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무사 시험 대비 최적의 수험서
* 각 파트 서두에 학습 가이드 제시
* 목차의 세분화를 통한 핵심내용 정리
* 중요 판례의 풍부한 서술 및 보충
본서의 특징과 내용을 살펴보면 현재 시중에는 교수교과서, 요약서, 판례집, 조문관련서, ○/× 문제집, 진도별/전범위 모의고사 등등의 교재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본 교재를 출간하게 된 것은 요약서보다는 교수교과서를 바탕으로 묵묵히 正道를 걷는 수험생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함이고 최근 요약서라 칭하는 교재들이 분량적으로 교과서에 버금가는 물리적인 한계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수험생들에게 분량과 시기 면에서 좀 더 나은 교재를 만들어 제안하고자 본서를 졸작이지만 저술하게 되었습니다. 수험 마지막에 오는 과오를 줄이고 교수교과서와 요약서로 노력이 분배되는 것을 미연에 조금이나마 방지하고 마지막 수험서로서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구체적으로 본서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법은 이러합니다.
우선, 본서는 소위 ‘기본서’가 아닙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교과서를 볼 때 옆에 두고 항상 참조하며 수업의 효용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보충적인 교재에 불과합니다. 홀로 어두운 바다를 항해하는 수험생들에게 북극성과 같은 이정표로서 역할뿐만 아니라 시시각각 자신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숲과 나무에 관한 이야기는 익히 들으셨을 것입니다. 다만 실천하기 어려울 뿐이지요. 한눈에 목차가 들어올 경우 숲을 보는 데 그 이상의 방법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둘째, 각 파트의 서두에 제시된 학습가이드를 먼저 보고 교과서를 읽어야 할 것입니다. 맹목적으로 교과서만 읽어서는 인간의 기억력의 한계를 스스로 체험하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될 것인바, 학습가이드에 제시된 가이드라인을 따라 교과서를 읽어나 가면 강약 조절이 되어 읽고 기억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셋째, 본서의 목차를 보며 항상 자신이 학습하고 있는 부분이 어디이며, 전체적으로는 어느 파트에 속하고, 그 앞과 뒤에는 어떤 내용들이 있는지에 대해 명확히 인식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는 소위 숲을 보는 것인데, 이를 게을리하면 그렇지 않아도 방대한 행정소송법의 양이 더욱 방대하게 느껴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공부에 맞추어 오답노트나 혹은 잘 암기가 되지 않는 판례를 각 파트 목차의 안에 간략하게 적어 마지막까지 정리한다면 마지막 수험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교재로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이는 자신만의 요약서로서 탁월한 교재가 될 것입니다.
넷째, 기출문제의 분석입니다. 분석이라고 하여 거창하게 생각할 것은 없고, “여기에서 출제되었고 여기는 아직 출제가 되지 않았구나, 여기는 자주 출제되는구나, 여기는 최근에 출제되었구나” 하는 학습의 강약조절 작업을 하시라는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인간의 능력을, 특히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다가는 단기간에 수험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