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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의 인간

제7의 인간

  • 존 버거
  • |
  • 눈빛
  • |
  • 2014-02-20 출간
  • |
  • 256페이지
  • |
  • 129 X 189 X 10 mm /354g
  • |
  • ISBN 978897409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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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왜 유럽의 공업국가들은 가장 천한 노동을 해줄 22만 명의 수입된 손과 팔뚝에 그들의 생산을 의존하고 있는 것일까? 왜 그 손과 팔뚝의 임자들은 마치 대체할 수 있는 기계부품처럼 취급당하고 있는 것일까? 무엇이 이민노동자로 하여금 고향을 떠나서 그런 굴욕을 감수할 수밖에 없도록 몰아붙이는 것일까? 그 이민 노동자들이 불과 몇 년 이내에 경험하고 있는 일들은 오늘날 모든 공업도시에서 몇 세대에 걸쳐서 노동자 대중이 경험해 온 바로 그것들이다. 따라서 그의 삶 - 물질적 환경과 그의 내면의 감정들 - 을 고찰해 보는 것은 우리들의 현재의 사회와 그 역사에 대한 기초적인 본성을 정면으로 직시하는 일이 될 것이다. 이민 노동자는 현대인의 경험의 한 외곽에 놓여 있는 것이 아니라 절대적으로 그 중심부에 있다." - 존 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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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버거가 글을 쓰고 장 모르가 사진을 찍은 『제7의 인간』은 최근 유럽에서 민족주의의 대두와 함께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이민노동자 문제를 통해 세계의 정치적 현실을 거시적으로 파악하고 있는 책입니다. 스페인·포르투갈·터키·그리스 등 개발도상국 출신의 유럽 이민노동자가 선진 개발국으로 유입되어 노동력을 제공하고 귀국하기까지의 열악한 삶을 추적하면서 선진개발국과 개발도상국 간의 갈등, 농촌인구의 도시유입, 인간의 도구화, 환경의 비인간화 등 자본주의 틀 속에서 진행되고 있는 핵심적인 사회문제들을 글과 사진을 통해 생생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 책은 1970년대 유럽 이민노동자들의 이야기지만, 그 의미는 한국뿐 아니라 지구 전체의 현실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7의 인간'은 그 당시 유럽의 육체노동자 일곱 명 중 한 명이 외국에서 들어온 이민노동자인 데서 붙여진 제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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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의 인간』은 저자 존 버거, 장 모르와의 재계약을 통해, 저희 출판사에서 번역, 출판한 지 10여년 만에 재출간되었습니다.

목차

1.출발
2.일
3.귀향

저자소개

소설가, 극작가, 다큐멘터리 작가인 존 버거(John Berger)는 영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미술평론가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본다는 것에 대하여(About Looking)』『피카소의 성공과 실패(The Success and Failure of Picasso)』『예술과 혁명(Art and Revolution)』등의 시각예술 에세이와 『우리 시대의 화가(A Painter of our Time)』『 그들의 노동과 함께 하였느니라(Into Their Labours)』『G』(1972, 부커상 수상작) 등의 소설이 있다. 장 모르와 공동으로 펴낸 책으로는, 이 책 외에 『시각의 방식Ways of seeing)』『말하기의 다른 방법(Another Way of Telling)』『행운아(A Fortunate Man)』 등이 있다. 중년 이후 그는 프랑스 동부 알프스 산록에 위치한 농촌마을로 옮겨 가 살면서 농사일과 글쓰기를 함께해 오고 있다.

장 모르(Jean Mohr)는 존 버거와 공동으로 한 작업 외에도 지난 20여 년 동안 유네스코,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적십자사의 사진가로 일해 왔다. 지금은 스위스 제네바에 살고 있다.

이 책을 우리말로 옮긴 차미례는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한국경제신문』문화부 기자와 『출판저널』주간, 『문화일보』해외문화부 부장을 역임했다. 미술 및 출판 분야에서 자유기고가·번역가로 활동했으며, 현재(2004) 『세계일보』논설위원으로 있다. 저서로 『미술 에세이』(문이당)가 있으며, 번역서로는 『강철군화』(잭 런던 지음, 한울)외 다수가 있다.

도서소개

소설가 이자 극작가 그리고 다큐멘터리 작가인 존 버거가 유럽 이민노동자들의 대하여 이야기 하였다. 그는 이민노동자의 경험의 윤곽 그리고, 그것을 그 노동자를 둘러싸고 있는 물리적인, 그리고 역사적인 상황과 관련시켜 세계의 정치적 현실을 파악해 부자유에 문제에 대하여 다룬다. 부자유는 객관적인 경제제도와 그안에 갇혀 있는 이들의 주관적인 경험을 연관시켜야만 완전하게 인식될 수 있다는 것을 장 모르 가 몇 년간의 세월을 두고 촬영한 사진들과 함께 이야기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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