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행복론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행복론

  • 카를 힐티
  • |
  • 동서문화사
  • |
  • 2007-09-20 출간
  • |
  • 937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88949704302
판매가

15,000원

즉시할인가

13,5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5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잠 못 이루는 밤은
신이 선물한 성찰의 시간이다!


잠 못 이루는 밤, 그대는 무엇을 하는가?
잠을 청하려 눈을 감고 울타리를 넘는 양을 세는가?
아니면 아예 일어나서 잠이 올 때까지 다른 일을 하는가?
여기, 고요한 어둠의 시간을, 오직 정적만이 흐르는 고독한 시간을,
내일을 위한 효과적인 시간으로 만드는 또 하나의 방법이 있다.
왜 잠 못 이루는 밤이 나에게 찾아온 것인지 그 목적을 찾는 것이다!
잠 못 이루는 현대인들을 위해 스위스의 대 사상가 카를 힐티가
신년 선물《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에서 그 길을 제시한다!


스위스의 인생철학 사상가 카를 힐티의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와 〈행복론〉2대 거작을 독문학계의 거장 곽복록 교수의 명역으로 출간했다. 이 두 거작은 참된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 어떤 삶이 진정 행복한 삶인가에 대한 힐티의 대답인 것이다. 깊은 사색과 신앙이 낳은 힐티의 사상은 올곧고도 풍요로운 인생의 모습을 보여 주고, 행복에 이르는 길을 구체적이고 확실하게 그려 준다. 성서, 에픽테토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단테, 똘스또이에서 뽑아낸 지성의 에센스로 현대인에게 세상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지혜를 설파하는 이 시대의 성자 힐티. 진솔한 지혜가 담긴 그의 글은 읽을수록 향기를 풍길 것이다.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는 1년 365일의 구성을 취하여 쓴 글로 하루하루 조금씩 읽으며 묵상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특히 성경문구를 밝혀, 묵상에 도움을 주고 보다 깊이 있는 생각을 이끌어 낼 수 있게 했다.
〈행복론〉은 ‘즐겁게 일하는 방법’, ‘에픽테토스’, ‘행복’, ‘인간에 대한 지식’, ‘두 종류의 행복’, ‘더 높은 곳을 향하여’ 등 다양한 소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이 글들을 통해 힐티는 어떻게 사는 삶이 진정 행복한 삶인가를 제시하고 있다.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

잠 못 이룸은 언제나 재앙이므로 가능한 한 없애야 한다. 다만 예외가 있는데, 그 불면이 매우 기쁜 일로 생겼을 때 (이 경우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것이 오히려 기쁨이다), 또는 평소 소홀히 하기 쉬운 자기반성을 위한, 아무도 방해할 수 없는 조용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불면이 찾아오는 경우이다. 이 경우, 불면은 내적 삶의 진보를 이룩하고 인생에서 가장 큰 보물을 손에 넣을 수 있는 귀중한 기회이다. 잠 못 이루는 밤에 생애의 결정적인 통찰과 결단을 이끌어낸 사람들이 수없이 많다. …… 그러므로 잠 못 이루는 밤을 ‘신의 선물’로 보는 것은 자신에게도 유익하다. 우리는 그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하며, 무작정 거슬러서는 안 된다. 다시 말해 불면에는 뭔가 목적이 있고, 마땅히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바로 그 때, 평소보다 명확하게 들리는 조용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다른 생각은 모두 물리치는 것이 좋다. ‘왜 잠 못 이루는 밤이 나에게 찾아온 것일까?’ 하고 생각해 보는 것이 큰 축복이 될 수도 있다.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머리말에서)

