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요새 노래가 노래냐

요새 노래가 노래냐

  • 이영미
  • |
  • 세창출판사
  • |
  • 2017-07-17 출간
  • |
  • 224페이지
  • |
  • 129 X 176 X 14 mm /213g
  • |
  • ISBN 9788955864939
판매가

8,000원

즉시할인가

7,920

배송비

2,5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7,92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새롭고 다양한 역사! 세창역사산책
“역사책은 지루하다. 두꺼워서 읽기가 겁난다. 특별한 것이 없다.”
그간 독자들이 가졌던 역사책에 대한 불만 중의 하나입니다. 이러한 독자들의 의견을 모아 특별한 역사책을 소개합니다. 단순한 교양을 넘어, 약간은 전문적인, 하지만 누구나 공감하는 내용을 보여드립니다. 새로운 역사시리즈 [세창역사산책]은 독자 여러분의 산책길에 동반하고자 이름 지었습니다. 가로 12.8× 세로 17.5㎝의 작은 문고판 판형으로 각 권이 200페이지 남짓하여 지하철, 카페 등 가벼운 독서에 적합합니다.

목차

머리말

1장 세대 공감에 감격만 할 것인가
중년의 부모와 청소년 자녀가 함께 즐기는 노래
창의성이 넘치는 시대는 세대 갈등의 시대
세대 갈등은 격화와 완화를 반복한다

2장 1930년대의 어른들도 새로운 유행가에 경악했다
단톡방의 프사는 어떤 게 걸려 있나요?
한국인이 작사·작곡한 대중가요는 언제부터
어른들, 새로운 유행가에 경악하다
트로트를 싫어한 기성세대는 몇 살?
슈퍼주니어가 《가요무대》에

3장 트로트가 청소년 노래라고요?
트로트가 싫었던 어른들
트로트와 엔카
새로운 음악이 외국어처럼 낯설었던 기성세대
일본어로 공부하고 일본어로 시험 쳤던 아이들
새파란 이십 대, 대중예술계의 세대교체를 주도하다
도쿄 젊은이들과 공유할 새롭고 세련된 취향 트로트

4장 포탄 연기 속에서도 맘보바지 입고 맘보춤 추던 젊은이
트로트 세대도 나이를 먹어 간다
트로트를 중심으로 세대 갈등 완화
어느 틈에 들어온 망측한 음악들
맘보 열풍에 맘보바지까지
아프레걸과 자유부인
전후의 유행에 휩쓸린 중장년들

5장 미국식 스탠더드팝으로 봉합된 1960년대 취향 갈등
「오동동타령」이 「노란 샤쓰…」보다 난잡하지 않다고?
스탠더드 팝으로 대세는 기울고
「노란 샤쓰…」가 국제적으로 먹힌다니…
근대적이되 퇴폐적이지 않은 스탠더드팝

6장 세대 간 취향 갈등이 완화되는 시기, 1960년대
스탠더드 팝의 시대
젊지만 아주 낯설지는 않은 음악
건전하고 근대적인 음악으로 인정된 스탠더드 팝

7장 트로트가 마음을 울리지만 왜색이라니, 쩝!
술자리에서 일본 유행가를 불렀는데, 하필 광복절?
일제잔재, 트로트, 그리고 한일수교
트로트 취향의 중년세대가 왜 스탠더드 팝을 용인했나
명분상 우위를 점한 청소년의 취향

8장 청년문화로 세대 갈등 대폭발
청춘? 청년?
‘쎈’ 세대가 중년이 되었다
더 ‘쎈’ 아들딸들이 자라났다
청년문화의 중요한 정체성, 학생

9장 ‘퇴폐적인 통기타’와 ‘후진 뽕짝’의 충돌
포크, 1971년에 임계점을 넘다
「꽃반지 끼고」가 여고생들을 타락시킨다고?
포크송에 대한 우려는 기우
‘후진 뽕짝’이라는 생각
포크에 대한 반감의 중심에는 학생이 있다

