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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사문천 살인사건

비사문천 살인사건

  • 허수정
  • |
  • 신아출판사
  • |
  • 2017-07-30 출간
  • |
  • 342페이지
  • |
  • 139 X 196 X 26 mm /372g
  • |
  • ISBN 979115605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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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충격의 결말,
“백성이 아니다, 木子의 조선을 멸망시켜라!”

한국형 ‘시대추리소설’을 표방한 소설 『비사문천 살인사건』은 본격 추리장르의 작품이다. 더욱이 고전적인 ‘범인찾기’의 형식으로 당대의 역사 현장, 그 이면을 상상한 저자의 필력이 자못 이채롭다.
저자 허수정은 『왕의 밀사』 『백안소녀 살인사건』 『요시와라 유녀와 비밀의 히데요시』를 통해 역사의 이면을 본격 추리장르와 결부시킨 팩션 미스터리로 호평을 받은 바 있는데, 이번 작품 역시 예외는 아니다. 작품의 주요 인물인 심의겸과 보우의 대립구도를 통해 팩트와 픽션의 절묘한 조합이 인상적인 시대추리소설을 선보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거대한 음모를 파헤쳐 나가는 과정과 결말의 치열한 반전은 저자의 전작처럼 유감없이 충격적이다.

이번에는 실존인물 토정 이지함을 조선탐정으로 설정했는데, 전혀 어색하지 않는 것은 캐릭터의 입체적 분석에 덧붙여 치밀한 추리의 전개와 아찔한 반전의 결말이 한층 돋보이기 때문인데, 이는 일본추리소설의 탐정 캐릭터와 비교해 봐도 전혀 손색이 없다. 예컨대 미야베 미유키의 에도시대 연작물 속의 인물들처럼 이지함 또한 입체감 넘치는 캐릭터로 묘사되어 있는 것이다.

탁월한 서사와 허를 찌르는 반전, 그리고 허술하지 않는 추리력의 전개는 미스터리소설이 지녀야할 조건이다. 『비사문천 살인사건』은 그 조건에 여지없이 부합된다. 이지함과 허구의 인물 장명석을 콤비로 사건을 풀어나가는 설정 또한 전형적인 탐정소설의 틀을 갖춰 읽는 즐거움을 한층 배가시킨다.

450여 년 전 실제로 이런 사건이 일어났을지도 모른다는 저자의 당찬 상상은 흥미진진하다. 흡인력 있게 끌어당기는 스토리 또한 이 작품의 큰 미덕이다. 하여 감히 단언하건대, 당신이 추리장르의 애독자라면 이 소설은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서막
1막 이지함이 의문을 가지다
2막 두 사람이 의기투합하다
3막 행적을 추적하다
4막 심의겸과 보우를 만나러 가다
5막 비사문천을 추궁하다
6막 능견난사를 풀어나가다
7막 임꺽정이 환생하다
8막 목자가 인신공양하다
9막 급전직하하다
10막 정점으로 치닫다
종막
작가의 말

저자소개

저자 허수정은 소설가.
『실천문학』에 단편 「구사대와 봉투」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인간의 내면과 감성을 묘사하는 작품뿐만 아니라 정치, 시대물과 팩션 미스터리 등 사회와 역사 및 국제관계를 소재로 한 장편과 추리소설들도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특히 시대물 중 일본과 연관된 소재의 경우, 당대의 시각으로 성찰과 사색의 시선을 구축시켜 객관의 관점을 형성하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고 있다.
근현대사를 다룬 작품으로는 『소설 김대중』 『거인』
팩션 미스터리로는 『왕의 밀사』 『요시와라 유녀와 비밀의 히데요시』 『백안소녀 살인사건』 『부용화』
시대물 소설로는 『노량』 『이방원 정도전 최후의 전쟁』 『해월』 『비전 일지매』 등 다수가 있다.

도서소개

당신의 상상을 반전시키는 시대추리소설의 결정판!

조선조 명종, 문정왕후의 위세가 극에 달했던 1565년 음력 4월을 배경으로 실존인물 이지함이 연쇄살인사건을 풀어나가는 설정이 흥미로운 소설이다. 실제로 그해 문정왕후가 타계하는 바람에 승려 부우가 실각하는데, 그 이면의 상상이 역사의 현장을 들여다보는 듯 치밀하게 그려지고 있다. 1565년 음력 4월 도성에서 봉은사의 승려와 기생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마치 다잉메시지처럼 ‘비사문천이 이르되 임꺽정이 환생했으니 목자가 인신공양하리라’라는 글귀가 남겨진다. 여기에 의문을 품은 이지함과 포청의 포교 장명석이 사건의 진상을 향해 숨 가쁘게 달려가고, 사건은 거대한 음모의 서곡임이 밝혀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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