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꽃은 묵은 가지에서 피네(하)

꽃은 묵은 가지에서 피네(하)

  • 윤민
  • |
  • 디앤씨미디어
  • |
  • 2014-10-28 출간
  • |
  • 636페이지
  • |
  • 140 X 210 X 35 mm
  • |
  • ISBN 9788926774151
판매가

14,000원

즉시할인가

12,6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2,6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실록이 밝히지 못한 조선 공녀의 이야기.
거대 서사시를 그대로 옮긴 팩션 로맨스!

이선과 우겸,
걸음걸음 가시밭길이었던 그 사랑의 대단원!


국운을 건 전쟁, 그 선봉에 선 우겸.
그러나 그의 출세를 시기하는 자들로 인해
구국의 영웅에서 반역자로 몰리고 만다.

우겸은 살기 위해, 그리고 이선을 지키기 위해
내내 감춰 왔던 비밀을 밝히는데…….

“이 세상에서 내가 제일 당신을 사랑했어요.
그리고 이 세상에서 당신이 제일 나를 사랑해 줬지요.”

고단하기만 했던 그들에게 찾아온 봄날.

‘내 사랑을 여기에 두고, 당신의 사랑을 가져갑니다.’

거대한 역사 속에서, 오직 님에 대한 사랑 하나만으로
매몰찬 삶을 버텨 낸 여인의 이야기!


『꽃은 묵은 가지에서 피네(이하, ‘꽃묵’이라 칭함)』는 실록 한 귀퉁이를 장식했을 뿐 그동안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공녀의 이야기에 주목한 팩션 사극이다. 나라의 위세가 약하면 고생하는 것은 결국 백성. 고려가 조선으로, 원이 명으로 국호만 바뀌었을 뿐, 나라의 안녕을 위해 ‘대국’으로 바쳐져야만 했던 여인들은 계속 있었으니…….
작가 윤민은 ‘큰 사람들’에 의해 희생당해야 하는 ‘작은 사람들’의 한에 귀를 기울여 보고 싶었다고 한다. 하여 작중 여주인공, 이선은 비록 모국이 대국에 의해 밟히는 꼴을 볼 수 없어 공녀의 길을 걷지만, 자신으로 인해 조선과 제 가문이 그 어떤 이득도 얻을 수 없게 하겠다고 결심한다. 자신과 같은 ‘공녀’가 다시는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
그런 그녀에게 작가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절대 권력에 의해 보호받는 가녀리고 착한 여자가 아닌, 선악의 양면을 동시에 지닌 강인한 성격을 부여한다. 그리하여 이선은 핏빛 향이 진하게 휘몰아치는 자금성 안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자신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착하지만은 않은 여주인공으로서의 면모를 여과 없이 드러낸다.
숨 막힐 듯한 여인들의 암투, 대하드라마를 넘나드는 스케일, 그리고 애절하고도 달달한 러브 스토리로 무려 이천 페이지에 다다르는 분량을 단숨에 읽어 버리게 만드는 『꽃묵』은 연재 당시에도 팬들의 종이책 발간 요청이 계속되었던 작품이다. 그런 만큼 작가와 함께 이야기를 다듬고, 편집에 심혈을 기울인 책이다. 연재에서 보지 못했던 이선과 우겸의 단단한 사랑을, 블랙 라벨 클럽을 통해 더욱 진하게 느끼길 바란다.

목차

10장 인고(忍苦) 죽림은 서로 얽힌 뿌리로 비바람을 견디느니
11장 별리(別離) 버들가지 꺾어 건네니 먼 길 평안하소서
외전 3 인해편(人海篇) 연꽃은 산만한 뜻을 품지 않아 담담하고 고결하네
종장(終章) 귀휴(歸休) 한 쌍의 들꽃 되어 이제야 그대 곁에 웃겠네
외전 4 환몽편(還夢篇) 나비는 날개를 사뿐 접어 봄꿈을 꾸는구나
외전 5 이연편(已然篇) 노란 망울 터뜨린 얼음새꽃에 우리의 운명을 이미 알았소
작가 후기(作家後記) 차례차례 피어오르는 접시꽃처럼 빚어 가는 사랑에 관하여

저자소개

저자 윤민은 마이너 원더랜드 소속.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간에 일단 물고 늘어지고 보는 똥개 정신의 소유자라며 자신을 소개하는 동시에 허세도 겉멋도 없는 담백한 글을 쓰는 담백한 인간이 되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작가, 윤민.

작가는 중국 당(唐) 태종의 두 여인, 선한 ‘장손황후’와 악녀 ‘측천무후’의 상반된 일대기를 동시에 읽다가 양쪽 모두에 질려 버렸던 어느 날, 평범한 사람이었기에 선악의 양면을 모두 가졌던 조선 출신의 공녀 한이선의 일대기인 『꽃은 묵은 가지에서 피네(이하 ‘꽃묵’이라 칭함』의 기본 구도를 어렴풋이 그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혼자서 긴 분량을 묵묵히 써 오다 인터넷 연재를 시작하게 되었고, 독자분들의 추천과 격려를 받게 되자 무엇보다도 기쁜 마음에 출간까지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 글을 쓰는 것은 자신이지만, 자신만의 힘으로는 『꽃묵』을 완성할 수 없었을 거라고. 그렇기에 『꽃묵』이 더욱 뿌듯한 존재가 되었다고 작가는 말한다. 한 자 한 자 새로 돋아난 잎사귀를 닦는 심정으로 써 나갔던, 그렇기에 시간과 공을 들여 마침내 꽃을 피워 낸 작가의 여정이 독자 여러분들에게도 의미 있기를 기원한다.

樹樹皆生新歲葉 나무마다 새해 되면 새 잎 나지만
花花爭發去年枝 꽃은 언제나 묵은 가지에서 피네
- 조선조 인파선사의 시 중에서

도서소개

『꽃은 묵은 가지에서 피네(이하, ‘꽃묵’이라 칭함)』는 실록 한 귀퉁이를 장식했을 뿐 그동안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공녀의 이야기에 주목한 팩션 사극이다. 숨 막힐 듯한 여인들의 암투, 대하드라마를 넘나드는 스케일, 그리고 애절하고도 달달한 러브 스토리로 무려 이천 페이지에 다다르는 분량을 단숨에 읽어 버리게 만든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