힐티는 잠 못 이루는 밤을 두려워하거나 사념으로 어지럽히지 말라고 충고한다. 불면의 밤은 내적 생활의 크나큰 진보를 이루어 인생 최대의 선물을 얻을 수 있도록 신이 주신 선물이기 때문이다. 깊은 밤 자신을 성찰하라! 잠을 잊은 어둡고 조용한 밤은 이 험난한 삶에서 우리를 구원해 줄 소중한 시간이다.
자기반성 속에서 삶의 진정성을 이끌어내는 그의 철학은 깊은 울림으로 다가온다. 힐티의 성찰은 부질없는 자기침잠(自己沈潛)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대화이며, 이 책에 실려 있는 글들은 저자 자신의 사색과 인생경험에서 나온 생생한 육성이다. 이 점에서 그는 잠 못 이루는 자의 성찰과 대화의 상대가 되려는 것이다.
힐티는 사랑이라는 말이 세상에서 남용되고 있기 때문에 그 말을 피하고, ‘선을 행한다’는 표현을 쓰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랬던 힐티가 이 책에서는 이전까지의 조심성을 버리고 사랑의 문제에 대해 되풀이하여 말한다. 참사랑은 하느님으로부터 오는 것이며, 그릇된 행동도 사랑에서 시작된 것이라면 용서받을 수 있다는 것. 이 모든 주장에 그의 깊은 통찰이 드러나 있다.


〈행복론〉

힐티 가르침의 중요한 기둥은 일하는 기술, 습관론이다. 그리고 노동에 대한 깊은 통찰이다.

‘노동은 피곤한 것이다. 피곤할 때 쉬는 것보다 더 빨리 피로를 회복시켜 주는 것이 있다. 바로 다른 노동을 하는 것이다.’

힐티는 일이란 하면 할수록 재미있어지는 것이라 말한다. 힐티가 말하는 ‘일과, 일이 아닌 것의 구별’은 단순명료하다. 즉 열심히 하다보면 점점 재미있어지는 것이 일이며, 그렇지 않은 것은 참된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일을 어느 정도 준비했으면 일단 시작하라고 충고한다. 시작하지 않으면 모른다는 것이다. 이렇게 실제로 하고 있으면 좋은 아이디어도 떠오르고 일도 더 잘 풀린다.
힐티는 또한 습관의 중요성을 지적한다. ‘인간은 원래 나태한 존재이므로 내버려두면 끝도 없이 나태해진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우리 삶은 몇십 년 전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풍족해졌다. 이럴 때일수록 힐티가 말하는 습관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다. 습관의 힘은 무서운 것이다. 교육이란 습관임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힐티의 깨달음에서 얻는 지혜

원래 법률가로 시작한 힐티는 그의 전문분야보다 인생론적ㆍ종교적 서술로 많은 독자에게 친숙해졌다. 그의 저서 곳곳에 풍부한 인생의 지혜가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그의 지혜는 날카롭지만 차갑지 않으며, 사랑과 선의에 차 있다. 세속적인 얕은 현명함이 아닌,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고상한 영혼에서 나온 지혜이다. 그의 말은 얼핏 보기에 일상적인 지혜로 보기 쉬우나 실은 확고한 신앙에서 솟아나온 것이다.
진리를 찾아 먼 길을 찾아다닌 끝에 마침내 진리의 샘에 도달한 힐티.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고 사는 기쁨이었다. 힐티는 신앙을 통한 경험을 바탕으로 옳은 길을 찾는 사람들이 공연한 헛수고를 하지 않고, 옆길로 잘못 들거나 막다른 골목에 들지 않도록 어떻게 조언할 수 있는가 생각했다. 그 결론은 복음서에 나오는 예수의 가르침을 솔직히 받아들여 실행해 보라는 것이다. 힐티는 말한다. “그 진실을 시험하고 그것으로 마음에 기쁨이 오거든 그 가르침을 믿으라.”

목차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

1월 … 25
2월 … 60
3월 … 88
4월 … 124
5월 … 160
6월 … 194
7월 … 227
8월 … 258
9월 … 295
10월 … 329
11월 … 364
12월 … 396


행복론

즐겁게 일하는 방법 … 437
에픽테토스 … 449
어떻게 책략 없이 악과 싸우면서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까 … 501
좋은 습관 … 514
세상의 아들이 빛의 아들보다 지혜롭다 … 522
시간을 만드는 방법 … 528
행복 … 541
인간이란 무엇인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황금빛으로 빛나는 별 저편에는 누가 살까 … 559
죄와 근심 … 573
나의 백성들을 위로하라 … 601
인간에 대한 지식 … 611
교양이란 무엇인가 … 644
고귀한 영혼 … 662
초월적 희망 … 676
그리스도교 서설 … 689
인생의 단계 … 706
두 종류의 행복 … 738
신앙이란 무엇인가 … 761
놀라운 인도 … 780
‘참을 줄 아는 자가 용기 있는 자이다’ … 794
현대의 성도 … 831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 851
손자들에게 행복 있으라 … 871
더 높은 곳을 향하여 … 885

