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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을 불러온 나비- 품절

폭풍을 불러온 나비- 품절

  • 로저 본
  • |
  • 다섯수레
  • |
  • 2003-10-01 출간
  • |
  • 30페이지
  • |
  • 268 X 262 mm
  • |
  • ISBN 978897478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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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숲에서 놀던 말라니의 눈에 띈 작은 나비 한 마리. 무척 아름답긴 하지만, 저렇게 약해서 도대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자, 그런데 나비가 가냘픈 날개를 팔랑이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한번 보세요! 나비의 날갯짓에, 잦아들던 실바람이 힘을 얻어 산들바람이 되었어요. 산들바람이 모여 건들바람이 되고, 건들바람이 모여 센바람이 되어, 가는 곳마다 파도를 일으키고 나무를 쓰러뜨리네요. 바람은 러시아, 아프리카, 브라질, 페루, 오스트레일리아, 인도양을 지나, 어마어마한 돌풍이 되어 말라니와 나비에게로 되돌아왔답니다! 작은 날갯짓 한번이, 바람이 지구 한바퀴를 돌게 만든 거예요. 이렇게 아주 약한 것에도 큰 힘이 있어요.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바로 이런 작은 우연들이랍니다.

동화로 배우는 나비 효과
북경에서 나비가 날갯짓을 하면 다음 달 뉴욕에서 폭풍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나비 효과 이론. 미국의 기상학자 에드워드 로렌츠(E. Lorentz)가 1961년 기상관측을 하다가 생각해낸 이 원리는, 작은 변화가 엄청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뜻하지요. <폭풍을 불러온 나비>는 나비가 무심코 팔랑인 날갯짓에 바람이 지구 한바퀴를 돌아 거대한 폭풍이 된다는 이야기를 재미있고 속도감 있게 그려, 겨우 글을 읽기 시작한 어린이도 자칫 어려워 보이는 나비 효과 이론을 쉽게 알 수 있게 해줍니다.

아름다운 글과 그림
아름다운 수채화 화면이 때로는 예쁘고 잔잔하게, 때로는 폭풍처럼 강렬하게 그려집니다. 글씨도 그림을 따라 잔잔한 날갯짓처럼, 소용돌이처럼 춤을 추지요. 책장을 넘길 때마다, 마치 영화나 실제 광경을 보는 듯 박진감 있는 장면들이 생생하게 펼쳐집니다. 애니메이션에만 익숙하고, 까맣고 딱딱한 글씨가 지겨워 책 읽는 게 싫은 아이들도 쉽게 흥미를 가질 수 있답니다.


♧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로저 본 카
1937년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에서 태어나 1957년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이야기들 외에도, TV와 라디오를 위한 각색물 및 컬럼을 썼다. 기상학자 에드워드 로렌츠의 연구에서 영감을 가져온 카오스 이론에 대한 이야기 《폭풍을 불러온 나비》는 1996년의 '중요한 책(Significant Book of the Year)'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옮긴이 윤구병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충북대학교 철학과 교수를 지내면서 《달팽이 과학동화》《올챙이 그림책》《보리 아기 그림책》등을 기획했다. 윤나래는 윤구병의 딸로 자유기고가이자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다섯수레에서 발간한 《지구사랑 환경이야기》시리즈와 환경부에서 펴낸 《지구 온난화를 막는 생활의 지혜》등이 있다.

