-06-14 출간
  • |
  • 224페이지
  • |
  • 152 X 190 X 20 mm /423g
  • |
  • ISBN 9791187119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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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여자도 모르는 여자의 몸, 여자의 물건,
여자의 꿈, 여자의 사랑을 말하다


책소개

왜 여자를 이야기하는가

여성을 겨냥한 묻지 마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여혐’이라는 말이 속수무책으로 쏟아지는 요즘이다. 지금 우리 사회를 돌아보면, 여자에 대해 왈가왈부 말이 많지만 정작 여자를 제대로 논하지는 못하는 것 같다. 과연 여자란 어떤 존재일까. 우리는 여자에 대해 무엇을 더 알아야 할까.

이 책은 이 시대 수많은 여자에 대해 이야기한다. 요즘 여자들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는지, 무엇에 공감하고, 어떻게 사랑하며, 서로 얼마나 다른지를 말한다. 작가 조화란은 다양한 여자들을 직접 인터뷰했고, 그들의 일상을 책으로 재구성했다. 그래서 이 안에는 ‘한 여자’의 이야기만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여자들의 삶 속 가장 사소하고 또 중요한 부분들을 조명했다. 이를테면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월경에 대한 이야기, 신상 립스틱과 가방에 대한 이야기, 여성의 사회진출과 유리천장에 대한 이야기, 결혼과 임신과 출산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연애와 사랑에 관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여자는 평생을 살면서 온전히 자신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날보다, 부모님의 딸, 한 남자의 아내, 아이들의 엄마로 사는 날이 더 많다. 그렇기에 여자를 이야기한다는 것은 거창하게는 이 시대의 맨얼굴을 들여다보는 일이라고 말할 수 있다. 여자란 어떤 존재인지 말해보고자 한다. 이미 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너무 다른 모습의 ‘진짜’ 여자를 함께 발견해보자.

출판사 리뷰

때론 낭만적이고, 때론 용감하고,
때론 너무 사랑스러운 여자를 말하다


육지나 바다에도 야수는 많지만,
모든 야수 중에서 가장 잔인한 것은 바로 여자이다.
- 메난드로스

요즘 우리 사회를 돌아보면 과연, 여자가 살만한 곳인가? 자문하게 된다. 뜨거운 감자처럼 여성을 겨냥한 사회문제에 주목하며 여기저기서 큰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런 소란스런 와중에 이 책을 출간하는 것은 더 이상 여성을 약자로 보지 말고, 성적 대상으로 소비하지 않기를, 또한 여성 스스로 획일화된 미의 기준에 맞춰지고자 극심한 다이어트와 성형을 고민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너무 뻔하지만 그래서 더 당연한 말을 해주고 싶어서다.

철학자 파스칼은 클레오파트라의 코가 조금만 낮았다면 세계 역사가 바뀌었을 거라고 말했다. 나폴레옹은 세상을 지배하는 것은 ‘나’이고, ‘나’를 지배하는 것은 아내 ‘조세핀’이라고 이야기했다. 마리 앙투아네트, 양귀비, 장녹수, 아그리피나…. 역사 속에는 나라의 존망을 뒤흔들고 권력을 움켜진 ‘여자’들이 존재했다. 그 역사가 말해주듯, 여자는 결코 약하지 않다.

이 책은 현시대의 여자들이 얼마나 뜨겁고 열정적으로 개인의 역사를 기록 중인지 보여준다. 사소하게는 신상 화장품에 대해 토로하지만, 임신과 출산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하기도 하고, 여성의 사회진출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던지기도 한다. 모든 여자들이 겪고 있는 일상의 수다나 고민들을 공유한다. 출산 후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있고, 마른 몸매를 선호하는 사회 분위기에 쫓겨 다이어트에 시달리는 여성들이 있으며, ‘여자라서’ 밤길이 무서운 것에 분노하는 여성들도 있다. 우리는 여자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갖출 필요가 있다. 여자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들여다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 책은 그냥 가볍게, 툭툭 하고 싶은 말을 던져놓을 뿐이지만 그 안에는 우리가 지나쳤던 많은 것들이 담겨있다.

