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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나랑 짝이 되어줘

제발 나랑 짝이 되어줘

  • 김리리
  • |
  • 다림
  • |
  • 2013-12-01 출간
  • |
  • 59페이지
  • |
  • 188 X 257 X 15 mm /266g
  • |
  • ISBN 978898772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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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번 기회에 내 엄청난 인기를
만천하에 보여 주고 말겠어!

내일은 우리 반 짝 바꾸는 날이에요. 아무래도 얄미운
짝꿍 재현이가 엄마에게,
내가 꼬집어서 멍이 들었다고 쪼르르 고자질을 한 것 같아요.
칫, 정말 치사해요. 난 그저 재현이가 먼저 알림장에
낙서를 하려고 해서
살짝 꼬집었던 것뿐이라고요. 하지만 이렇게 된 이상,
멋진 친구들이 모두 나랑
짝하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여서 재현이 코를 납작하게 눌러 주는 수밖에 없어요.
누가 좋을까요? 잘생긴 민호? 딱지대장 양종호? 아니면, 오징어 오영진?

■ 독창적인 형식과 살아 있는 인물이 만들어 가는
진짜 동화 - 이슬비 이야기

다림 창작동화 ?이슬비 이야기?는 작가 김리리와 한지예가 함께 만들어가는 ?진짜? 우리 아이들의 동화이다. 그 동안 우리 어린이책에서 서로 넘치거나 모자라기 쉬웠던 글과 그림의 영역을 구분한 것은 어린이책 형식에 대한 새롭고 발랄한 고민의 산물이다. 독립된 공간에 구분해 배치한 글과 그림은 서로 의존하거나 방해하지 않고 독자적인 흐름을 가지고 진행된다. 따로 또 같이 하나가 된 글과 그림이 자유로우면서도 조화롭게 숨을 쉬게 된 것이다. 여기에 기존 어린이책 일러스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만화식 구성을 더해 인물의 성격을 또렷이 살리고, 글에서 다 표현하지 못한 재미를 일구어 낸다. ?이슬비 이야기?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르를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션의 차원으로 끌어올려 아이들 가까이로 다가간 진정한 어린이책이다.


■ 꼬집고 장난치고 툭탁거리며 정드는
건강한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 - 《제발 나랑 짝이 되어 줘》

세 번째 이슬비 이야기 《제발 나랑 짝이 되어 줘》는 슬비와 또래 친구들의 이야기다. 슬비 짝 재현이는 만날 슬비더러 마귀할멈이라고 놀리기만 하는 사고뭉치다. 어느 날 슬비는 심부름을 가다가 우연히, 재현이가 엄마에게 자기가 꼬집어서 팔에 멍이 들었다고 고자질 한 것을 알게 된다. 재현이가 먼저 알림장에 낙서를 하려고 해서 꼬집은 건데, 분명히 제 잘못은 쏙 빼고 슬비 잘못만 부풀려서 이야기했을 생각을 하니 분하고 억울하다. 재현이 엄마가 학교에 전화를 했는지 선생님은 내일 짝을 바꾸겠다고 한다. 고민하던 슬비는 이번 기회에 모두에게 자신의 인기를 보여 주기로 결심한다. 재현이에게 복수할 방법은 그것 뿐이라는 생각에서다. 이모가 준 아끼던 사탕까지 들고 멋쟁이 민호에게 접근하다가 그만 무안을 당하기도 하고, 큰맘 먹고 왕딱지를 일부러 잃어 줘 가면서 양종호를 구슬러 보기도 한다. 하지만 정작 재현이는 무슨 영문인지 까맣게 모르고 있다. 어디부터 꼬인 건지 모를 일이다.

친구들끼리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거나 고자질하면 벌받는다는 식의 따분한 교훈은 없다. 자연스럽게 고개를 돌려 가까이 있는 친구 얼굴을 다시 한 번 보게 될 뿐이다. 한바탕 배꼽 잡는 슬비의 짝꿍 찾기 소동을 보면서, 아이들은 티격태격 다투고 못살게 굴면서도 늘 붙어 다니는 동무의 진짜 마음을 새삼 들여다볼 것이다. 우리 아이들은 굳이 누가 끼어들지 않아도, 얼마든지 저희들끼리 그렇게 건강한 우정을 가꾸어 간다.

