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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가의 임무

비평가의 임무

  • 테리 이글턴 , 매슈 보몬트
  • |
  • 민음사
  • |
  • 2015-10-16 출간
  • |
  • 608페이지
  • |
  • ISBN 978893743215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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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한국어판 서문
감사의 말
서문

1 샐퍼드|케임브리지
2 신좌파|교회
3 개인|사회
4 정치|미학
5 비평|이데올로기
6 마르크스주의|페미니즘
7 이론|실천
8 옥스퍼드|더블린
9 문화|문명
10 죽음|사랑
결론


함께 읽을 책
참고 문헌
옮긴이의 말
인명 색인

도서소개

『비평가의 임무』는 이글턴의 어린 시절부터 시작해 가장 최근의 비평적 화두에 이르기까지 그의 전 생애를 포괄한다. 그의 학문적 여정을 따라가면서 그가 집필한 모든 책의 탄생 배경과 그에 대한 이글턴의 평가와 입장이 낱낱이 기록되어 있으며, 레이먼드 윌리엄스, 리비스, 비트겐슈타인, 루카치, 골드만, 알튀세르, 벤야민, 브레히트, 아도르노, 라캉, 제임슨, 지젝 등 수많은 비평가 및 이론가와 이글턴 간의 개념적 조우 또한 상세히 그려 내고 있다.
대중 스스로 해방이 아닌 구속을 욕망하게 만드는
글로벌 자본주의의 야만적이고 세련된 지배 속에서
비평가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우리 시대의 저명한 마르크스주의 비평가인 테리 이글턴과 신진 영문학자인 매슈 보몬트의 대담으로 구성된 『비평가의 임무-테리 이글턴과의 대화』가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이글턴의 어린 시절부터 시작해 가장 최근의 비평적 화두에 이르기까지 그의 전 생애를 포괄한다. 그의 학문적 여정을 따라가면서 그가 집필한 모든 책의 탄생 배경과 그에 대한 이글턴의 평가와 입장이 낱낱이 기록되어 있으며, 레이먼드 윌리엄스, 리비스, 비트겐슈타인, 루카치, 골드만, 알튀세르, 벤야민, 브레히트, 아도르노, 라캉, 제임슨, 지젝 등 수많은 비평가 및 이론가와 이글턴 간의 개념적 조우 또한 상세히 그려 내고 있다.
지식인은 되도록 광범위한 독자층에게로 다가가야 할 ‘의무’가 있다. 이글턴이 경계하는 것은, 유명한 급진적 지식인들이 그들의 의무를 방기하면서 아카데미가 요구하는 담론적 규범들을 묵종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문학을 비롯한 인문학 이론의 제도화 역사 자체가 인문학을 사회 현실로부터 절연시키고, 그것의 순수성을 작품으로만 한정하려는 정치적 의도 속에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비평가의 임무는 텍스트를 이론적으로 해석하는 게 아니라, ‘대중의 문화적 해방’에 참여하는 것이라는 말 속에 비평가로서 이글턴의 모든 것이 집약되어 있다.

◆ 시대정신에 반항한 헌신적인 사회주의자이자,
우리 시대의 뛰어난 문학 이론가이자 비평가인
테리 이글턴의 지적 자서전

영국의 마르크스주의 비평가 테리 이글턴과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의 영문학자인 매슈 보몬트가 2008년에서 2009년 사이의 9개월간 나눈 일련의 대담을 엮은 이 책은 이글턴의 어린 시절부터 시작해 그가 집필한 모든 책, 그리고 가장 최근의 비평적 화두에 이르기까지 그의 전 생애를 포괄하고 있다. 초점은 비평가로서의 이글턴의 학문적 여정에 맞춰져 있는데, 근 반세기가 넘는 기간에 걸쳐 이글턴이 실존주의, 페미니즘, 포스트모더니즘 등 일련의 이론적 담론들을 취하여 어떻게 마르크스주의를 심화하고 갱신하고 재정립하는지를 낱낱이 보여 준다. 끊임없이 사유하고 새로운 지적 도전들에 대응하며 계속 발전하고 변화해 가는 모범적 능력을 보여 주는 이글턴을 만날 수 있다.
지적 유산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아일랜드계 노동자 계급 집안에서 태어난 이글턴은 14세 무렵부터 ‘좌파 지식인’이 되기를 꿈꾸며 청년 사회주의자 클럽에 가입하고, 케임브리지 영문과에 입학해 당대 최고의 영문학자 리비스의 강의를 듣다가, 리비스의 제자이면서 그를 마르크스주의 문학 이론으로 돌파하는 레이먼드 윌리엄스를 만나면서 그의 제자가 되고, 1960년대 후반 구조주의와 정신분석, 포스트모더니즘 등으로 대표되는 프랑스 이론을 만나고, 이를 섭렵하면서도 마르크스주의의 관점을 확고히 유지하면서 옥스브리지의 이단아가 되며, 출간하는 책마다 비평계 안팎의 논란을 불러일으킨다.
이 책을 돋보이게 만드는 것은 무엇보다도 철저하게 이글턴의 저서들을 탐독하고 질문하는 매슈 보몬트의 성실성이다. 그의 사려 깊은 통찰력으로 인해 이 책은 그의 책들을 몇 권 읽지 않은 일반 독자에게도, 평생을 마르크스주의자로 살아온 한 문학 비평가의 학문적 행로를 통해 현대 문학 비평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하는 입문서로서 손색이 없다. 또한 레이먼드 윌리엄스, 비트겐슈타인, 루카치, 골드만, 알튀세르, 벤야민, 브레히트, 아도르노, 라캉, 제임슨, 지젝 등 수많은 비평가 및 이론가와의 만남, 지난 50년간 좌파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에 대한 이글턴의 개인적, 정치적 반응을 상세히 그려 냄으로써 서구 문학 비평과 근현대 사상에 관한 역사서를 읽는 듯한 재미를 선사한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노동 계급 출신의 마르크스주의 비평가가 리비스주의, 문화 연구, 구조주의, 페미니즘, 포스트모더니즘, 포스트식민주의 등 당대의 이론적 물결들을 어떻게 겪어 내는지, 그 속에서 무엇을 흡수하고 무엇을 거부하는지, 그러면서도 끝까지 자신을 규정하는 ‘마르크스주의 비평가’라는 정체성을 어떻게 지켜 내는지를 보여 준다.

◆ 이론은 곧 실천이자 민주적인 것

테리 이글턴에 따르면, 이론이란 우리가 습관적으로 하고 있는 일에 대해 불편한 질문을 제기하는 것이다. 이글턴에게 이론은 소수의 전유물이나 전문적인 방법을 요하는 문제이기보다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행하는 실천 행위들에 대해 일반적인 질문을 던지는 하나의 방식이다. 따라서 인간은 이론의 도움으로 자신의 삶을 숙고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다.

%%저는 이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론은 우리가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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