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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윤이 연필 될래요

다윤이 연필 될래요

  • 송영숙
  • |
  • 재미마주
  • |
  • 2017-06-30 출간
  • |
  • 112페이지
  • |
  • 146 X 208 X 12 mm /249g
  • |
  • ISBN 9791185996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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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어릴 적 나를 사랑해주신 할머니를 다시 만난다.”

세대를 넘어 전해지는 우리 할머니와 손주들의 교감
아이들의 삶 속에 가까이 다가가 따뜻한 시선과 사랑으로
표현하는 할머니의 마음은 그 자체로 꾸밈없는
동시이자 우리의 밝은 미래의 언어랍니다.

2017년 아동문학평론'지가 선정한 동시 신인상 수상작.

이 동심의 시집 〈다윤이 연필 될래요〉는 다윤이와 주원이, 그리고 다예가 할머니께 드리는 선물입니다. 할머니 시인이 손자 주원이와 다윤이, 다예한테서 시를 얻었으니까요.
그것이 갓난아기 때부터 시작됐지요. 기저귀 갈아주다 오줌세례를 당했지만 기쁘기만 한 엄마의 〈오줌 세례〉, 아가의 키크는 연습 〈쭉쭉이잘도하네] , 아가가 만든말「기분좋을 땐 완성」, 오빠만 따라하는 〈나는 따라쟁이〉,
칭찬 대장 할머니와 같이 수영장에 간 〈수영 배우기〉 등이 모두 재미있는 명작입니다.
또 있지요. 아기 적부터 이불 노릇을 해준 〈수건 엄마〉,
아기가 냄비 뚜껑으로 치는 〈냄비 오케스트라〉,
까만 콩장 한 톨씩 집어 쌀밥 위에 올려놓는 [젓가락],
할머니 시를 칭찬한 〈시 쓰는 할머니〉,
증조할머니께 세뱃돈 받은 기쁨 〈증조할머 니 세뱃돈〉등등
여러 편이 재미있고 재미있는 명작입니다.

벚나무에 봉오리가
옥수수 알갱이처럼 달리더니
햇살 밝은 한낮에
폭,폭,폭....
팝콘처럼 꽃봉오리 터졌다.
아파트 주차장이 화안해졌다!
(〈벚꽃이 팝콘처럼〉전문)

시인이 시의 눈으로 보았습니다. 벚꽃이 아기들 군것질거리인 팝콘처럼 튀겨지고 있거든요. 폭폭폭, 소리 내며 벚꽃봉 오리가 터지고 있었지요. 아주아주 재미있는 광경입니다. 벚나무 한 구루가 그만 팝콘 나무가 되었습니다. 주차장이 환해 졌어요. 그 팝콘이 팝콘이 아니라 벚꽃이었으니까요.
이것은 자연 사랑에서 쓴 시입니다. 이밖에도〈봄오는 소리〉, 〈별꽃과 나비〉, 〈아침 고요 수목원의 밤〉, 〈낙엽 한 장〉, 〈눈 온 아침〉 등이 자연 사랑의 시예요.
또 있지요. 시간을 미리 알고 이사 다니는 개미의〈개미의 이사〉, 놀이하는 까치를 재미있게 바라본 〈까치 술래잡기〉,
송영숙 관장님이 좋아서 도서관으로 모여와, 도서관 안내까지 맡아 하는〈도서관 앞 비둘기〉등 재미 있는 시가 그것입니다.
그밖에도 겨레의 수난지 사할린을 방문해서 쓴 기행시가 있습니다. 이것은 겨레 사랑의 시입니다.
손자들한테서 얻은 선물인 송영숙 시인의 동시를 모두 살피 면 어린이 사랑에서 시작하여 자연사랑, 나라사랑, 겨레사랑으로 이어지는 사랑의 시입니다. 송영숙 사랑의 시나무에 조롱조롱 열린 시 열매들은 모두 재미있고, 아기자기하지요.
계속 좋은 시작품으로 한국 동시 시단에 꽃을 피워주기를 기다립니다.
- 신현득(동시 시인, 한국문인협회 고문)의 추천사 중에서

**

[2017년 아동문학평론 신인상 심사평]
쉽지 않은 유아동시의 새 창을 기대하며 송영숙님이 보내온 10편의 동시를 읽었다. 그중에서 ‘다윤이 연필 될 래요’ ‘쭉쭉이 잘도 하네’ ‘엄마 오는 시간’ ‘오줌세례’ 4편을 골라 뽑았다.
응모자의 면면을 잘 알 수는 없어도, 어린 손자와 가까이 지내며 그들 눈높이에 맞춰서 할머니가 쓴 유아동시라는 것이 한눈에 읽어졌다.
다윤이를 위해서 요술을 부려서라도 힘이 되어주고 싶은 ‘다윤이 연필 될래요’, 쭉쭉이를 시키며 아가의 자라는 모습을 보는 ‘쭉쭉이 잘도 하네’, 집 앞에 앉아 엄마를 기다리는 ‘엄마 오는 시간’, 오줌세례를 받으면서도 웃을 수 있는 ‘오줌 세례’. 시의 분위기가 모두 정겹고 따뜻하게 그려진다. 그런 할머니의 사랑 과 관심이 독자들에게도 무리없이 전달될 것이다.
송영숙님의 시는 걸리는 것 없이 읽힌다. 쉽게 읽히지만 분명
쉽게 씌여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유아동시의 독자는 글을 깨치지 못한 유아가 아니고, 시를 읽어주는 엄마라고 본다면 유아와 엄마를 위한, 그래서 어떤 시보다 어렵고, 편하게 쓸 수 있는 시가 아니다.
단순한 표현과 유아다운 발상이 유아동시를 이루는 것이라고 여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직은 조심스런 내디딤을 하는 분에게 앞으로는 소재의 영 역을 넓혀보라는 주문을 해본다.

