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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과 시각 커뮤니케이션

디자인과 시각 커뮤니케이션

  • 브루노 무나리
  • |
  • 두성
  • |
  • 2008-09-05 출간
  • |
  • 404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8899613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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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피카소가 ‘현대판 레오나르도 다 빈치’라 칭한
브루노 무나리의 하버드 대학 초청 강의록


디자이너로서 이미 국제적으로 명성을 얻은 무나리가 하버드 대학 카펜터 시각예술센터에 초청을 받아 학생들을 가르치게 되었고, 그 강의 과정을 밀라노 일간지 ‘일 조르노Il Giorno'에 보낸 20통의 편지에 담았다.

무나리는 담쟁이 넝쿨이 시원한 그늘을 드리우는 강의실에서 학생들과 종이를 구기고 잡지를 오리면서 수업을 시작한다. 그의 작업방식은 흰 눈 덮인 캠퍼스 오솔길을 오가는 젊은 대학생들의 옷차림과 신발을 거쳐, 고막이 먹먹할 정도로 소란스러운 도심의 디스코텍에서 뻔한 티브이 프로그램을 응시한 뒤에, 교원 기숙사 다락방 창문 위로 떠가는 구름으로 향한다. 여기에서는 감각을 열어두기, 생각 없이 저지르기, 상상하기, 비교하기, 형태를 가지고 놀기, 게을러지기가 무나리 방식의 전부다. 그러나 그 ‘전부’는 무수한 조합으로 무한증식한다. 그의 디자인 방법론이 오늘날 한국사회의 디자인 현장에 아직도 유효한 까닭이다.

위대한 디자이너는 많다.
그러나 위대한 디자이너의 선생은 브루노 무나리뿐인지도 모른다. _일본 산업디자이너 후카사와 나오토
이 책은 시각적 소통 장치로서 디자인을 다루는 입문서다.
무나리는 디자인과 ‘보는 방식’에 대한 기본 원리들을 다양한 실험을 통해 친절하게 설명한다. 무나리는 종이를 구기고 펴서 대지의 주름을 흉내 내는가 하면, 바닥에 먹물을 떨구고 입김으로 불면서 나일강의 델타를 창조하기도 한다. 또 어떤 대상이 찍힌 흑백사진을 복사하고, 다시 복사기로 거푸 복사하면서 마침내 복제의 고유하고 거친 질감을 얻어내는 그의 작업방식은 무수한 정제와 담금질의 과정을 거쳐 실체의 에스프리를 추출하는 마에스트로를 닮았다.

가능한 많이 보고 분석력을 키워라 _ 250쪽을 넘는 도판
1부에서 텍스처, 형태, 구조, 모듈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면, 2부에서는 거기에 호응하며 순서대로 도판이 수록되어 있다. 250쪽을 넘는 엄청난 양의 도판은 언뜻 보면 산만해 보이지만 찬찬히 바라보면 하나하나가 전체의 구성과 조화롭다. 제품화를 전제로 시각 커뮤니케이션을 다루는 디자이너의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객관성’과 ‘일관성’이라고 무나리는 주장한다. 그것을 가능하게 하려면 창조력이 아닌 판단력, 즉 분석력이 필요하다. 분석력을 기르려면 될 수 있는 대로 많은 사물을 보고 알며, 자신이 연구?실험하며, 사물 자체가 지닌 가능성을 찾는 것이다.

실험, 실습, 연구를 놀이처럼
무나리의 작업은, ‘유쾌함’에 전면적으로 기대 있다. 그의 상상력이 이른바 ‘시각화’ 전반에 걸쳐 연계되어 있는 현상을 설명하는 유일한 접근일 것이다. 그의 ‘작업’은 일로써가 아닌, 놀이로써의 접근이다. 시각화 방식을 오로지 눈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귀와 손, 코와 몸의 감각 전체를 활용한 ‘놀이’로 확장시킨 것이다. 이 책 안에 산재한 그의 ‘유쾌한’ 방법론과 대면하기 바란다.

그의 작품들에는 디자인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과장이 없어서
나는 그의 작품을 좋아한다. _북디자이너 정병규
우리가 무나리의 세계를 만나 살피고 깨닫고 고마워해야 하는 것은 그가 우리에게 디자인은 발명이 아니라 발견이라는 사실을 다시 알려주기 때문이다. 우리가 지금 무나리를 다시 읽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를 통하여 디자인의 본질은 ‘세상을 살피고 발견의 정신을 바탕으로 매력을 만들어 내는 짓’이란 사실을 다시 깨닫게 된다.