10장 다시 세대 간 취향 화합의 시대로, 조용필과 함께
트로트와 록이 결합?
청소년부터 중노년까지 좋아한 슈퍼스타 조용필
새로운 록과 익숙한 스탠더드 팝을 탁월한 차원으로 결합
익숙한 선율인데 한 옥타브 비약하여 샤우팅

11장 서울올림픽과 국제화, 그리고 ‘언더’의 노래들
「아침이슬」이 1981년에 발표됐다면 인기를 얻었을까
물밑으로, 언더그라운드와 민중가요
팝송처럼 세련된 한국 대중가요
숙련된 예술기량과 안정감

12장 서태지 시대의 세대 갈등과 1990년대
다시 화두로 등장한 ‘세대’
신세대 담론의 시작은 ‘압구정동 오렌지족’
록카페가 뭐길래
서른 살도 따라 하기 힘든 랩댄스

13장 반전, 저항, 그리고 …
역사가 똑같이 반복되는 건 아니다
“피가 모자라” 후덜덜…
순응하기를 거부하는 젊은이들
저항하고 전복하는 신세대
그래도 역사는…

14장 에필로그: 갈등의 시대는 언제 또 다시 오려나?
역사 공부의 중요성
다시 세대 화합의 시대로
세대 갈등의 시대는 언제 다시?

저자소개

저자 이영미는 1961년 서울에서 나고 자랐다.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같은 대학원에서 「1920년대 대중화 논쟁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박사과정을 밟는 대신 마당극과 민중가요가 공연되고 향유되는 진보적 예술문화운동과 대학로 연극계에서 평론가와 연구자로 활동하면서 예술의 대중성에 대한 고민을 발전시켰다. 1994년부터 2005년까지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일했고, 이후 성공회대학교 초빙교수·대우교수로 재직하면서 대중예술에 대한 연구에 에너지를 집중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동백아가씨는 어디로 갔을까』, 『대중예술본색』, 『한국대중예술사, 신파성으로 읽다』, 『한국 대중가요 속의 여성』, 『요즘 왜 이런 드라마가 뜨는 것인가』, 『구술로 만나는 마당극』(전5권), 『세시봉, 서태지와 트로트를 부르다』, 『대학로 시대의 극작가들』, 『광화문 연가』, 『흥남부두의 금순이는 어디로 갔을까』, 『마당극 양식의 원리와 특성』, 『한국대중가요사』, 『서태지와 꽃다지』 등이 있고, 『김내성 연구』, 『정비석 연구』, 『문학사 이후의 문학사』, 『아프레걸 사상계를 읽다』 등을 함께 썼다.

도서소개

대중가요 발전의 주인공은 ‘세대 갈등’.

『요새 노래가 노래냐!』의 주된 주제는 ‘세대 갈등’이다. 지금은 트로트를 어르신과 중년의 전유물처럼 여기지만, 1930년대 '트로트'의 애청자는 십 대였고, 1970년대 「꽃반지 끼고」와 1990년대 ‘서태지’에 열광하던 분들도 십 대였다. 이러한 지난 세대의 음악적 취향을 신문 기사 등의 ‘담론’을 중심으로 보여준다. 대중가요 작품 자체가 아니라, 이를 둘러싼 세대 간의 말싸움이 이 책의 초점이다. 시대마다 대중가요와 새로운 대중문화적 현상을 둘러싸고 어떤 여론이 만들어지게 됐고,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살펴보려고 한 것이다. 독자가 책을 읽고 “요즘 애들이 좋아하는 노래, 그것도 노래냐?”는 말을 입 밖으로 차마 뱉지 못하고 꿀꺽 삼키게 된다면, 저자 이영미는 책을 집필한 작은 보람을 느낄 것이다.

상세이미지

요새 노래가 노래냐!(세창역사산책 1) 도서 상세이미지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