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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도우미

고양이 도우미

  • 다케시타 후미코
  • |
  • 주니어랜덤
  • |
  • 2010-09-20 출간
  • |
  • 71페이지
  • |
  • 180 X 235 X 15 mm /292g
  • |
  • ISBN 9788925539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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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집안일이 힘드세요? 고양이 도우미가 대신 해 드릴게요!

아주머니는 아침부터 눈코 뜰 새가 없었어요.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출근하는 남편을 배웅하고, 밀린 집안일을 하고 있었지요.
“아휴, 바쁘다 바빠. 어디 고양이 손이라도 빌리고 싶네!”
아주머니가 혼잣말을 한 순간, 현관 초인종이 울렸어요.
아주머니가 현관문을 열자, 어머나!
얼룩 고양이 한 마리가 보따리를 들고 서 있지 뭐예요.
“안녕하세요? 저는 가사 도우미 고양이예요.
오늘부터 아주머니 댁에서 집안일을 도와 드리려고요.”
집안일이라면 뭐든지 잘할 수 있다고 큰소리친 고양이 도우미!
하지만 설거지, 빨래, 청소 그 무엇도 제대로 할 줄 모르는 고양이 도우미는
하는 일마다 실수를 저지르고 말아요.
과연 고양이 도우미는 아주머니 집에서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는 우리는 ‘가족’!

집안일로 너무나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던 아주머니가 고양이 손이라도 빌리고 싶다고 말한 순간 얼룩 고양이 한 마리가 보따리를 들고 서 있었어요. 고양이는 아주머니의 혼잣말을 듣고 집안일을 도와주러 온 가사도우미 고양이었어요. 매주 일요일마다 멸치 한 봉지를 받기로 약속하고 아주머니네 일을 돕기 시작한 고양이 도우미는 이것저것 열심히 집안일을 했어요. 하지만 마음과는 달리 하는 일마다 실패만 거듭하지요. 세탁기가 무서워 빨래를 할 수도 없고, 손에 물을 묻히지 못해 손수건을 빨지도 못해요. 게다가 아주머니가 빨아놓은 빨래를 널기 위해 가져가다가 바닥에 떨어뜨려서 결국 아주머니는 다시 빨래를 헹궈 널어야만 했어요. 또 청소기 소리가 무서워 도망가기 일쑤고, 먼지떨이로 여기저기 털다가 장식품을 깨뜨리기도 했지요.
하는 일마다 실수 연발, 말썽만 피우는 고양이 도우미이지만 아주머니에게 좋은 점도 있었어요. 늘 혼자서 집안일을 하느라 제때 밥을 먹지도 못하고, 대충 물에 만 밥으로 때우기 일쑤였던 아주머니에게는 함께하는 동무가 생긴 거예요. 또 짧지만 남편을 위해 뜨개질을 할 시간도 생기고, 마트에 장을 보러 가서도 예전처럼 서두르지 않고 느긋하기만 합니다. 이런 변화는 모두 고양이 도우미 덕분이었지요.
그래도 실수만 저지르는 고양이 도우미 때문에 속상한 아주머니는 고양이 도우미에게 제대로 할 줄 아는 게 뭐냐고 타박을 하게 되고, 결국 고양이 도우미는 보따리를 챙겨 집을 나가게 돼요.
고양이 도우미가 집을 나가자 그제야 아주머니는 고양이 도우미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였는지 깨닫게 되지요. 부랴부랴 고양이 도우미를 뒤따라간 아주머니는 저만치 앞서 걸어가는 고양이 도우미를 목청껏 부릅니다. 비록 제대로 할 줄 아는 게 아무것도 없는 고양이 도우미이지만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는 존재임을 뒤늦게 알게 된 것이죠. 결국 고양이 도우미는 아주머니네 가족과 함께 살게 되었어요. 진짜 ‘가족’이 된 거랍니다.

[추천평]

-2002년 출간 당시 일본 언론 서평
<일본교육신문> 2002년 9월 13일자 어린이에게 읽히고 싶은 책
“문장과 삽화가 멋지게 어우러진 작품. 시간에 쫓긴 요즘 아이들의 마음을 안정시켜 준다.”

<일본아동문학> 2002년 9-10월호
“도우미로 고용된 고양이의 유쾌한 실패 이야기”

<마이니치신문> 2002년 7월 24일자
“고양이라는 귀여운 생물의 진정한 존재 가치를 재발견하게 해 준 작품”

<산케이신문> 2002년 7월 2일자
“만사태평인 고양이와 아주머니의 유머러스한 교류를 훌륭하게 그려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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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다케시타 후미코는 1957년 일본 후쿠오카 현에서 태어났으며, 도쿄가쿠게이대학을 졸업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펭귄표 냉장고》, 《생일날 사자》, 《검은고양이 산고로》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이 책의 삽화를 그리기도 한 화가 남편 스즈키 마모루 씨와 시즈오카 현 이즈 시에서 살고 있습니다.

도서소개

『고양이 도우미』는 실수투성이 고양이 도우미가 한 가족의 '진짜' 가족이 되기까지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들려주는 이야기다. 집안일로 너무나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던 아주머니가 고양이 손이라도 빌리고 싶다고 말한 순간 얼룩 고양이 한 마리가 보따리를 들고 서 있는다. 설거지, 빨래, 청소 그 무엇도 제대로 할 줄 모르는 고양이 도우미가 집안일이라면 뭐든지 잘할 수 있다고 큰소리치면서 하는 일마다 실수를 저지르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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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도우미(재미난 책이 좋아 10) 도서 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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