작가 김리리는 이번 이야기에서 아이들의 생각과 시공간 속으로 한 걸음 더 깊숙이 들어간다. 곁에서 본 듯 묘사한, 꼬집고 장난치고 툭탁거리며 정드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참 사랑스럽다. 화가 한지예 역시 그 어느 때보다 의욕적으로 작업에 임해 완성도 높은 성과물을 보여 준다. 아이들의 교실이란 늘 크고 작은 소동과 재잘거림으로 떠들썩하기 마련이지만, 따뜻한 주황색 톤이 볕바른 교실의 정다운 느낌을 잘 묘사한다. 구름 위를 날아다니다가 램프의 요정을 불러 내기도 하고 화가 머리끝까지 났을 땐 왕사탕으로 변신하기도 하는 슬비의 모습이 재미있다. 기발한 표현의 재미가 한층 더해진 한지예의 그림 속에, 변화무쌍한 캐릭터의 다양한 감정이 생동감있게 드러난다. 또 첫 번째 이야기의 만화식 칸 구성과 두 번째 이야기의 자유로운 색채와 구도를 적절한 호흡으로 풀어 내 더욱 자연스럽다.

거짓말쟁이 엄마 때문에 호되게 고생한 첫 번째 이야기, 처음 생긴 동생에게 멋진 누나가 되어 주고 싶어하는 마음을 그린 두 번째 이야기는 가족 안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였다. 세 번째 이슬비 이야기에서는 본격적으로 친구들 사이의 이야기를 다루는데, 또래집단은 아이들이 가족 다음으로 마주치는 사회이기 때문이다. 권을 더할수록 조금씩 자라는 슬비의 모습은 하루하루 달라지는 우리 아이들 그대로이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오해가 어떻게 풀어지는지, 재기발랄한 슬비만의 짝 찾기 대작전을 기대해 보자. 얄미운 마음에 수다쟁이 아람이한테, “재현이는 글쎄 코딱지도 파서 먹어.” 하고 말해 버린 슬비는 이제 어떡하나?

목차

새로운 벌칙 … 6
선생님은 너무해! … 18
오재강 꾀병 사건 … 31
들통 난 거짓말 … 38
화난 코뿔소 선생님 … 45
재강이 구출 작전 … 56
재강이를 잡아라 … 79

내 단짝 친구를 소개합니다 … 92

저자소개

글을 쓴 김리리는
을 통해 등단했고 중앙대학교 아동복지학과를 졸업했다. 오랫동안 교실 밖 글쓰기 지도를 해 오면서 어린이의 마음과 가까운 동화를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별세상 목욕탕》《왕봉식 똥파리와 친구야》《엄마는 거짓말쟁이》《멋진 누나가 될 거야》들이 있다.

그림을 그린 한지예는
1979년 서울에서 태어나 추계예술대학교에서 판화를 전공했다. ?이슬비 이야기? 시리즈에서 전공인 판화를 일러스트에 접목시키는 새로운 시도를 보여 주고 있다. 2000년 한국출판미술대전 순수부문에서 금상을 받았고, 그린 책으로《난 꼬꼬닭이 정말 싫어!》《엄마는 거짓말쟁이》《멋진 누나가 될 거야》《슬픈 종소리》《시간의 퍼즐 조각》들이 있다.

김리리와 한지예는 다림창작동화 시리즈를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 두 작가는 어린이의 눈으로 쓴 이야기와 새로운 형식의 일러스트를 통해, 전형적인 동화 속 인물이 아닌 살아 있는 캐릭터를 창조하기 위해 늘 고민하고 있다.

도서소개

짝꿍과의 소소한 전쟁 그리고 평화에 대한 이야기

"이슬비 이야기" 시리즈 제3권『제발 나랑 짝이 되어줘』. 본 작품은 주인공 이슬비와 그 주변 친구들의 알콩달콩한 이야기를 그린 연작물로, 각 권별로 요즘 아이들이 고민하는 주제를 재미나게 풀어냈습니다. 특히 글 밑으로 펼쳐지는 만화 형식의 그림은 책 읽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말광량이 슬비는 엄마의 심부름으로 음식 쓰레기를 버리러 가는 길에, 짝꿍 재현이네 엄마가 다른 엄마에게 하는 말을 엿듣게 됩니다. 그건 아들이 멍이 시퍼렇게 들어서 집에 돌아왔다는 것. 슬비는 속으로 뜨끔했습니다. 다음 날, 재현이에게 사과를 하려했지만 담임 선생님은 짝을 바꿔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슬비는 고자질쟁이 재현이만 아니면 누가 짝이 되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짝을 물색하러 나선 슬비는 잘생긴 민호, 딱지대장 종호, 오징어가 별명인 영진이에게 차례대로 선심을 씁니다. 그러나, 슬비의 짝은 그 누구도 아닌 재현이로 결정나는데….

누구나 멋진 짝꿍이 있기를 바랍니다. 슬비의 심리는 초등학생 저학년이라면 가질 만한 감정입니다. 특히 슬비의 심리 변화를 만화처럼 재미있게 포착한 그림이 인상적입니다. 읽고 나면 빙그레 웃음 짓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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