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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건네주는 손때 묻은 책

딸에게 건네주는 손때 묻은 책

  • 김항심
  • |
  • 내일을여는책
  • |
  • 2016-11-07 출간
  • |
  • 260페이지
  • |
  • 152 X 223 X 17 mm /453g
  • |
  • ISBN 97889774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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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딸들의 삶을 당당하게 세워 주는
엄마의 책읽기 레시피

《딸에게 건네주는 손때 묻은 책》

‘엄마의 책읽기 레시피’ ‘딸에게 건네주는 손때 묻은 책’……. 부제와 제목만 보면 왠지 딱딱하고 어려운 책일 것 같은데, 막상 책장을 열어보면 중간 중간 기막힌 반전이 숨어 있다.
국내외 석학과 문호들이 남긴 주옥같은 책을 한 편 한 편 소개하는 틈틈이 아직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않은 딸에게 ‘안전한 섹스’와 ‘피임’, ‘자위’ 얘기를 들려준다. 그것도 꾸미거나 에둘러 가지 않고 ‘성교육 강사’답게 구체적이고 직설적으로 얘기해준다. 한편으로는 당황스럽고, 한편으로는 짜릿하다. 게다가 엄마의 삶을 단단하게 세워줘 왔던, 스무 살부터 지금까지 뜨겁게 읽고 밑줄 그어왔던 책을 바탕으로 들려주는 이야기들이라 알차고 풍성하다.

뿐이랴.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독후감’이 아니라 여성학을 전공한 ‘엄마’의 경험과 지혜와 감성을 걸러 나오면서 청년의 딸이 남성 중심의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여성’으로서 당당하게 살아나갈 수 있도록 힘을 주는 여러 가지 지혜들이 가득하다. 이와 더불어 자기 삶에 권위를 부여하는 힘 있는 언어를 갖는 법, 자기 상처를 치유하는 글쓰기를 하는 법 등 책읽기와 글쓰기에 대한 조언들도 생동감 있게 담겨있다.

요즘 ‘말’을 좋아하는 어떤 딸과 엄마 때문에 세상이 온통 시끄럽다. 덕분에 ‘금수저’ 위에 존재한다는 ‘다이아몬드 수저’의 레벨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쏟아지는 뉴스를 보면서 흙수저 부모와 자식들의 가슴은 더 쪼그라들고 스스로 위축되기 십상이다. 세상에 대한 원망으로 잘 해오던 일조차 손에 대기 싫어진다.
하지만 저자는 이런 세상에 대해 좌절하거나 분노하기 전에 먼저 비뚤어진 세상을 제대로 읽어내는 용기와 지혜를 가져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그리고 딸이 그러한 용기와 지혜를 가질 수 있도록 해주는 최상의 도구로서 ‘책’을 권한다. 금수저, 다이아몬드 수저를 물려주지는 못하지만 그에 버금가는 혹은 그보다 더 훌륭한 ‘책수저’를 물려주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엄마가 건네주는 손때 묻은 책을 지지대 삼아 청년의 딸이 자기 삶을 당당하게 세워가기를 응원한다.

형식 역시 독특하다. 일반적인 독후감이 아니라 ‘딸에게 쓰는 편지’의 형식 안에 엄마의 다양한 경험을 통과해 나온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들이 담겨있다. 성과 사랑, 헤어짐, 성장, 치유, 소통, 일, 꿈, 공부, 책읽기, 글쓰기, 여성주의라는 키워드를 엄마만의 언어로 편지에 담아 딸에게 하나씩 전해준다. 엄마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책의 매력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또한 본문 말미마다 준비돼 있는 ‘엄마가 건네는 책’과 ‘엄마가 그은 밑줄’을 더듬어 읽다 보면 책이 삶을 얼마나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지, 얼마나 큰 힘을 부여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딸들이 읽어두면 힘이 되어 줄, 엄마가 뽑은 책들의 목록도 새롭고 반갑다. 중년의 엄마와 청년의 딸이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기 딱 좋은 목록들이다.