카를 힐티의 생애와 사상 … 912

저자소개

저자 카를 힐티(Carl Hilty, 1833∼1909)

‘나는 산 사람보다 죽은 사람과 정신적 교제를 했으며 현재 생존하는 사람보다도 수백 년 전에 살았던 인물들을 더 깊이 이해했다. 내가 가장 깊이 이해한 사람들은 그리스도, 요한, 단테, 토마스 아 켐피스, 타울러, 크롬웰, 또 최근에는 칼라일, 블룸하르트, 부스부인, 똘스또이이다.’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제1부에서)

스위스의 성자 힐티는 스위스의 법률가이자 사상가로 장크트갈렌 주의 작은 도시 베르덴베르크에서 출생했다. 독일 괴팅겐 대학·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법률학을 공부하고 런던·파리 등에 유학하였다. 1855년 고향에서 변호사로 개업하고 18년간 이 일에 종사했다. 1874년 베른대학의 헌법과 국제법 교수를 거쳐 총장을 지냈고, 1890년 국회의원이 되어 여성 참정권운동을 전개, 1909년 헤이그 국제중재재판소 위원을 지냈다.
힐티는 마지막까지 말과 행동이 일치한 것으로 유명하다. 노년까지 활발한 활동력을 유지했고 매우 부지런했다. 대학 강의도 아침 시간을 택해 겨울에는 아침 8시, 여름에는 7시에 시작했다. 대학에서 그의 75세 생일을 축하해 주기 위해 좋은 시간을 묻자 ‘아침 7시가 가장 좋다’고 대답한 일화도 있다.
만년의 힐티는 딸들과 제네바 호수 별장에서 지냈다. 어느 날 아침, 산책에서 돌아온 힐티는 딸에게 ‘조금 피곤하니 따뜻한 우유를 가져다 주렴’하고 말했다. 딸이 우유를 가지고 돌아와 보니 힐티는 잠든 듯 죽어 있었다. 책상 위에는 그날 아침에 작성한 〈평화론〉이라는 원고가 남겨져 있었다. 이날이 1909년 10월 12일로 힐티는 향년 77세다.
힐티의 이름이 세계적으로 알려진 것은 종교적·윤리적 저작에 의해서였는데, 그 가운데 잘 알려진 것이 이 책에 실린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1901∼1919)》와 《행복론(1891∼1899)》이다. 1909년 힐티는 거의 완성단계에 이르렀던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 제2부 초고를 끝맺지 못하고 생을 마감했는데, 부족했던 부분은 딸 멘타 힐티가 아버지의 저서 가운데서 보충하여 책을 완성했다.
그의 사상은 그리스도교 신앙을 기반으로 하는 이상주의적 사회개량주의로, 생명 없는 신학이나 교의를 싫어하여 복음의 숙독과 그 실천에 중점을 두고 직접 생활에서 실천하였다. 이것은 고전적 교양의 휴머니즘과 스토아적 금욕정신의 반영이라 할 수 있다.

도서소개

스위스 태생의 사상가 카를 힐티의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ㆍ행복론』. 참된 행복에 대해 고민하느라 잠 못 이루는 현대인들을에게 올곧고도 풍요로운 인생의 모습을 보여준다. 나아가 참된 행복에 이르는 길로 안내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의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와 <행복론>을 엮은 것이다. 성경뿐 아니라, 에픽테토스, 단테, 톨스토이 등에서 뽑아낸 지성으로 현대인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설파한다.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는 365일 간 매일 1편씩 읽으며 묵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성경구절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행복론>은 행복에 대한 여러 주제를 다루고 있다. 어떤 삶이 진정으로 행복한지를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월드북' 제34권. 양장본.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