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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순씨, 배낭 메고 어디 가세요?

원순씨, 배낭 메고 어디 가세요?

  • 박원순, 하승창
  • |
  • 휴머니스트
  • |
  • 2015-10-19 출간
  • |
  • 175페이지
  • |
  • ISBN 978895862960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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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프롤로그 - 시민 여러분, 우리 함께 어디로 갈까요?
1. 어 이 캠프는 다른 것 같아요 - 희망캠프 2가 준 감동
2. 희망캠프 시즌1에 대한 기억 - 새로운 시도만으로도 빛났던 캠프
3. 포스트잇이 정치를 한다 - 정치는 소통이다
4. 명함이 없는 선거캠프 - 캠프의 경계를 없애다
5. 버리지 말기 - 현수막으로 가방을 만들다
6. 선거대책위원회가 없는 선거캠프 - 작고 빠른 실용적인 선거 캠프를 만들다
7. 진화하는 선거캠프 - 공간이 선거운동을 하다
8. 아이들도 찾아오는 선거캠프 - 선거는 민주주의 교육의 현장
9. 혼자 하는 선거운동, 꿀벌캠프 - 개인이 중요하다
10. 열려 있는 회의실 - 투명함이 보안을 이긴다
11. 원순씨는 왜 가방을 멨을까? - 낮은 곳에 답이 있다
12. 홍보물을 예술적으로 만들면 안 되나? - 아주 작은 것에서도 혁신하라
13. 유세차 없는 유세 - 개인 미디어를 믿다
14. 브랜드가 된 선거캠프 - 선거캠프에 이름을 짓다
15. 팬클럽들 - 수많은 원순씨는 어떻게 가능했나?
16. 원순씨의 공약 - 공약을 시정에 반영하다
17. 이상한 이름의 부서들 - 스스로 선거문화를 바꾸는 사람들
18. 그리 성공적이지 못했던 도전 - 마이크로 타깃팅을 해보자
19. 생산하기보다 연결하자 - 원순씨의 소셜미디어
20. 일상이 정치다 - 아줌마들이 만드는 정치
21. 진심이 이긴다 - 팽목항의 원순씨
22. 희망캠프는 플랫폼 - 지휘하기보다 연결하라
23. 정당과 시민 운동의 결합 - 다양한 세력의 정치 참여가 필요하다
24. 희망캠프를 만든 사람들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는 캠프안내지기들 / 발로 뛰는 사람들: 수많은 런닝맨 / 경험은 소중하다: 위기에 강한 사람들 / 선거캠프에 참여한 어떤 자원활동가들 / 희망캠프를 관찰하다
에필로그 - 희망캠프 2, 선거의 혁신을 생각하다

