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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입문

경제학 입문

  • 김일태
  • |
  • 피앤씨미디어
  • |
  • 2017-08-20 출간
  • |
  • 476페이지
  • |
  • 188 X 258 X 25 mm /970g
  • |
  • ISBN 9791157304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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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경제학을 전공하지 않는 대다수 독자들은 경제학이 현실 생활에서 부딪히는 다양한 경제문제를 보다 지혜롭게 해결하고 의사결정을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사고방식을 제공하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여전히 힘들고 난해한 학문으로 생각하고 있다. 본서는 많은 독자들에게 경제학적 사고방식을 함양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입문서로 집필되었다. 이런 상황에 부합하기 위해 경제학의 새로운 시각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높이고자 작업을 하게 되었다.

최근 글로벌 경제과 한국경제 상황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미국경제가 완만하게 회복되는 조짐이 있지만 그리스를 비롯한 유로경제, 그리고 중국경제의 더딘 성장, 그리고 일본의 엔저현상 등으로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경쟁력에 경고음이 올리고 있다. 이런 경제상황에 대한 진단을 저자의 칼럼 “회복하라, 경제야”로 대신하고자 한다.

‘회복하라, 경제야’

‘회복하라, 경제야’를 힘차게 응원하지만 한국경제는 부진하고 지역경제는 침체이며 서민의 살림살이는 팍팍함으로 응답하는 상황이다. 한국경제는 지난해 경제성장률 2.6%로 2012년 2.3% 이래로 최저치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저성장에 허덕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의하면 공장에서 생산되어 팔리지 않거나 유통 창고에 쌓인 재고분의 성장 기여도를 제외하면 성장률은 1.5% 증가에 불과하다. 지역경제는 주력업종의 수출 부진과 더불어 기업의 비용 절감을 위한 구조조정의 차원에서 생산라인의 해외 이전이라는 이중의 고통에 신음하고 있다. 서민의 살림살이는 치솟는 공공요금과 제세공과금, 금융비용의 상승으로 넉넉할 기미가 희박하다.

특히 한국 경제성장의 엔진 역할을 해왔던 수출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수입도 하락하여 2011년 이후 이어오고 있는 교역규모 1조 달러 달성도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올 1월의 수출 실적은 367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18.5%가 감소하여 6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였고 수입도 20.1%가 감소한 314억 달러이다. 한국경제는 수출 실적도 악화되고 내수 침체로 유효 수요도 부족하여 수입 감소가 더 큰 상황을 만들어 불편한 ‘불황형 흑자’를 지속하고 있다.

지역경제의 주력업종은 가전과 자동차로 광주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8%와 40%의 수준으로 지역경제의 의존도가 심각하다. 최근 삼성전자 광주공장의 냉장고 생산라인 중 일부가 베트남 이전으로 지역경제에 타격이 불가피한 가전 산업의 경우 생산액이 4조 7,000억원(2015년 기준)에 이른다. 이전에도 삼성전자 광주공장은 청소기 생산라인과 세탁기 일부 라인을 베트남과 멕시코로 이전하였다. 또한 동부 대우전자도 2014년 소형가전 생산라인과 2015년 냉장고 일부와 세탁기 일부 라인도 중국으로 이전하였다.

기업의 입장에서 가전 산업이 내구재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내수 시장의 포화로 성장의 한계에 다다르고 비용 상승으로 개발도상국으로 이전하는 것은 가격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불가피한 상황일 것이다. 그러나 지역경제는 생산라인의 해외 이전으로 직접적인 고용의 감소뿐만 아니라 지역에 소재하는 협력업체의 심각한 타격으로 성장률이 하향하고 산업의 공동화 현상을 초래하여 장기적인 침체가 지속될 조짐이 우려되는 것이다.

정부는 그동안 지속적인 금리 인하를 통한 1.5%대의 저금리로 기업 투자를 독려하여 가계소득을 늘려 총수요를 부양하고 가계대출을 통해서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를 유도하였지만 괄목한 성과를 보여 주지 못하다. 또한 정부의 보조금지급이나 실업수당 등의 이전소득이 유효 수요의 창출에 미흡하고 부당 지급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여야 정치권과 정치 지망생들은 경제활성화를 촉진하고 경제혁신을 달성하려는 사회 전반의 구조조정을 위한 개혁적 입법에 충실하기보다는 총선과 대권에 목매어 공천권 보장을 위해 계파를 옮겨 다니거나 탈당과 창당의 이합집산에 몰두하고 있다. 그들에게는 당선만이 있을 뿐 국민의 안전과 행복은 안중에도 없다.

