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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의 진보 베이컨 에세이

학문의 진보 베이컨 에세이

  • 프란시스 베이컨
  • |
  • 동서문화사
  • |
  • 2008-02-15 출간
  • |
  • 574페이지
  • |
  • 152 X 223 mm
  • |
  • ISBN 978894970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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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인간은 지식으로 인간을 초월한다!
인류의 진정한 부흥 향한 위대한 첫걸음
인생 문제를 지혜의 눈으로 꿰뚫다!

왕의 재산으로도 살 수 없는 지식의 찬미자 프란시스 베이컨!
인간의 원초적 굴레를 벗어나는 그 원대한 기상!

유럽의 지적 혁명 《학문의 진보》!
《학문의 진보》는 영국 철학자 F. 베이컨의 저서로, 1605년 간행되었다. 이 작품은 경험에 바탕을 둔 새로운 방법에 의하여 지(知)의 체계 전체를 혁신하고자 한 베이컨의 웅장한 구상의 일부분에 해당한다. 제1권에서는 종교로부터 국가의 통치에 이르는 인간생활의 거의 모든 영역에서 지식과 학문이 큰 공헌을 하는 것을 제시하고, 학문의 존엄과 가치를 강조하였다. 제2권에서는 인류가 현재 소유하고 있는 지적 재산을 인간의 지적 능력의 종류에 따라 역사?시?철학으로 분류하고 각각의 현상을 비판적으로 검토하였으며, 다시 장래의 과제와 전망을 지적하였다. 이 작품은 17세기 유럽의 지적 혁명 속에서 탄생되었으며, 또 그 방향 제시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평가된다.

아는 것이 힘이다!
‘근대성의 기원’이 뜨거운 쟁점으로 떠오르는 오늘날, 이 논의에서 한 번도 빠진 적이 없는 인물을 고르라면 단연 프란시스 베이컨이다. 근대성의 기원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가 ‘지식의 문제’일진대, ‘아는 것이 힘’이라는 베이컨의 명제보다 근대지식의 본성을 뚜렷하게 드러내 주는 것이 또 있겠는가.
‘인간은 지식으로 인간임을 초월한다.’ 이 서구 근대를 관통하는 진보관의 핵심, 그 주춧돌을 베이컨이 놓았다. 그는 미래를 일구는 자신의 프로그램을 일컬어 ‘위대한 부흥’이라 하였다. 본성이 타락하여 낙원에서 추방된 인간, 이마의 땀을 흘려야만 근근이 살아갈 수 있게 된 인간, 아무리 땀 흘려도 원죄로 일그러진 본성과 거친 자연을 벗어날 수 없는 인간, 그래서 ‘운명의 수레바퀴’가 끄는 대로 끌려갈 수밖에 없는 인간. 이 같은 원초적 굴레로부터 벗어나려는 원대한 기획이 바로 ‘위대한 부흥’이다.
베이컨은 ‘위대한 부흥’의 6단계 계획을 세워 청사진을 펼쳐보였다. 첫째 과학에 대한 새로운 분류체계 정립, 둘째 자연의 해석을 위한 새로운 지침 마련, 셋째 철학의 기초를 위한 자연사와 실험의 역사 축적, 넷째 지성의 사닥다리 구축, 다섯째 새로운 철학을 위한 예비 작업, 여섯째 새로운 철학 정립이었다. 이중 첫째에 해당하는 것이 바로 《학문의 진보》로, 이 책은 베이컨의 유일한 완성작이면서, ‘위대한 부흥’의 가장 충실한 밑그림이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서구 근대 진보의 주춧돌 베이컨!
이제 인류가 땀 흘려야 할 곳은 시지포스의 산이 아니라, 헤라클레스의 두 기둥(인간능력의 한계)을 벗어나 끝없이 펼쳐진 망망대해이다. ‘지식’은 인류를 그 유한성으로부터 끌어내어 망망대해로 향하게 해줄 ‘구원의 범선’이다.
하지만 서양근대사에서 이른바 이상사회를 실현해주리라 기대했던 기술문명이 ‘고삐 풀린 망아지’, ‘현대판 바벨탑의 신화’라고 신랄하게 비판받고 있다. 아울러 근대의 시조 베이컨 또한 근대 과학문명의 부정적 결과를 책임져야 할 ‘선조’로 부각된다. 그러나 베이컨의 사상은 이처럼 간단하게 평가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거기에 여러 사상의 첫머리가 있으며, 그 중심에 학문의 진보가 서 있다.
왕의 재산으로도 살 수 없는 지식의 찬미자, 진리를 즐김이 인간성 최고의 선(善)임을 주장한 철학자 베이컨. 인생의 문제를 지혜의 눈으로 꿰뚫어 본 그의 에세이는 또 얼마나 명민한가! 베이컨 에세이에는 진리, 죽음, 역경, 사랑, 여행, 혁신, 우정, 대화, 예언, 칭찬, 분노 등에 대한 다재다능한 저자 특유의 단상이 담겨 있다. 그가 단지 철학분야만이 아닌, 전 학문에 걸쳐 얼마나 다양한 지식을 쌓고 있었는지 알 수 있다. 또한 그 내용 또한 단순한 에세이가 아닌, 그 당시 사회 전반에 대한 베이컨의 날카롭고 깊은 고찰이 담겨 있다.
이 책을 통해, 베이컨의 철학은 물론 서양 근대 지성사와 과학사의 핵심이념들을 새롭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종구 선생 고전번역의 진수!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옮긴이 이종구의 뜨거운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고전번역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자칫 난해해지기 쉬운 철학서 번역을 독자를 위해 쉽게 풀어쓰면서도, 원서 고유의 맛을 살리기 위해 사소한 어구들까지도 당시의 문법과 문맥을 신중하게 고려하여 옮겼다.
독자들은 고풍스러운 문체와 현대어가 잘 어우러진 명문장을 통해, 베이컨의 생각을 쉽고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각 장마다 인명, 지명, 인물, 사건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덧붙여 이해를 도왔다.