목차

1부 하버드에서 보낸 편지
새로운 문제, 새로운 도구
짜 맞춘 틀과 열린 틀
아는 만큼 본다
텍스처
시각적 환영
후위적-전위적 연구
공간 모듈레이션
기호의 질감화
전문가의 공헌
생각하지 말고, 곧장 실행하기
예기치 않은 방문객
구조
동시 투영
이미지의 시퀀스
4차원 모듈레이션
컴퓨터 그래픽
유기적 형태
도구의 진화
시각 코드
하나에 많은 이미지를

2부 강의 노트
시각 커뮤니케이션
텍스처
형태
구조
디자이너를 위한 색채 사용법
기획 방법

저자소개

지은이: 브루노 무나리
브루노 무나리(Bruno Munari)는 그의 조국 이탈리아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었던 예술가이자 디자이너다. 청년 시절, 미술과 조각 등 순수 예술 분야에서 활동했고, 중년이 된 1950년대 중반 이후부터는 디자이너로 활약하면서 오늘날 이탈리아 디자인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마에스트로 가운데 한 사람이다.
1907년 밀라노에서 출생한 무나리는, 1927년 밀라노에서 개최된 \'미래파 화가 33인전\'에 작품을 출품한 이래, 1930년 모빌 작품인 연작 시리즈 등을 발표하면서 그의 존재를 세상에 알리기 시작했다. 1930∼1937년 리카르도 리카스와 공동으로 스튜디오 R+M을 설립하여 유명 잡지들의 편집과 출판, 주류 회사 캄파리의 광고와 홍보를 담당하고 디자인하는 등 그래픽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1948년 밀라노에서 MAC(구체 미술 운동)을 결성하여 이탈리아 예술계에 혁신을 불러일으켰다.
무나리가 본격적인 디자이너로서의 길을 걷게 된 계기는, 1956년 다네제 사의 일을 하게 되면서라고 볼 수 있다. 이 시기에 그의 대표작 중의 하나인 큐빅 형태의 재떨이 를 디자인했으며, 조명 기구 연작 시리즈를 발표하였다. 이 작업은 1964년까지 이어졌고 특히 1964년에 디자인한 는 나일론 스타킹의 천의 탄력과 유연성을 이용하여 재료적 특성을 극대화시킨 천장용 조명 기구로서 많은 이의 찬사를 받은 걸작으로 남았다.
저술 활동에도 열정을 보여 1966년 『예술로서의 디자인』, 1968년 하버드대 강의 내용을 정리한 『디자인과 시각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책을 출간하면서 진정한 디자인과 디자이너에 대해 자신의 철학과 디자인관을 피력하였다. 1971년에 『예술가와 디자이너』와 『알기 쉬운 코드』, 1976년에는 『삼각형의 발견』, 1977년에 『판타지아』 1978년에 『사각형의 발견』 등을 연속 출간했고, 미취학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책 『프레리브리』도 빛을 보게 되었다. 1977년 밀라노의 브레라 미술관에서 어린이를 위한 워크숍을 기획하고 개최하는 등 그의 어린이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식을 줄 모르고 이어져 갔다.
그의 디자이너로서의 활동과 저술, 교육가적 업적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1989년 제노바 대학에서 건축학 명예학위를 받았으며, 뉴욕의 과학아카데미로부터 명예상을, 일본 디자인진흥재단으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 특히 아동용 도서 작가에게 주는 최고 권위의 상인 안데르센 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현대 미술의 거장 피카소가 ‘현대판 레오나르도 다 빈치’라고 칭했을 정도로 장르를 초월한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업적을 남긴 브루노 무나리는 1998년 91세의 나이로 타계하였다.

옮긴이: 노성두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어과 졸업, 독일 쾰른대학교에서 서양미술사와 고전고고학, 이탈리아 어문학을 전공한 후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유혹하는 모나리자』『보티첼리가 만난 호메로스』『천국을 훔친 화가들』『그리스 미술 이야기』그리고 어린이를 위한 『그림으로 만난 세계의 미술가들』시리즈 등이 있다. 번역서로는 『알베르티의 회화론』『예술가의 전설』 그리고 『내 손 안의 미술관』시리즈와 『세계 미술사 박물관』 등이 있다.

도서소개

시각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위한 디자인 입문서!

『디자인과 시각 커뮤니케이션』. 어린이 그림책 작가로 잘 알려진 브루노 무나리. 그는 근대 이탈리아 디자인의 형성기를 대표하는 작가로 회화와 조각, 디자인, 문필, 건축, 그림책, 어린이 조형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였다. 이 책은 그가 하버드 대학의 초청으로 카펜터 시각예술센터에서 했던 시각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강의 50회를 정리한 것이다.

무나리는 디자인과 ‘보는 방식’에 대한 기본 원리들을 다양한 실험을 통해 친절하게 설명한다. 종이를 구기고 펴서 대지의 주름을 흉내 내는가 하면, 바닥에 먹물을 떨구고 입김을 불면서 나일강의 멜타를 창조하기도 한다. 그의 작품과 작업방식을 통해 시각적 소통 장치로서의 디자인에 대해 정의를 내려 볼 수 있다.

이 책은 총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텍스처, 형태, 구조, 모듈의 의미를 설명하며, 2부에서는 그에 따른 도판을 수록하였다. 저자는 시각 커뮤니케이션을 다루는 디자이너의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객관성과 일관성이며 이를 위해서는 ‘분석력’이 필요하다 말한다. 250쪽이 넘는 엄청난 양의 도판을 실은 이유는 분석력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CP 추천 | 이런 점이 좋습니다!
이 책은 시각적 소통 장치로서의 디자인을 다루는 입문서입니다. 특히 방대한 분량의 도판을 소개함으로써 디자이너들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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