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페스트

페스트

  • 알베르 카뮈
  • |
  • 심야책방
  • |
  • 2015-10-19 출간
  • |
  • 448페이지
  • |
  • ISBN 9791186283967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9,800원

즉시할인가

8,82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8,82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1부
2부
3부
4부
5부

도서소개

시대에 적합한 방향키를 제시하는 세계문학 시리즈! 성찰의 시간이 필요한 현대인들에게 깊은 밤 함께할 수 있는 멘토 같은 고전을 선별해 엮은「내 인생을 위한 세계문학」. 자신의 삶을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할 수 있는 감성근육을 키우고 더 이상 주변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인생을 만들어갈 수 있는 성장의 시간을 마련해주는 시리즈다. 제18권 『페스트』는 우리를 지배하려는 끝없는 세상의 ‘부정’과 ‘악’에 쉼 없이 투쟁하라는 저자의 극렬한 철학이 담긴 알베르 카뮈의 걸작이다. 실존주의자인 알베르 카뮈는 이 작품에서 다양한 성격의 인물을 등장시켜 이들을 통해 인간이란 무엇이며, 삶이란 과연 어떠한 가치가 있는가를 재확인하는 작업을 시도했다.
끝없는 삶의 전쟁이 보여주는 진정한 자유의 모습!
“영웅적인 행위나 신성함 같은 것에는 취미가 없는 듯해요.
제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그저 인간이 되는 일뿐입니다.”

시리즈 소개

심야책방이 전하는
깊고 넓은 나를 만드는 성장의 시간

성찰의 시간이 필요한 현대인들에게 깊은 밤 함께 할 수 있는 멘토 같은 고전을 선별해 엮은 ‘내 인생을 위한 세계문학 시리즈’를 소개한다. 이 시리즈는 접근성이 떨어지는 여타 다른 고전들과 달리 독자에게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보다 현대적인 번역을 추구하였다. 더불어 독자 스스로가 저자와 주인공의 삶을 자신의 삶에 투영시켜 현재의 좌표를 되짚어볼 수 있도록 이 시대에 적합한 방향키들을 제시하고자 한다. 심야책방의 ‘내 인생을 위한 세계문학 시리즈’는 자신의 삶을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할 수 있는 감성 근육을 키우고, 우리가 더 이상 주변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인생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응원한다.

책 소개

끝나지 않는 세상의 부조리에 저항하라
그것이 비록 끝나지 않는 패배일지라도!

북아프리카 알제리의 해안에 자리한 도시, 오랑. 소설 《페스트》는 의사 리외가 목격한 쥐의 죽음에서 시작한다. 이후 도시는 페스트라는 질병에 휩싸이고, 그 거대한 혼란 속에서 사람들은 '도시’라는 커다란 공간 속에 갇히게 된다. 실존주의자인 알베르 카뮈는 이 작품에서 다양한 성격의 인물들을 등장시킨다. 의사인 리외, 파늘로 신부, 파견 기자인 랑베르, 하급 공무원인 그랑, 과거의 범죄를 숨기고 있는 코타르, 그리고 사건의 서술자인 타루가 바로 그들이다. 저자는 이들을 통해 인간이란 무엇이며, 삶이란 과연 어떠한 가치가 있는가를 재확인하는 작업을 시도한다.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의 승리는 항상 일시적인 것이 될 겁니다. 그게 전부죠.”
리외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늘 그렇다는 것을 저도 알고 있어요. 그러나 그것이 싸움을 멈춰야 할 이유는 못 됩니다.”
“그래요, 그게 이유가 되지 못하죠. 하지만 이제야, 이 페스트가 선생님에게는 어떤 의미인지 상상할 수 있게 되었네요.”
“알고 있어요.”
리외가 말했다.
“끝없는 패배지요.”
타루는 잠시 리외를 바라보다가 일어나서 문 앞까지 힘껏 걸어갔다. 리외도 그의 뒤를 따랐다. 리외가 곧 그의 곁에 갔는데, 그때 자기 발을 보고 있는 듯 보이던 타루가 리외에게 말했다.
“무엇이 그 모든 것을 알려줬나요, 선생님”
대답이 즉시 나왔다.
“비참함이죠.”

카뮈는 최소한의 자유마저 잃어버린 혼돈 속에서 각각의 인물들이 어떻게 페스트와 맞서는지를 살펴보면서 인간이 원초적으로 가지고 있는 수많은 부조리와 삶의 불평등, 절망과 인간의 무관심 등을 풀어낸다. 그리고 이를 통해 저자는 삶의 부조리에 계속해서 패배할지라도 그에 굴복하는 것을 단호히 거부한다. 이처럼 소설 《페스트》는 우리를 지배하려는 끝없는 세상의 ‘부정’과 ‘악’에 쉼 없이 투쟁하라는 저자의 극렬한 철학이 담겨 있다. 《시지프 신화》의 주인공처럼 주체적인 삶의 의미를 추구하는 ‘진정한 자유의 모습’은 삶의 전쟁에서 마주치는 ‘비참함’에서 발견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신도 아시다시피, 저는 성인들보다는 패배자들에게서 더 강한 연대감을 느낍니다. 아마도 저는 영웅적인 행위나 신성함 같은 것에는 취미가 없는 듯해요. 제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그저 인간이 되는 일뿐입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