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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2

논어 2

  • 윤재근
  • |
  • 동학사
  • |
  • 2004-09-15 출간
  • |
  • 728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7190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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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논어를 읽으면 사람이 사람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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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천여 년 동안 동아시아의 지배논리는 단연 공자로 대표되는 유교사상이었다. 그래서 '공자'하면 위대한 사상가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공자는 위대한 철학자나 사상가를 넘어선다. 공자는 성인이다. 성인은 일보다 사람을,사물보다 목숨을 소중하게 생각한다. 사람다운 사람이 되기를 설파한 공자의 생각들을 어록으로 남긴 것이 바로 『논어』이다.
오랜 세월 동안 『논어』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끊임없는 연구의 대상이었고 그만큼 수많은 논어 해설서가 출간되었지만,공자를 바라보는 관점과 마찬가지로 정치적·사상적인 면에 치중해 『논어』를 해석하는 경우가 많았다. 공자 당시의 춘추전국시대가 한마디로 정치적·사상적인 격변기였기 때문에 이러한 태도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결과 『논어』가 점점 더 어려운 책이 되고 만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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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가를 묻는 논어』는 『주역』 『노자』 『장자』 등을 통해 고전을 새롭게 해석하는 작업을 해온 윤재근 교수가 논어 전편 10편, 후편 10편, 모두 499장에 이르는 방대한 어록들을 「원문」·「해독」·「담소」로 구성하여 꼼꼼하게 풀어놓은 논어 해설서이다. 특히 「담소」는 원문 글자마다 뜻을 새겨놓아 자연스럽게 한문과 친숙해질 수 있고, 글자에 담긴 공자의 의중을 알아차릴 수 있다. 또한 「해독」부분은 논어 어록이 공자와 제자들이 주고받는 문답임을 감안해 대화체로 실었는데, 마치 책을 읽는 사람 자신이 공자에게 질문하고 답을 듣는 듯 생생하게 느껴진다. 사서삼경을 아우르는 저자의 풍부한 지식은 읽는 즐거움을 더해줄 뿐만 아니라 공자의 인간적인 풍모까지도 더욱 가까이 느끼게 해준다. 방대한 분량으로 인해 중요한 일부분만 추려 내놓은 여타의 논어 해설서와 달리 전후편을 완역해놓은 것도 이 책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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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는 대학독법을 밝히면서 『논어』와 『맹자』는 일을 따라 묻고 답한다고 말했는데,『맹자』에 대해서는 그 말이 맞을지 모르지만, 『논어』의 자왈은 그렇지 않다. 묻는 사람에 따라 달리 답해주는 것을 제자들과의 담소에서 줄곧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공자가 철인이 아니라 성인이기 때문이다. 공자는 단정할 수 있는 해답이란 본래부터 없다는 이치를 안다. 이처럼 『논어』어록은 무슨 일에 대한 답을 결정하려는 말씀이라기보다 듣는 이가 그 답을 듣고 스스로 해답을 찾아 사람다워지게 하려는 말씀이다. 공자가 설파하는 군자는 한 가지에 얽매인 고집불통 인간형이 아니라 새로운 현상에 잘 적응하고 후배들의 이론을 존중할 줄 아는 요즘말로 창조인을 의미한다. 성인의 말씀은 아무리 시간이 흘러가도 낡아서 바래지기는커녕 오히려 새롭게 살아난다.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라는 공자의 정신은 21세기를 살아가는 현재의 우리에게도 여전히 삶의 지표가 된다.

목차

. 11. 선진
. 12. 안연
. 13. 자로
. 14. 헌문
. 15. 위령공
. 16. 계씨
. 17. 양화
. 18. 미자
. 19. 자장
. 20. 요왈

도서소개

전편 10편, 후편 10편 총 499장에 이르는 방대한 어록을 윤재근 교수가 7년여에 걸쳐 21세기에 맞게 해석한 논어해설집 제2권. 각장을 문지, 원문, 해독, 담소로 구성하여 문지에서는 각장의 원문에서 살패 새겨두었으면 하는 요지를 밝혔으며, 담소는 한문 문장의 이해와 함께, 논어의 내용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을 담았다. 원문의 토는 조선시대의 것을 그대로 달아두었으며 담소에서는 한문 문장을 우리말 어순으로다시 맞춰 우리말과 한문을 비교하여 한문 이해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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