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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이름 박범신

작가이름 박범신

  • 박범신, 박상수 (엮음)
  • |
  • 문학동네
  • |
  • 2015-10-22 출간
  • |
  • 304페이지
  • |
  • ISBN 978895463818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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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을 엮으며 005
1부 문학적 연대기(박상수)
01 문제 작가 시기(1973~1978)
02 인기 작가 시기(1979~1992)
03 절필 시기와 작품 활동 재개기(1993~2006)
04 갈망기(2007~현재)

2부 작품론
환멸의 세계와 탐미적 서사(김병덕)
데카당스한 주체와 욕망의 최소주의(김은하)
성찰적 자아와 회귀의 서사(남진우)
문제적 예인의 반수업시대(강상희)
문학 그 높고도 깊은(김미현)

3부 작가 앨범

4부 작가 초상
그의 기차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을까(이순원)
10년도 더 지난 이야기(한지혜)
그의 눈물에 대하여 먼저 말해야겠다(이기호)
그저 우리는 소설로 맞짱뜨는 사이야(백가흠)

5부 좌담
평생 사랑과 눈물 사이에서 살고 쓰다
(조용호?최재봉?정유정?박상미?박상수)

도서소개

1973년 중앙일보로 데뷔했으니 문단 나이로는 마흔둘이 셈, 늘 그랬듯 뜨거운 열정과 좀처럼 잦아들지 않는 예민한 감수성으로 매번 독자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걸작들을 선보였던 그의 문학적 일평생을 이쯤에서는 한번 묶는다 해도 무리는 아니겠지 하는 조심스러움 속에 박범신 문학 앨범 『작가 이름, 박범신』. 작가의 제자이자 시인이며 문학평론가인 박상수가 방대한 그의 인생 여력과 문학적 연대를 꼼꼼하게 정리하여 ‘박범신’이라는 한 작가를 이해하기 위한 작품론과 작가론을 그러모아주었다.
“내 나이는 일흔이 되었지만,
작가 생활 42년은 한 번의 열렬한 연애처럼 흘러갔어.
돌아보니 문학은 내 영혼의 방부제였던 것 같아.”

1946년 태어나, 1973년 작가가 되었고, 2015년 칠순을 맞았다.
영원한 청년 작가 박범신, 돌올하게 빛나는 그의 치열하고도 뜨거운 문학인생사!

