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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리지연 2

연리지연 2

  • 김화진
  • |
  • 다연
  • |
  • 2015-10-20 출간
  • |
  • 328페이지
  • |
  • ISBN 978899244172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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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봉은사 흰제비꽃
설중매, 겨울 연가
먹빛 어둠 속을
우연이 아닌 기연
질 때에 더욱 아름다운 꽃
나비야 청산 가자
물에 빠진 왕을 건져주면
꽃을 꺾은 여인
비밀과 예감
금반향나무 옆의 재회
어제와 같은, 어제와는 다른 밤하늘
가슴에 차고도 넘치는 뜨거운 무엇
진실도 저 숲과 같아서

도서소개

김화진의 역사 로맨스『연리지연』. 두 나무의 가지가 서로 맞닿아서 결이 서로 통한 연리지와도 같은 인연, 연리지연. 총명하고 자애로운, 하지만 병약한 왕과 수렴청정으로 조정을 장악한 조대비 그리고 권력의 야망을 불태우며 한 발씩 나아가는 화빈 윤씨 사이에서 벌어지는 궁중 암투가 소설 밑바탕에 깔린 채 결말을 향해 갖가지 사건을 추동한다.
왕의 밀지를 찾아라
密旨, 숨기려는 자 찾으려는 자

밀지는 있으되 없고 없으되 있으니 때가 이르면 스스로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 밀지를 지키지 못할 것 같으면 밀지와 함께 목숨을 버려야 할 것이니!

“그런 것이었사옵니까. 아바마마.”
부왕의 뜻을 알 것도 같았다.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숙성의 시간이 필요함이었다. 왜 스스로 깨닫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것인지를 통감했다. 륜이 팔짱을 끼고 심각한 표정으로 눈을 감았다. 소쩍새 울음이 멎었다. 담장 아래 구멍에서 고개를 내밀고 보던 쥐가 자취를 감추었다. 지초롱의 불이 미세하게 떨렸다. 주위의 밝음과 먼 곳의 어둠이 뒤바뀌는 듯 오솔한 쭈뼛함에 륜이 눈을 떴다. 살기의 냄새는 코가 아니라 피부가 맡는 것. 머리 꼭대기에서부터 등줄기로 한기가 내리달렸다. 륜이 반사적으로 팔을 뻗어 옆에 놓인 검집을 꽉 잡았다.

연리지처럼 한 몸으로 잘 엮은 역사 로맨스
e북을 넘어 3개의 에피소드 외전으로 방점을 찍은 김화진 장편소설

두 나무의 가지가 서로 맞닿아서 결이 서로 통한 연리지(連理枝)와도 같은 인연, 연리지연. 총명하고 자애로운, 하지만 병약한 왕과 수렴청정으로 조정을 장악한 조대비 그리고 권력의 야망을 불태우며 한 발씩 나아가는 화빈 윤씨 사이에서 벌어지는 궁중 암투가 소설 밑바탕에 깔린 채 결말을 향해 갖가지 사건을 추동한다.
왕이 마련한 차기 왕권의 밀지로 말미암아 적통 왕자 신복군 륜과 이복동생 신정군 온, 그리고 그 밀지의 중심에 선 여인 송현이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린다. 밀지의 행방을 놓고 첨예하게 맞부딪는 계략과 칼부림, 그 틈에서 시나브로 익어가는 로맨스는 이 소설을 ‘정말 재미있는 작품’으로 만든다. 문장 또한 탄탄하다. 잘 조탁된 문장들 속에 거듭 유려하게 수놓인 우리의 아름다운 낱말을 읽고, 재확인하고, 새로이 발견하는 언어적 재미는 이 소설의 또 다른 유익일 것이다.
왕권으로 얽힌 연리지연, 로맨스로 얽힌 연리지연. 이 두 개의 큰 기둥 위에서 펼쳐지는 3부작 《연리지연》은 장편의 역사 로맨스 드라마를 보는 듯 시종일관 빠져들게 만드는 수작이다. 특별히 이번 《연리지연》에는 e북에서 볼 수 없는 3개의 에피소드 외전이 추가되어 또 다른 결말이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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