[수상 소감]
반가운 소식을 접하니 기쁘기보다는 설레고 두근거리고, 부끄러운 마음이 앞섭니다. 솔직히 말해서 내 삶에서 이런 좋은 일이 있을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습니다, 동시를 만나기 전 에는....
반세기도 더 전, 동시를 지어보던 어렸을 적 추억은 가물가물 한데, 까마득히 잊고 지낸 빛바랜 추억 속에서 우물에서 물 길어 올리듯, 한 두레박씩 건져 올린 변변치 못한 것들....
그렇지만 어릴 때의 깨끗하고 맑은 감성을 다시 깨워보고 싶습니다.
부족한 작품임에도 선택해 주신 정두리 선생님 감사합니다. 격려로 알고 더 좋은 작품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현득 동시교실에 참여하도록 이끌어 주신 장성유 선생님과 서로 적합한 시어를 찾으며 하하호호 시를 즐기던 벗님들께도 기쁨을 전합니다.
특별히 부족한 습작을 보시고도 부추기고 격려해 주시며 이끌어 주신, 그리고 무한한 동시의 세계를 열어주신 신현득 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하늘만큼 땅만큼 고맙습니다.” 사랑스런 손자 손녀에게 자랑하겠습니다.
“할머니는 이제 동시랑 놀 거다. 너희들이 안 놀아 줘도 걱정 없단다.”

2017 년 여름 지은이 송영숙

목차

Ⅰ. 눈으로 말해요
오줌 세례
쭉쭉이 잘도 하네
기분 좋을 땐 "완성!"
냄비 오케스트라
엄마 얼굴 그리기
눈으로 말해요
말 타기
아가의 목욕
엄마 오는 시간
나는 따라쟁이
칭찬 대장 할머니
수건 엄마
줄넘기

Ⅱ. 다윤이 연필 될래요
다윤이 연필 될래요
끝말잇기
개학 전 날
진짜 1학년
거울 속의 시계
텔레비젼
누나의 춤
도서관 앞 비둘기
까치 술래잡기
젓가락
아침고요수목원의 밤
띠 이야기

Ⅲ. 할머니한텐 비밀
증조 할머니 세뱃돈
열 한 시간 날아서
할머니한텐 비밀
시 쓰는 할머니
분꽃나팔
할머니 쓰시던 공책
대추
나물 반찬
옛날이야기
사할린의 고려인

Ⅳ. 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
벚꽃이 팝콘처럼
봄 오는 소리
별 꽃과 나비
잠자리
뭉게구름 너머
고구마
고추
낙엽 한 장
가을 논
눈 온 날 아침
저녁 해
초생달
개미의 이사
지렁이
놀이터
책이 다쳐요
주원이 마음

머리글 / 신현득

2017년 아동문학평론 신인상
수상소감 / 지은이

작가 소개

저자소개

저자 송영숙은 1947년생. 어린이들이 모인 곳이라면 어디서나 옛날이야기를 들려주고 그림책을 읽어주고 싶어하는 ‘이야기할머니’.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졸업(석사), 미국 University of Iowa 대학원과 일본 東京大學 대학원 수학. 이화여대 평생교육원 독서교육지도자 과정 주임강사, 대구대학교 겸임교수, 인천 수봉도서관 관장 역임. 도서관의 어린이서비스를 선구자적으로 개척, 정착시키는데 노력을 경주했고, 1996년 서울독서교육연구회를 설립하여 책고리운동을 펼침. 이야기교육을 통해 이야기꾼(storyteller)을 배출하고, 2004년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교육을 시작하여 저서 ‘독서교육의 이론과 실제(공저. 한국도서관협회)’, ‘독서교육이야기(책고리)’ 등 출간. 그림책번역 ‘모르는 척(길벗어린이)’ ‘워거즐튼무아(바람의아이들)’ 기쁨이 슬픔이(재미마주) 등이 있다.

도서소개

동심의 시집 『다윤이 연필 될래요』는 다윤이와 주원이, 그리고 다예가 할머니께 드리는 선물입니다. 할머니 시인이 손자 주원이와 다윤이, 다예한테서 시를 얻었으니까요. 그것이 갓난아기 때부터 시작됐지요. 기저귀 갈아주다 오줌세례를 당했지만 기쁘기만 한 엄마의 〈오줌 세례〉, 아가의 키크는 연습 〈쭉쭉이잘도하네] , 아가가 만든말「기분좋을 땐 완성」, 오빠만 따라하는 〈나는 따라쟁이〉, 칭찬 대장 할머니와 같이 수영장에 간 〈수영 배우기〉 등이 모두 재미있는 명작입니다. 또 있지요. 아기 적부터 이불 노릇을 해준 〈수건 엄마〉, 아기가 냄비 뚜껑으로 치는 〈냄비 오케스트라〉, 까만 콩장 한 톨씩 집어 쌀밥 위에 올려놓는 [젓가락], 할머니 시를 칭찬한 〈시 쓰는 할머니〉, 증조할머니께 세뱃돈 받은 기쁨 〈증조할머 니 세뱃돈〉등 여러 편이 재미있고 재미있는 동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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