소설가 박범신. 영원한 청년작가인 그라지만 생물학적인 나이는 비껴갈 수 없는 터, 2015년 10월로 박범신 작가가 칠순을 맞았다. 1973년 중앙일보로 데뷔했으니 문단 나이로는 마흔둘인 셈, 늘 그랬듯 뜨거운 열정과 좀처럼 잦아들지 않는 예민한 감수성으로 매번 독자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걸작들을 선보였던 그의 문학적 일평생을 이쯤에서는 한번 묶는다 해도 무리는 아니겠지 싶은 조심스러움 속에 박범신 문학앨범 『작가 이름, 박범신』을 엮어낸다. 평생을 글쟁이로 살아온 그에게 어쩌면 당연하다 싶을 ‘작가’라는 단어와 ‘이름’이라는 단어를 타이틀로 붙인 데는 칠십 인생을 성실과 책임을 담보로 살아온 그의 이력에 이쯤해서는 붙여줄 수 있는 제목이라는 판단에서였다.
작가의 제자이자 시인이며 문학평론가인 박상수가 엮은이로 나서 그의 방대한 문학적 연대기를 정리해주었다. 작가로서 저자의 삶은 크게 네 단계로 구분이 된다. 문제 작가 시기, 인기 작가 시기, 절필 시기와 작품 활동 재개기, 갈망기로 말이다.
등단작 「여름의 잔해」에서부터 첫 소설집 『토끼와 잠수함』을 내건 소위 문제 작가 시기에 그는 “사회 모순과 부조리를 고발하고 그것에 대항하거나 대항의 목소리조차 내지 못하는 밑바닥 인간 군상을 핍진하게 그려낸 문제적 단편들”을 주로 써낸다.
그러다 작가적 행보가 달라진 것은 『죽음보다 깊은 잠』과 『풀잎처럼 눕다』 등 대중의 큰 호응을 얻어낸 작품들로 인기 작가의 반열에 오르면서부터다. 이후 『물의 나라』와 『불의 나라』를 연달아 히트시키면서 많은 독자들의 지극한 사랑을 받게 되나 작가는 지속적인 내적 분열에 시달려야 했다. 인기 작가로서의 삶을 살게는 되었지만 “특히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이후 끝내 그곳에 가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자괴감”에 끊임없이 자신을 괴롭혀왔기 때문이다.
결국 작가는 문화일보에 연재하던 소설을 돌연 중단하고 절필을 선언하게 된다. 1993년부터 3년에 걸친 절필의 시기 동안 그는 긴 침묵 가운데 삶과 문학의 성찰 속에 새로운 시기를 직면하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1996년 『문학동네』 가을호에 중편 「흰 소가 끄는 수레」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재개한다. 그리고 자기 문학의 기원으로 돌아가 문학 안팎으로 파여 있던 제 자리를 확인한 소설 『더러운 책상』을 발표한다.
그리고 2007년부터 작가는 제 스스로 갈망기라 부르는 새 시기를 맞이한다. 『촐라체』에 이어 『고산자』와 『은교』까지 ‘갈망 3부작’이라 칭할 수 있는 소설들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음과 동시에 이후 소설과 에세이 등 거의 해마다 새 책을 여럿 출간하는 저력을 과시해오고 있다.
이 책의 1부는 이러한 작가 연보를 근거로 선생의 고민과 발자취, 작품에 대한 해석과 평가를 입체적으로 그려내기 위해 작은 모험을 시도했다. 연보 해제라는 작은 제목 아래 강연문, 인터뷰, 좌담, 비평문, 작가 스케치, 추천사 기사문 등등을 시기별로 요약하여 모자이크처럼 잘라서 배치해본 까닭이다. 하나의 글로 한 물줄기를 이룬 것이 아니라 다양한 글에서 여러 물줄기를 맛보게 한 터라 독자들 저마다의 갈증을 해소해주기에 충분할 거라고 본다.
2부는 작품론에 해당하는 비교적 긴 글을 모았다. 소설 발표 시기를 기점으로 반드시 다시금 읽어봐야 할 작품론을 김병덕, 김은하, 남진우, 강상희, 김미현, 이렇게 다섯 저자의 글로 채웠다.
3부는 박범신의 70년 인생사를 엿볼 수 있는 작가 앨범으로 꾸렸다. 그가 간직한 수백 장의 사진 가운데 골라본 이 사진들은 그의 삶을 ‘읽기’가 아닌 ‘보기’로 유추할 수 있다는 데서 그 특이점을 다하고 있다. 사진으로 보는 그의 인생 이력서라 이해하면 편할 페이지들이다 하겠다.
4부는 작가 초상으로 선생의 인간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지인들의 에세이를 담았다. 후배 작가 이순원, 제자이자 후배 소설가인 한지혜, 이기호, 백가흠의 글이 박범신이라는 소설가, 박범신이라는 인간을 다채롭게 증언하는 데 요긴하게 쓰이고 있다. 정 깊고 눈물 많고 품새 넓은 그라지만 소설을 두고서는 얼마나 집요하고 정확하고 치밀한 사람인가를 이 챕터의 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5부는 이번 책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좌담을 그대로 풀어놓은 마당이다. “작가로서 선생의 삶이 어떤 굴곡과 영광의 교차 속에서 이루어졌으며, 또한 얼마나 진지한 자기 성찰의 도정이었는지 이해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평창동 작가의 자택 2층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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