여자라는 이름은 그 단어 자체만으로도
매혹적이고 아름답다


세상에는 수많은 여자가 있다. 키가 큰 여자, 발이 작은 여자, 남자에게 의존적인 여자, 사랑에 주도적인 여자, 화려한 커리어를 쫓는 여자, 낭만을 위해 사는 여자. 여자를 나이와 인종과 직업과 외모에 따라 나눌 수도 있지만, 그들의 꿈과 사랑과 내면에 대해서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이 책은 비슷해 보이지만 각각이 너무 다른 여자들의 이야기를 모았다.
남자는 알 수 없는 여자의 몸에 대해서. 남자는 공감하지 못하는 여자의 물건에 대해서. 남자는 이해하지 못하는 여자의 사랑에 대해서. 남자는 말할 수 없는 여자의 시간에 대해서. 여자를 두고 이렇게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은 이 시대를 사는 여자의 존재가 여러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왜 여자는 분홍색, 남자는 파랑색을 좋아할 거라고 생각할까?
왜 분홍은 여자 색, 파랑은 남자 색이 되어버린 걸까?
- 본문 [여자는 핑크 남자는 파랑] 중에서

아무리 시대가 바뀌었다고 하지만 지금도 여성들은 다양한 틀에 갇혀 살고 있다. 가까이는 일상의 대화 속에서 사용되는 ‘단어’가 그 틀을 만들어낸다. 폐가, 폐차, 폐광, 폐업, 폐쇄… ‘폐’가 가지고 있는 어감은 몹시 부정적이다. 여성의 폐경 또한 마찬가지다. 폐경을 맞은 여성들이 우울증에 빠지는 이유도 여자로서 가치가 사라졌다고 생각하기 때문 아닐까. 그러니 ‘폐경’을 ‘완경’이라 부르는 건 어떨까. 초경만 축하할 것이 아니라 완경도 축하하는 문화가 필요하다.
왜 사람들은 ‘미혼모’라고 하면 엄청난 사연이 있는 사람일 거라 생각할까. 아이를 혼자 낳아 키우는 엄마는 왜 이 사회에서 당당하게 고개를 들기 어려울까. 단지 결혼을 안 한 엄마일 뿐이다. 결혼, 임신, 출산, 그 선택을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 순 없을까.

세상엔 수많은 여자들이 있고, 이 책을 통해 그 다름을 이야기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요즘 여자들은 신상 가방에 목숨을 걸기도 하고, 꿈을 위해 연애를 포기하기도 하지만, 이 사회가 만들어 놓은 고지식함 속에 갇혀 살기도 한다.

여자의 아름다움을 뚱뚱하고 날씬한 몸매로 나눌 수 없고, 여자의 가치를 코가 높고 낮음으로 구분할 수 없다. 세상의 모든 어머니가 위대하듯, 세상의 모든 여자는 각기 다양한 빛을 낸다. 이 책은 그저 여자들끼리 나누는 가벼운 수다처럼, 여자의 이야기가 비싼 가방과 화장품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여자를 바라보는 사회적인 시선과 여자이기에 가능한 임신과 출산까지도 진중하게 다뤄지길 바란다. 세상엔 이런 여자도 있고, 저런 여자도 있다. 그리고 결국 그들 모두가 아름답다. 여성의 자존감은 외모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서 찾는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여자들이 자신을 더 사랑하기를 바란다. 이 안에는 나도 있고, 당신도 있다.

여자는 티백과 같다.
뜨거운 물에 담그기 전에는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없다.
- 엘레노어 루즈벨트

목차

나와 당신의 이야기

1장_여자의 몸
타인의 이상형 ㆍ 014
넌 씹었을 때 과즙이 넘치는 여자야 ㆍ 016
모든 짜증의 근원지ㆍ 019
변신은 힘들어 ㆍ 020
당신은 어떤 외모를 좋아하나요? ㆍ 023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다 ㆍ 025
나의 존재 ㆍ 026
여자가 아름다운 이유 ㆍ 028
밤길 조심 ㆍ 030
나르시시즘 ㆍ 032
2주에 한 번씩 찾아오는 법칙 ㆍ 034
주근깨의 매력 ㆍ 036
유행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ㆍ 039
엄마도 왕년에 잘나갔었다 ㆍ 040
어떤 게 진짜일까 ㆍ 042
폐경이 아닌 완경ㆍ 044
나이가 들수록 점점 아름다워지는 법 ㆍ 047
권태기 대처법 ㆍ 048

2장_여자의 물건
한정판 ㆍ 052
속옷의 철학 ㆍ 054
뷰러 팁 ㆍ 057
구두의 위력 ㆍ 058
갖고 싶다, 그 가방 ㆍ 061
그날을 위해 ㆍ 062
화장품 질량 보존의 법칙 ㆍ 064
청개구리 빠숑 ㆍ 067
그날의 분위기 ㆍ 068
관종의 법칙 ㆍ 071
거울아 거울아 세상에서 제일 못생긴 게 누구니 ㆍ 072
그 애매한 경계 ㆍ 75
유행과 개성 ㆍ 076
웨딩드레스 ㆍ 078
소녀와 여자 ㆍ 081
샴푸를 고르는 방법 ㆍ 082
여자는 립스틱 ㆍ 085
이 능력이라면 불가능도 가능하게 ㆍ 086