목차

화훼영모화와 사군자화의 흐름 6

1장. 화훼영모화

공민왕 <이양도> 외로움을 달래 주는 추억 속의 양 12
신사임당 <수박과 들쥐> 쥐에게 속살을 내준 채 웃고 있는 수박 14
신사임당 <포도도> 싱그럽게 익어 가는 탐스러운 포도 16
이암 <모견도> 어미 품을 파고드는 강아지들 18
김시 <야우한와> 한가로이 누워 있는 들소 한 마리 20
황집중 <묵포도도> 화면을 가르는 억센 포도 줄기 22
이징 <연지백로> 퍼덕이는 물고기를 삼키는 백로 24
조속 <고매서작> 매화 가지처럼 곧고 굳센 까치 꼬리 26
정선 <노송영지도> 굳세고 웅혼한 조선의 소나무 28
정선 <서과투서> 수박을 들락거리는 들쥐 한 쌍 30
심사정 <어약영일> 파도를 헤치며 해를 맞이하다 32
심사정 <유사명선> 가을의 문턱에서 애처로이 우는 매미 34
홍진구 <자위부과> 늙은 배불뚝이 나무꾼의 기원 36
이인상 <설송도> 얼음 기둥처럼 솟은 수직의 소나무 38
변상벽 <모계영자도> 암탉과 병아리들의 정겨운 봄나들이 40
정홍래 <욱일호취> 매의 성정까지 전해 주는 세밀한 붓질 42
강세황 <향원익청> 멀리서 번져 오는 연꽃 향기 44
김홍도 <황묘농접> 나비가 고양이를 놀리다 46
김홍도 <해탐노화> 바다 용왕 앞에서도 옆으로 걷는다 48
정약용 <매화병제도> 꽃이 피었으니 열매가 가득하리라 50
남계우 <군접도> 하늘에서 쏟아져 내리는 나비 떼 52
안중식 <노안도> 하얀 갈대꽃에 가을이 무르익다 54

2장. 사군자화

어몽룡 <월매도> 매화 가지 끝에 둥근 달이 떠오르다 58
오달제 <묵매도> 서릿발 같은 젊은 선비의 충절 60
심사정 <매월만정> 달과 짝을 이룬 매화의 정취 62
김홍도 <백매> 수줍게 얼굴을 내민 흰 매화 64
조희룡 <매화도> 승천하는 용의 기상을 닮은 굳센 매화 66
유숙 <홍백매팔곡병> 매화 가지에서 피어나는 봄 68
김수철 <석매도> 매화에 담은 천진한 마음 70
이우 <묵란> 바람을 타고 난이 너울대다 72
이정 <형란> 금빛 난이 밤하늘을 가르다 74
심사정 <석란> 난이 바위와 하나가 되다 76
김정희 <국향군자> 두 줄기 난잎이 문자향을 토해 내다 78
김정희 <불이선란> 두 번 다시 그릴 수 없는 난을 그리다 80
이하응 <동심여란> 같은 마음에서 나오는 향기로운 말 82
민영익 <노근묵란> 칼칼한 농묵으로 조국의 서글픔을 그리다 84
조동윤 <채란> 기름진 필치로 그린 화사하고 어여쁜 난 86
정선 <석국도> 괴석 뒤에서 하얀 국화가 피어나다 88
심사정 <오상고절> 흥건한 붓놀림으로 고고한 절개를 그리다 90
이인상 <병국도> 마른 붓으로 병든 국화를 그리다 92

정조 <야국> 군왕의 가슴에 들어온 들국화 94
안중식 <기국연령> 구기자와 국화로 장수를 기원하다 96
이정 <순죽> 새 순이 대나무가 되기까지 98
이정 <풍죽> 세찬 바람에 휘어지며 맞서고 있는 대나무 100
이정 <통죽> 세월을 견뎌 낸 굵고 강인한 대나무 줄기 102
유덕장 <설죽> 눈을 가득 인 푸른 댓잎과 난이 어우러지다 104
심사정 <운근동죽> 혹독한 추위로 상처 입은 대나무 106
강세황 <난죽도> 여유롭고 상쾌한 대나무와 난 108
신위 <편연수죽> 먹의 번짐으로 아리따운 댓잎을 그리다 110
임희지 <난죽석도> 바위에 의지해 호기롭게 피어나다 112
조희룡 <묵죽> 솟구치는 감흥으로 유배지의 대숲을 그리다 114
민영익 <풍우죽> 비바람에 흔들리는 댓잎에 회한을 담아내다 116

저자 후기 118
작품 목록 120

도서소개

<폭풍을 불러온 나비>는 나비가 무심코 팔랑인 날갯짓에 바람이 지구 한바퀴를 돌아 거대한 폭풍이 된다는 이야기를 재미있고 속도감 있게 그려, 겨우 글을 읽기 시작한 어린이도 자칫 어려워 보이는 나비 효과 이론을 쉽게 알 수 있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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