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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동물원

  • 앤서니 브라운
  • |
  • 논장
  • |
  • 2002-07-22 출간
  • |
  • 50페이지
  • |
  • 231 X 302 mm
  • |
  • ISBN 9788984140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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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인간과 동물의 관계, 동물원의 역할에 관한 장난기어린 탐구가 풍자적으로 우스꽝스럽게 펼쳐진다. 미묘한 글과 독특한 영상으로 동물원의 진실을 투시하는 매력적인 작품.

내용
사람들은 동물원에서 우리에 갇힌 동물들을 구경하지만, 혹시 어쩌면 동물들이 그들을 구경하는 건 아닐까? 사람들에게 시달리는 동물원의 동물에 대한, 심각하지만 유머러스한 성찰을 가능하게 하는 작품이 나왔다.

나랑 동생 해리, 엄마와 아빠 우리 가족은 동물원에 간다. 하지만 차가 막혀 동물원까지 한참 걸리고, 도착해서도 입장료 때문에 실랑이를 벌이느라 막상 동물원에 들어가자 배도 고프고 진이 빠진 느낌이다. 나랑 동생은 고픈 배를 잡고 서로 뒤엉켜 싸우다가 아빠한테 꾸중을 듣고....... 그런데 텔레비전에서 볼 때는 재미있었는데, 동물들의 실제 모습은 영 재미가 없었다. 코끼리는 한쪽 구석에 우두커니 서 있고, 호랑이는 우리 담을 따라 어슬렁어슬렁거리기만 하고, 북극곰은 하릴없이 왔다갔다하고, 오랑우탄은 웅크린 채 구석에서 꼼짝도 하지 않았다. 너무 불쌍했다.

한 가족의 '동물원' 방문은 인간이 동물을 취급하는 어두운 진실을 바라보게 하면서 우리의 마음을 동요시킨다. 동물들은 우리에 갇혀서 생기없이 지겨움과 두려움, 슬픔을 가지고 인간들을 바라 보고, 반면에 인간 구경꾼들은 고함을 지르고 우리를 두드리면서 야만적인 모습으로 동물들을 구경한다.

동물원은 왜 필요할까? 동물원은 동물을 위한 곳이 아니라 사람들을 위한 곳이지만, 그 모습을 보는 사람들도 결코 즐겁지만은 않다. 살아있는 생명을 가둔 비윤리성에 대한 설명 하나 없이도 어느새 동물원의 의미와 모습에 대하여 생각하게 된다. 우리에 갇힌 꿈을 꾸는 내 모습을 통해 만약 인간과 동물의 관계가 역전된다면 어떻게 될까? 하는 엉뚱한 상상까지도 하면서.

꾸밈없는 문장과 사실적인 그림으로 그린 한 가족의 모습도 아주아주 재미있다. 다른 사람들의 기분에는 아랑곳 않는 뚱뚱한 아버지는 심술맞고, 웃음기라곤 없는 가냘픈 엄마는 별로 말이 없다. 나와 동생 해리는 티격태격 다투고 불평불만투성이다. 어떻게 하면, 동물이기도 한 인간과 동물이 서로 소통할 수 있을까?를 생각했다면 이 문제는 동물들과의 사이에서뿐이 아니라 가족들 사이에도 해당되는 것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초현실주의와 극사실주의라는 현대적인 일러스트레이션 기법을 주로 쓰는 앤서니 브라운은 그림 한 장면, 한 장면을 꼼꼼히 들춰보는 아이들을 위해서 갖가지 그림들을 숨겨 놓고 유머러스하게 펼쳐보인다. 예를 들어 차가 막히는 교통 지옥에 갇힌 사람들의 얼굴이 동물로 그려지고, 입장권을 끊는 사람들의 발이나 코는 이미 동물들의 모습이다. 아빠가 화를 낼 때면 하늘의 구름이 아빠의 뿔처럼 그려진다. 마치 숨은 그림 찾기처럼 재미있다. 유머러스한 작가의 개성이 그대로 드러나는 이 시도는 그림을 자세하게 관찰하도록 하고 또한 사회적으로 민감한 주제를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자신의 그림책을 아이들의 놀이책으로 그리는 작가의 섬세함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1992년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수상작



저자 소개
앤서니 브라운은 1946년 영국 셰필드에서 태어나, 1963년 리즈 칼리즈 오브 아트 Leeds College of Arts에 입학해서 미술을 공부했다. 1983년에 <고릴라>로, 1992년엔 <동물원>으로 영국도서관협회에서 그해에 가장 멋진 그림책을 그린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주는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두 번 받았으며 , 2000년에는 '한스 크리스찬 안데르센'상을 수상했다. 자신만의 독특한 화풍으로 진지한 주제들을 그림책 속에 유머러스하게 재미있게 담아낸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작품으로는 <터널>, <고릴라>, <미술관에 간 윌리> 등이 있다.

목차

오은영의 사춘기 터널 통과법. 아이편
작가의 말
Theme1 억울하지?
Theme2 터져버릴 것 같지?
Theme3 너무 외롭지?
Theme4 왜 그렇게 귀찮을까?
Theme5 너는 사는 게 재밌어야 한다고 생각하니?
Theme6 부모님은 왜 너를 이해하지 못할까?
Theme7 그럼에도 불구하고 '쫄지 마'

오은영의 사춘기 터널 통과법. 부모편
작가의 말
Theme1 아이는 억울한 거예요
Theme2 아이는 지금 터지기 일보 직전이에요
Theme3 아이는 지금 외로운 거예요
Theme4 아이는 모든게 귀찮기만 해요
Theme5 아이는 사는 게 재미없대요
Theme6 아이는 부모가 자신을 이해해 주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Theme7 그래도 절대 아이의 기를 죽이지 마세요

저자소개


앤서니 브라운은 1946년 영국 셰필드에서 태어나, 1963년 리즈 칼리즈 오브 아트 Leeds College of Arts에 입학해서 미술을 공부했다. 1983년에 로, 1992년엔 으로 영국도서관협회에서 그해에 가장 멋진 그림책을 그린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주는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두 번 받았으며 , 2000년에는 \'한스 크리스찬 안데르센\'상을 수상했다. 자신만의 독특한 화풍으로 진지한 주제들을 그림책 속에 유머러스하게 재미있게 담아낸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작품으로는 , , 등이 있다.

도서소개

1992년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수상작, 엄마랑 아빠랑 두 형제가 동물원에 가서 우리에 갇힌 동물들을 구경합니다. 아니 어쩌면 동물들이 그들을 구경하는 것일까요? 인간과 동물의 관계, 동물원의 역할에 관한 장난기 어린 탐구가 풍자적으로 펼쳐지는 우스꽝 스러우면서도 매력적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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