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두기
머리말 1
머리말 2
머리말 3

제1편 자학시대
제1장 서론
제2장 자학시대 통론
제3장 공자 이전과 당시의 종교ㆍ철학사상
제4장 공자와 유가의 흥기
제5장 묵자와 전기 묵가
제6장 맹자와 유가 중의 맹자학
제7장 전국시대의 "백가 학설"
제8장『노자』와 도가 중의『노자』학
제9장 혜시와 공손룡 및 기타 변자
제10장 장자와 도가 중의 장자학
제11장『묵경』과 후기 묵가
제13장 한비와 기타 법가
제14장 진한 무렵의 유가
제15장『역전』과 『회남홍렬』중의 우주론
제16장 유가의 육예론과 유가의 독존

부록
부록 1 원유묵(原儒墨)
부록 2 원유묵보(原儒墨補)
부록 3 원명법음양도덕(原名法陰陽道德)
부록 4 원잡가(原雜家)
부록 5『맹자』호연지기장 강해(『孟子』浩然之氣章解)

역자 참고 문헌
대본 교정표
상권 인명 색인

20세기 중국의 대표적 철학자 풍우란의 『중국철학사』 상권. 중국현대사의 축소판이라고 할만한 저자의 영광과 고난, 그리고 신념의 삶 한가운데에 자리잡은 대표적 저서다. 중국철학사를 세세하게 고찰하고 있다. 제1권에서는 자학시대의 중국철학사를 검토한다.

이 책의 저자 풍우란은 원래 서양철학을 중국에 소개하려고 했으나, 여건상 1927년부터 중국철학사를 강의하면서 1929년에 제1편 ‘고대철학’을 완성하여 1931년에 출판했다. 그 후 1934년에 제1편을 ‘자학시대’로 고쳐 제2편 ‘경학시대’와 함께 출판했다. 그는 이 책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해졌고, 계속해서 이른바 '정원육서'를 저술함으로써 단순한 철학사가가 아닌 철학자로서의 위치를 확립했다. 등소평의 개방체제와 더불어 불어온 ‘해금’을 맞아 그는 아흔을 바라보면서 ‘중국철학사신편’을 본격적으로 착수했고, 마지막 힘을 불어넣어 마침내 완결하고 눈을 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