지방정부도 그동안 집중적으로 투자된 지역특화산업과 주력업종의 고도화와 신성장 동력 산업의 발굴을 통해 생산라인으로 연결하여 제품화하여 지역기업이 실질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노력을 소홀히 하였다. 마찬가지로 지역업체도 협력업체로서 손쉬운 하청의 지위만을 누리는 데 집중하고 판로의 다변화와 업종의 다양화 등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미흡하게 대처함으로써 생산라인의 해외 이전에 무기력하게 행동하고 있다. 이런 각 경제주체들의 행동이 민주적이고 공정한 정치시스템과 경제시스템을 망가뜨리고 소수의 이익집단에 부가 편중되는 경제적 불평등을 낳게 되고 성장을 방해한 것이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스티글리츠 교수가 “금융시장의 효과적인 규제를 위해 적절한 상벌 시스템을 도입하고 탄소세와 같은 환경세와 독점세 부과로 재원을 마련하여 인프라, 교육, 기술 등의 공공투자정책을 통해서 지속가능하고 포괄적인 경제성장을 유도하고 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제언처럼 각 경제주체의 각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제 각 경제주체들은 불합리하고 왜곡된 행동을 바로 잡고 합리성과 공정성을 발휘하는 것만이 한국경제도 지역경제도 서민의 생활경제도 회복할 수 있는 첫 걸음이다(김일태, 시대정신: 시론에 담다(2016), 마인드탭).

본서를 집필하면서 저자는 독자 모두가 경제학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최대한 문맥을 가다듬으려 노력하였다. 또한 본서의 예시 자료는 최근의 통계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폭넓은 경제학적 사고방식 함양을 위해 「읽을거리」에 심혈을 기울였다.

각 장 말미의 「읽을거리」에 인용된 작품을 집필한 분들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 또한 문맥을 수정하고 「읽을거리」를 보완해 준 전남대학교 대학원 경제학과 BK21플러스에 참여하고 있는 최지혜 박사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더불어 언제나 한결같은 사랑으로 저자를 격려해 주시는 많은 분들과 이 책이 출간되기까지 큰 도움을 주신 피앤씨미디어 사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2017년 6월
지은이 씀

목차

제1장 경제적 사고와 경제학의 학습방법
제2장 자본주의와 경제학자
제3장 시장균형
제4장 소비자 행동
제5장 생산자 행동
제6장 시장구조와 산업조직
제7장 생산요소시장과 소득분배
제8장 시장의 실패와 정부의 실패
제9장 국민소득의 측정과 순환적 흐름
제10장 가계, 기업, 정부의 경제활동
제11장 화폐와 금융
제12장 국제무역과 환율제도
제13장 총산출량과 물가수준의 결정
제14장 경제위기와 경제안정화정책
제15장 경기변동, 경제성장과 경제발전
제16장 세계경제환경의 변화와 국제경제기구
제17장 경제학의 위기와 새로운 경제원리의 탐색

저자소개

저자 김일태(金逸泰)는 현, 전남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졸업
University of Georgia 경제학과(경제학 박사)
Purdue University 경제학과 방문교수
전남대학교 경영대학장 역임
한국경제통상학회 회장 역임
한국지역경제학회 회장 역임
인문사회 기초학문육성 10년 대표성과 인증패(2012,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제26회 광주광역시민대상(학술부문) 수상(2012)
제14회 용봉학술상 수상(전남대학교, 2010)

도서소개

최근 글로벌 경제과 한국경제 상황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미국경제가 완만하게 회복되는 조짐이 있지만 그리스를 비롯한 유로경제, 그리고 중국경제의 더딘 성장, 그리고 일본의 엔저현상 등으로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경쟁력에 경고음이 올리고 있다. 경제학을 전공하지 않는 대다수 독자들은 경제학이 현실 생활에서 부딪히는 다양한 경제문제를 보다 지혜롭게 해결하고 의사결정을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사고방식을 제공하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여전히 힘들고 난해한 학문으로 생각하고 있다. 『경제학 입문』은 많은 독자들에게 경제학적 사고방식을 함양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입문서로 집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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