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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의 공화국을 위하여 - 우리가 단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나라

공존의 공화국을 위하여 - 우리가 단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나라

  • 김부겸 , 김태훈
  • |
  • 더난출판사
  • |
  • 2015-10-26 출간
  • |
  • 269페이지
  • |
  • ISBN 978898405827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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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1. 국가의 품격을 말하다
2. 공존의 공화국을 위하여
3. 살아남은 자의 책임 의식
4. 탐욕스러운 여당, 어린애 같은 야당
5. 대한민국은 정상적인 국가인가?
6. 개천에서 용이 사라진 나라
7. 국민은 이기는 야당을 원하지 않는다?
8. 가난이 지속되는 건 국가 공동체의 책임이다
9.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도서소개

《공존의 공화국을 위하여》는 정치, 사회, 문화, 인물, 지역, 경제, 역사 등의 주제를 포괄하면서 모두 9개의 chapter로 구성되었다. 주요 현안과 문제들에 대한 날카로운 의식을 바탕으로 이념과 진영의 논리를 넘어서는 해박한 진단을 펼쳐 보이고 있다. 특정 정치 진영의 일방적인 주장이나 유불리를 고집하지 않고 ‘민주공화국’을 헌법 제1조에 둔 나라와 국민, 그리고 정치가 갖추어야 할 진정한 자세에 대한 깊은 고뇌를 펼치고 있다.
“국민적 분노가 이대로의 현실을 인정하지 못하겠다며 솟구쳐 오르면
여든 야든 지금의 정치인들은 다 날아가게 될 겁니다”

“여야를 넘어 국가의 미래를 고민하는 새로운 정치 그룹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 책 소개 ]
■ 이 책은 어떻게 기획되었나? - 두 사람 모두에게 부담스러웠던 첫 만남

“대중 앞에 정면으로 서기가 두렵고, 문화를 상대하기에는 왜소하고, 평론을 견뎌내기에 턱없이 힘에 부치는 것이 오늘의 정치다. 그러나 고민 끝에 결국 응하기로 했다. 피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피하지 않고 응답하는 것, 그것이 또한 정치의 책임이다.” - 김부겸

“정치인을 만나보고 싶었다. 정치를 이야기해 보고 싶었다. 그래서 정치에 희망이 있는지 묻고 싶었다. 카페에서 노닥거리느니 정치를 알아보고 싶었다.” - 김태훈
정치인 김부겸과 팝 칼럼리스트 김태훈의 대화를 책으로 엮자는 제안이 만들어진 것은 2015년 3월이었다. 펼쳐지는 정치의 계절에 독자들이 읽을 수 있는 이야기가 필요하다는 게 기획의 시작이었다. 그러나 자비 출판에 가까운 자서전 따위는 생각하지 않았다. 특정 정치인의 흔하고 노골적인 영웅담을 담고 소개하는 것은 기획의 의도가 아니었다. 진짜 솔직한 이야기가 필요했다. 논의 끝에 인터뷰 형식의 책으로 콘셉트를 맞추는 게 결정되었고 적합한 대상을 물색했다.
정치인 김부겸이 선택된 것은 그가 가지는 ‘경계인’의 이미지 때문이었다. 야당 진영에 몸담고 있지만 진영의 논리를 떠나 해야 할 말을 제대로 꺼내고 던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상대 파트너로는 팝 칼럼리스트 김태훈을 섭외했다. 의외의 선택이었다. 같은 정치인이나 흔한 평론가들과의 대화는 식상했다. 정치인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당돌하게 말싸움을 벌일 수 있는 진짜 ‘국민 대표 파이터’가 필요했다.
그러나 시작은 쉽지는 않았다. 예측한 대로 두 사람은 난색을 표했다. 정치인과의 인터뷰나 대담은 주로 같은 정치인이나 그 동네에서 밥을 먹고 사는 평론가들의 영역이다. 김태훈은 재기(才氣) 넘치고 똑똑한 방송인이지만 가급적 ‘멀리할수록’ 좋은 정치와 어떤 합(合)을 이룰지는 미지수였다. 팝 칼럼리스트는 정치인들이 원하는 대로 합을 맞춰주질 않는다. 의식은 자유롭고 질문은 돌발적이며 정치에 익숙한 화법도 아니다. 어설픈 질문과 대꾸가 반복되면 정치인 김부겸 이미지에 흠이 갈 수도 있었다. 엄숙한 권위를 요구받는 정치인이 일개 ‘방송인’과 진지한 대화를 한다는 게 격에 맞지 않다는 부정적인 시선까지 견뎌야 했다.
방송인으로서의 이미지가 중요한 김태훈이 가지는 위험은 김부겸 못지않게 컸다. 특정 정치인, 여당도 아닌 야당 인사, 여당의 심장부인 대구에서 일전을 준비중인 사람과의 대화를 책으로 엮는 것은 이후 닥칠지도 모르는 어떤 불이익이나 비난(?)를 예측하고 감수해야 했다. 기존의 익숙했던 콘셉트도 아니었다. 한마디로 모험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러나 김부겸과 김태훈의 만남은 몇 번의 설득과 우여곡절을 견디고 성사되었다. 각자의 영역을 나누고 익숙한 것을 고집하며 이익과 불이익을 따지는 상투적인 한계를 극복해 보자는 요청에 기꺼이 동의했다. 무엇보다 정치인은 딴 세상에서 자기 자랑 질이나 늘어놓고 대중은 그런 정치를 비아냥거리는 현실에 어떤 자극과 균열이 필요하다는 데 마음을 일치시켰다. 그래서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하고 싶은 말을 좀 해보자는 의기투합에 이를 수 있었다. 비록 탈탈 털리고 손해를 좀 보는 일이 생기더라도 말이다.

■ 대화는 어떻게 진행되었나? - 믹스 커피 한잔과 소주잔을 놓고 펼쳐진 치열한 대화
준비 미팅까지 포함해 총 6차례에 걸쳐 진행되었다. 하지만 단 한 줄의 질문이나 목차도 미리 준비하지 않았다. 애초 ‘서로 하고 싶은 말을 거침없이 다 하자’는 게 의도였기 때문이다. 어떤 의도를 표현하고 그에 적합한 답안을 준비하는 것은 솔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런 자유분방함은 책을 만들어야 하는 입장에서는 솔직히 상당한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어려움이었다. 그러나 ‘진정성’을 담은 속내를 끄집어내기 위해서는 사전에 검열하고 포장한 이야기가 아니라 쏟아지는 그대로의 ‘날것’이어야 한다는 원칙을 끝까지 지켰다.
어떤 날은 휴게소 자판기 믹스 커피를 마시며, 어떤 날은 시장 통에서 소주잔을 기울이며, 때로는 국밥 한 그릇을 비우며 대화를 나누었다. 한적한 숲길을 같이 걷기도 했고 비 내리는 대구 수성천 변에서 우산 하나에 의지해 흠뻑 젖기도 했다. 정치는 대중을 이해하고 대중은 정치를 받아들이는 진지한 시간들이었다. 이 책은 의도적인 장치나 목차 배열에 의존하지 않으면서 할 말은 다 하자는 단 하나의 기획 의도에 충실히 집중하며 완성될 수 있었다.

■ 제목은 왜 ‘공존의 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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