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싶은 집, 내 손으로 직접 만들기!
신도시 용인에서 신혼을 보내고,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부부는 살수록 사람이 존중받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사람의 주거 생활은 고려하지 않은 채 바둑판처럼 재단되어 다량으로 공급된 신도시 주택에서 부부는 결심한다. 내 아이에겐 사람이 존중받고 정서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집을 지어주겠노라고.『우리가 만약 집을 짓는다면』은 용인의 40평짜리 집에서 뛰쳐나와 서울 후암동 자투리땅에 18평 협소주택을 짓고, 땅 찾기에서 완공에 이르기까지 ‘살고 싶은 집’을 실현한 500일간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맛집을 찾듯 동네를 물색하던 부부는 서울 후암동 어느 골목에서 걸음을 멈춘다. 30평짜리 자투리땅을 우여곡절 끝에 계약하고 18평 협소주택을 짓기까지 1년 5개월 동안, 그들은 끊임없이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눈다. 집이란 대체 뭘까? 어떻게 사는 게 우리에게 맞을까? 삶에서 정말 중요한 건 뭘까? 그리고 얻은 결론은 집은 ‘삶을 담은 그릇’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더 이상 집 때문에 전전긍긍하기 싫어서, 원하는 삶을 살고 싶어서, 집짓기에 뛰어든 용감한 부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삶’을 무시하는 지금까지의 ‘집’에 반기를 들고 직접 집짓기에 뛰어든 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집이란 우리에게 어떤 존재인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고, 더불어 막연히 집짓기를 꿈꾸는 초짜들에게는 유용한 지침을 제공한다.
▶ 『우리가 만약 집을 짓는다면』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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