목차

학문의 진보
신과 인간 그 학문의 발달과 진보 제1권
신과 인간 그 학문의 발달과 진보 제2권

베이컨 에세이
머리말 (제1판,1597년)
헌사 (제2판, 1912년)

1 진리
2 죽음
3 종교의 통일
4 복수
5 역경
6 위장과 은폐
7 부모와 자식
8 결혼과 독신 생활
9 질투
10 연애
11 위대한 지위
12 대담성
13 선량과 성질의 선량
14 귀족계급
15 반란과 소동
16 무신론
17 미신
18 여행
19 제국
20 충고
21 지연
22 교활
23 자기 자신을 위한 분별
24 혁신
25 재빠른 일처리
26 현명하게 보이는 것
27 우정
28 씀씀이
29 왕국과 국가의 진정한 위대함
30 건강법
31 의심
32 담화
33 식민지
34 부
35 예언
36 야심
37 가면극과 축하행렬
38 인간의 성질
39 습관과 교육
40 운명
41 이자
42 청년과 노년
43 아름다움
44 불구
45 건물
46 정원
47 교섭
48 추종자와 친구
49 의뢰인
50 학문
51 당파
52 예의와 몸가짐
53 칭찬
54 자기 자랑
55 명예와 명성
56 사법
57 노여움
58 사물의 추이
59 소문

베이컨 생애 저작 사상
Ⅰ혁신시대 - 영국의 종교개혁 / 절대 왕정과 제차 산업혁명
Ⅱ베이컨 생애 - 엘리자베스 왕조 꽃동산 / 고독한 그림자 / 반짝이는 영광 / 큰 별이 지다
Ⅲ베이컨의 저작과 사상 - 학문 개혁을 목표로 / 《대혁신》과 《신기관》/ 베이컨이 남긴것
연보

저자소개

옮긴이 이종구

도쿄상과대학법과(인문계) 수학. 서울대학교 문리대 영문학과 졸업, 서울대학교 문리대 교수?건국대학교 대학원 교수. 동아일보 외신부장 역임.
수필집 《바람의 질서》, 《독서의 괴로움》, 《서울역전》, 《묵은 가구》
옮긴책 《세페리스 시집》, 《사랑의 죄악》, 《올란도》
논문 〈셰익스피어극의 인물고〉, 〈영문학 편편기〉, 〈J. 콘래드의 생애와 작품〉 등이 있다.
그의 영미수필문학연구 업적을 기념 〈계간문예〉에서 ‘이종구수필문학상’을 제정ㆍ시상한다.

도서소개

영국의 철학자 프란시스 베이컨의 <학문의 진보>와 <에세이>를 번역한 책. 1605년에 간행된 <학문의 진보>는 경험에 바탕을 둔 새로운 방법에 의하여 지(知)의 체계 전체를 혁신하고자 한 베이컨의 구상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은 17세기 유럽의 지적 혁명 속에서 탄생되었으며,그 방향 제시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평가된다. <에세이>에는 진리, 죽음, 역경, 사랑, 여행, 혁신, 우정, 대화, 예언, 칭찬, 분노 등에 대한 저자 특유의 단상이 담겨 있다. 또한 당시 사회 전반에 대한 베이컨의 날카롭고 깊은 고찰을 보여준다.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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