목차

프롤로그 _ 004
에필로그 _ 256
첫 번째 편지 _ 014
너에게 손때 묻은 책들을 건네주다

두 번째 편지 _ 022
첫 경험은 영리하고 쌈박하게

세 번째 편지 _ 030
성적 희열에 몸을 맡겨

네 번째 편지 _ 040
안전한 울타리에서, 섹스

다섯 번째 편지 _ 050
이별의 자리에 피우는 성장의 꽃

여섯 번째 편지 _ 058
폭력의 기억을 기억하다

일곱 번째 편지 _ 066
유년의 상처를 불러와

여덟 번째 편지 _ 074
자기만의 치유 공간

아홉 번째 편지 _ 082
다이어트는 몸을 돌보는 일부터

열 번째 편지 _ 090
너만의 책읽기 리스트

열한 번째 편지 _ 098
폴짝, 높기만 한 책등 넘기

열두 번째 편지 _ 106
시(詩)만 한 위로, 시 같은 기쁨

열세 번째 편지 _ 114
소설로 마음을 포개다

열네 번째 편지 _ 122
글쓰기가 갖는 치유의 힘

열다섯 번째 편지 _ 130
자기 경험의 저자가 되는 첫걸음

열여섯 번째 편지 _ 138
도서관이라는 공간에 가야 하는 이유

열일곱 번째 편지 _ 146
새로운 시작 앞에 선 너에게

열여덟 번째 편지 _ 154
꼬리표 떼고 꿈꾸기

열아홉 번째 편지 _ 162
즐거운 일을 계속해 나가는 ‘단단한 마음’

스무 번째 편지 _ 170
삶의 밑바탕을 다지는 힘

스물한 번째 편지 _ 178
셈치고 놀이, 어때?

스물두 번째 편지 _ 186
소통하려면 눈부터 들여다봐

스물세 번째 편지 _ 194
마음을 잇는 소통

스물네 번째 편지 _ 204
스스로 결정하는 삶

스물다섯 번째 편지 _ 212
트랙을 벗어나 다른 곳으로

스물여섯 번째 편지 _ 222
나만 그런 게 아니었어

스물일곱 번째 편지 _ 230
유쾌 발랄한 나만의 업

스물여덟 번째 편지 _ 238
살아갈 시간들을 위한 공부

스물아홉 번째 편지 _ 248
여성주의를 공부하는 일

저자소개

저자 김항심은
_insoul 성장교육연구소 대표

시간에 따라 변하고 성장하는 존재들을 사랑한다.
딸을 낳아 친구처럼 함께 성장해가고 있는 지금을
늘 최고의 순간으로 꼽는다.
지친 사람들에게 ‘그대는 이미 충분한 사람’이라는
단단한 응원을 해주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겠다는 꿈을 갖고 있다.
2000년부터 지금까지
‘여성학’과 다양한 책읽기로 다져온 공부를 씨줄 삼고,
딸 키우며 살아온 경험을 날줄 삼아 강의를 하고 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전국학부모교육지원센터’의
전문강사 풀에 이름을 올려두고 리더십, 소통교육, 여성주의교육,
부모교육, 성교육, 젠더폭력예방교육을 날마다 하고 있다.
강단에 서 있을수록 에너지를 얻는 걸 보니
가장 잘 맞는 일인 것 같다.
이제껏 한 강의를 세어보니 대략 2,000회가 넘는다.
‘함께성장연구원’의 평생연구원으로서
책읽기와 글쓰기에 곁을 내주고 있다.

저서로는 《지방엄마의 유쾌한 교육혁명》(내일을여는책, 2015)이 있으며,
매주 목요일 MBC 라디오 ‘투데이 광주’ 프로에서
‘김항심의 유쾌한 교육’ 코너를 진행하고 있다.

http://blog.naver.com/hangsim74

도서소개

『딸에게 건네주는 손때 묻은 책』에서 저자는 국내외 석학과 문호들이 남긴 주옥같은 책을 한 편 한 편 소개하는 틈틈이 아직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않은 딸에게 ‘안전한 섹스’와 ‘피임’, ‘자위’ 얘기를 들려준다. 꾸미거나 에둘러 가지 않고 ‘성교육 강사’답게 구체적이고 직설적으로 얘기해준다. 한편으로는 당황스럽고, 한편으로는 짜릿하다. 게다가 엄마의 삶을 단단하게 세워줘 왔던, 스무 살부터 지금까지 뜨겁게 읽고 밑줄 그어왔던 책을 바탕으로 들려주는 이야기들이라 알차고 풍성하다.

일반적인 독후감이 아니라 ‘딸에게 쓰는 편지’의 형식 안에 엄마의 다양한 경험을 통과해 나온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들이 담겨있다. 성과 사랑, 헤어짐, 성장, 치유, 소통, 일, 꿈, 공부, 책읽기, 글쓰기, 여성주의라는 키워드를 엄마만의 언어로 편지에 담아 딸에게 하나씩 전해준다. 엄마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책의 매력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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