3장_여자의 꿈
이 정도면 방탄유리 ㆍ 091
자랑하고 싶은 날 ㆍ 092
클럽은 대체 왜 가는 거야 ㆍ 094
마음가짐 ㆍ 096
빵순이 은퇴선언 ㆍ 098
도돌이표 ㆍ 101
순정만화를 읽는 시간 ㆍ 103
당당한 미혼모 ㆍ 104
여자의 적은 여자다? ㆍ 107
결혼은 현실 ㆍ 109
인생의 주인공 ㆍ 110
손.이.고 ㆍ 113
각자의 목표 ㆍ 114
여자의 공백기 ㆍ 117
Perspective ㆍ 119

4장_여자의 사랑
사랑을 주는 방법 ㆍ 123
여자가 드라마를 사랑하는 이유 ㆍ 124
연애 보험사기 ㆍ 126
인생의 친구 ㆍ 129
우리가 모든 순간을 기록하는 이유 ㆍ 130
계산적인 사랑 ㆍ 132
모임의 목적 ㆍ 135
슈트간지 ㆍ 136
가끔씩 매력 어필의 시간 ㆍ 138
엄마는 사랑 ㆍ 141
끝까지 책임진다더니 ㆍ 142
칭찬은 남자도 춤추게 만든다 ㆍ 145
너 만나기 3시간 전의 고통 ㆍ 146
날 사랑하긴 하니? ㆍ 148
이별 후 변하는 것들 ㆍ 151

5장_여자의 관계
용기가 필요하지 않은 말 ㆍ 154
세상에 비밀이란 없다 ㆍ 156
자매일기 ㆍ 158
딱 한 잔만의 의미 ㆍ 160
카멜레온 같은 인간관계 ㆍ 162
내가 쿨한 것 뿐이야 ㆍ 165
안주 먹을 권리 ㆍ 166
땅콩 같은 존재 ㆍ 169
왜 나한테는 말 안 걸어 ㆍ 170
친하다는 증거 ㆍ 171
착한 여자 콤플렉스? 신데렐라 콤플렉스? ㆍ 173
여자는 핑크 남자는 파랑 ㆍ 174
친구 따라 노는 방법도 다르다 ㆍ 177
든든한 사람 ㆍ 178
근주자적 근묵자흑 ㆍ 180

6장_여자의 시간
남녀의 차이 ㆍ 184
인정하기 싫지만 반박할 순 없는 말 ㆍ 186
여자의 내숭 ㆍ 188
여성 퀴즈 ㆍ 190
산타 할머니 ㆍ 193
우리가 믿고 싶은 것들 ㆍ 194
다이어트의 정석 ㆍ 197
돈과 행복의 연관성 ㆍ 198
먼저 타라고 하지 마 ㆍ 200
가격보다 마음 ㆍ 203
할머니도 아름답다, 화려한 실버라이프 ㆍ 205
가끔은 개소리도 힘이 된다는 사실 ㆍ 206
가장 좋은 치료 ㆍ 208
Good Night! ㆍ 211
묘한 경쟁 ㆍ 212
냄새의 기억 ㆍ 215
시대의 악녀를 말하다 ㆍ 216
내 계획대로 나아갈 거야 ㆍ 219
감히 쉽게 말할 수 없는 여자의 내면 ㆍ 220.

작가의 말
나는 못생긴 게 아니고, 매력적인 거야!

저자소개

저자 조화란은 여자, 지극히 평범한 외모, 동양화 작가, AB형.
2015 개인전 [수작], [당신의 얼굴], 2016 개인전 [셀럽의 먹방]을 열었고, 그 외에도 2개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한국화 작업으로 여자의 매력을 꾸준히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여자는 그 이름만으로도 아름답고 매혹적이다. 조화란 작가는 여자를 수식하는 다양한 단어들 중에서도 여자의 몸, 여자의 물건, 여자의 꿈, 여자의 시선, 여자의 사랑에 주목했다. 다양한 여자들을 직접 인터뷰하고, 그녀들의 이야기를 그림과 함께 풀어놓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그녀가 그리는 여자들의 ‘주근깨’는 콤플렉스를, ‘주황머리’는 각자의 개성을, ‘검정 언더웨어’는 아무것도 꾸미지 않은 본연의 모습을 표현한다. 여성을 향한 다양한 사회문제와, 욕구, 꿈, 사랑 등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며 여자의 아름다움을 그리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도서소개

[여자의 발견]은 이 시대 수많은 여자에 대해 이야기한다. 요즘 여자들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는지, 무엇에 공감하고, 어떻게 사랑하며, 서로 얼마나 다른지를 말한다. 작가 조화란은 다양한 여자들을 직접 인터뷰했고, 그들의 일상을 책으로 재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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