도서소개

시민들이 바꿔나간 새로운 정치 문화 이야기『원순씨, 배낭 메고 어디가세요?』. 2014년 서울시장 선거는 한국 선거운동 사상 유래가 없는 방식의 선거 운동을 펼친 후보가 당선되었다. 유세차도 없고, 명함도 없고, 선거 대책 위원회도 없으며, 상대방을 깎아내리지도 않고, 청중도 동원하지 않는 선거 운동을 펼친 것이다. 바로 ‘원순씨’ 박원순과 그와 함께했던 희망캠프 이야기다. 이 책은 한국사회의 관행에서는 도무지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운 선거 운동을 누가 어떻게 기획했으며, 그 과정에서 울고 웃으며 부닥쳐 간 에피소드들은 무엇인지를 생생하게 들여다보고 희망캠프를 통해서 시민들이 진정으로 꿈꿨던 한국 사회 정치 변화가 직접 실현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배낭, 운동화, 포스트잇, SNS, 팬클럽……
정치 혁신은 아주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2014년 서울시장 선거는 한국 선거운동 사상 유래가 없는 방식의 선거 운동을 펼친 후보가 당선되었다. 유세차도 없고, 명함도 없고, 선거 대책 위원회도 없으며, 상대방을 깎아내리지도 않고, 청중도 동원하지 않는 선거 운동을 펼친 것이다. 바로 ‘원순씨’ 박원순과 그와 함께했던 희망캠프 이야기다. 희망캠프는 박원순 후보를 지지하는 자발적인 시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선거를 치러낸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선거 플랫폼이었다. 이 캠프는 선거 캠프 사무실을 청계천에 가까운 시장 한가운데 있는 철거가 예정된 건물에 얻어 시민들과 가장 가까이서 호흡하려고 했으며 선거 캠프 사무실의 내부 공간에 칸막이를 없애 누구나 드나들고 소통할 수 있도록 꾸몄다. 한편 기존 정당처럼 선거운동원을 임명하지 않고 자발적 지지자들을 연결하는 네트워킹을 통해 지지자들이 생산하는 선거 콘텐츠를 큐레이션하는 방식으로 홍보하고 홍보물과 현수막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선거에 참여하면서 시민들과 아이들이 직접 선거캠프를 투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살아있는 민주주의 학습의 공간으로 선거캠프를 디자인했다. ‘원순씨’는 이런 희망캠프와 함께 배낭을 메고, 운동화를 신고 시민들이 있는 삶의 현장으로 들어가 자기가 말하지 않고,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기만 하는 ‘경청 투어’를 했다. 대신 스스로 SNS에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서울시 곳곳에서 ‘원순씨’를 부르면 달려가 수많은 시민들이 직접 써 준 포스트잇 메모를 선물로 받아 갔다. 그 포스트잇을 모아 시장 집무실 한켠에 모두 붙여놓고 시 정책에 반영하는 등, 선거 이후에도 희망캠프가 내딛은 정치 혁신의 마음을 시정에서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한국사회의 관행에서는 도무지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운 선거 운동을 누가 어떻게 기획했으며, 그 과정에서 울고 웃으며 부닥쳐 간 에피소드들은 무엇인지를 생생하게 들여다보고 희망캠프를 통해서 시민들이 진정으로 꿈꿨던 한국 사회 정치 변화가 직접 실현될 수 있는 가능성을 충분히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1. 시민들이 바꿔나간 새로운 정치 문화 이야기
-서울시민이 주축이 된, 시민 후보 ‘원순씨’와 함께 보여준 새로운 정치 문화의 가능성
민주주의 사회에서 변화를 향한 열망, 정치에 대한 희망, 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한껏 고조되어야 마땅한 시기가 바로 선거이다. 하지만 우리가 겪은 수많은 선거에서 이런 경험을 해 본 일이 얼마나 될까? 그런 점에서 2011년 서울 시장 보궐 선거와 2014년 서울 시장 선거는 우리 정치에 작지만 의미 있는 희망의 단초를 보여준 사건이었다. 아주 작고 사소한 것에서부터 새로운 생각으로 혁신하고 자발적인 시민 참여로 꾸려간 원순씨의 희망캠프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당시 희망캠프를 만들고 움직인 여러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원순씨와 희망캠프 사람들의 정치에 대한 ‘다른’ 생각, 참여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 나아가 선거 과정을 거치며 발견한 우리 정치에 대한 희망.
2011년 학교급식 문제로 갑자기 사퇴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공석으로 인해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시민들에게 초유의 관심사였다. 이명박 정부의 전횡과 실생활과는 무관한 정치인들의 개인적인 욕심 때문에 시민들의 삶은 그 어느때보다 힘들고 어려워진 상황이었다. 박원순은 그전까지 희망제작소 등 시민운동가로서의 삶에 헌신하면서 정치권과는 거리를 두고 살아왔다. 시민운동가들과 시민들의 요구와 시대적 소임을 고민하면서 ‘원순씨’는 49일간 백두대간을 종주했다. 시민들의 정치 참여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서울시장 후보로 등록. 그 과정에서 안철수 후보와 기존의 관행과는 다른 감동적인 단일화를 이뤄냈다. 같은 문제의식에 공감했던 시민운동계와 재야 여러 인사들, 시민들과 함께 꾸린 ‘희망캠프 1’을 통해 새로운 선거 운동 문화를 보여주고자 했으나 기존 정치권의 관행을 깨기는 쉽지 않았다. 그러나 여러 가지 가능성을 씨앗삼아 뿌리고 서울시장에 당선되었다.
2014년 세월호 사건과 함께 치른 36대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그야말로 ‘희망캠프 2’가 주축이 되어 선거 운동 전반에서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다. 특히 ‘원순씨’는 배낭과 운동화 차림으로 유권자들을 만났다. 이런 파격은 유권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기획한 이벤트가 아니었다. 선거 캠프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과 ‘원순씨’의 정치에 대한 생각과 아이디어가 ‘희망캠프’를 통해 바꿔보고자 했던 새로운 정치 문화였다. 결과적으로 ‘원순씨’는 서울시장에 당선되었고, ‘희망캠프’에 참여한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들이 보탠 작은 힘과 아이디어가 캠프를 통해 실현되는 경험을 했다. 그런 경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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