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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의

초의

  • 한승원
  • |
  • 김영사
  • |
  • 2003-05-01 출간
  • |
  • 392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3491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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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초의 선사(1786-1866)는 조선 후기의 대선사이자 다도를 정립한 사람이다.
성은 장씨(張氏)이며, 자는 중부(中孚), 법명은 의순(意恂)으로, 초의는 호이다.
16세에 출가하여 불학 이외에도 유학, 도교 등 여러 교학에 통달하였고, 범서(梵書)에도 능통하였다.
다산 정약용, 추사 김정희, 소치 허련, 자하 신위 등과 폭 넓게 교류를 가져 시부(詩賦)를 익히기도 하고, 〈동다송(東茶頌)〉과 <다신전(茶神傳)>을 지어 차 생활의 멋을 설명하기도 하였다. 불교 사상 또한 다선일미사상(茶禪一味思想)으로, 차를 통하여 법희선열(法喜禪悅)을 맛본다고 하였으며, 좌선을 통해서 뿐만이 아니라 평범한 일상 생활 속에서 멋을 찾고 불법을 구하고자 노력하였다. 명성이 널리 알려지자 대둔사의 동쪽 계곡에 일지암을 짓고 40여 년을 홀로 정진하다 1866년 나이 80세, 법랍 65세로 입적하였다.



☞ 저자 소개
한승원
신화와 샤머니즘을 통해 생명력 넘치는 문학 세계를 추구해왔던 작가 한승원은 1997년 서울을 등지고 대밭에 소금기 어린 바닷바람이 이는 고향 장흥으로 내려갔다. 해산토굴이라는 작은 집 뒷마당에 옹달샘을 파놓고 닭도 기르고 지네 싸움도 시키며 소설 창작에 몰두하고 있다.
매년 봄 그의 토굴 주위는 손수 덖는 배릿한 차향이 가득 찬다. 따로 차만드는 법을 전수받은 적이 없으면서도 차를 다룰 수 있는 것은 초의 스님의 <동다송>과 <다신전>을 공부한 덕이다. 그 초의 스님의 흔적을 찾아 일 년 동안 해남 대둔사 일지암과 강진의 다산초당, 그와 교유했던 당대 지식인들의 문집들(다산 시문집, 추사의 문집, 자하 신위의 글)을 좇으면서, 그는 그윽하고 향기로운 선풍을 흠뻑 맛보았다.

특히 그동안 가려져 있었던 고향 마을 삼향에서의 15년간, 운흥사에서 3년간 초의 스님의 행적까지 그분의 전생애를 치밀한 취재와 자료 조사를 통해 문학적 상상력으로 숨결을 불어넣은 것은 조선 후기 정신사의 중요한 대목을 밝힌 의미를 갖는다.
〈불의 딸〉〈아제아제 바라아제〉〈동학제〉 등 굵직한 작품으로 명실공히 한국 문학사의 한 기둥으로 자리매김한 그는 환갑이 훨씬 넘은 최근에도 〈꿈〉〈사랑〉〈멍텅구리배〉〈물보라〉등의 작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작가로서의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 '살아있는 한 소설을 쓰고, 소설을 쓰는 한 살아있다'는 지론을 실천 중인 그는 한국문학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진정한 장인으로서의 귀감이 되고 있다.


목차


서장. 꽃에 드리워진 그림자 ... 15
1. 연못, 또 하나의 자궁 ... 19
2. 동전 두 닢, 그 영원한 빛 ... 61
3. 슬픈 인연의 고리 ... 95
4. 천 강에 비치는 달 ... 123
5. 사람의 껍질을 쓴 쥐 한 마리 ... 135
6. 겨자씨 속의 수미산 ... 157
7. 한 개의 화살로 두 마리의 붕새를 ... 197
8. 차의 맛, 우주적인 순리의 향기 ... 251
9. 또 하나의 초의 ... 285
10. 추사 김정희의 중대한 실수, 그를 위한 대리전 ... 301
11. 영원한 우정 ... 331
12. 영원으로의 회귀 ... 355

작가의 말 ... 8
초의 스님 행장 ... 371
참고 자료 ... 390

저자소개


한승원
신화와 샤머니즘을 통해 생명력 넘치는 문학 세계를 추구해왔던 작가 한승원은 1997년 서울을 등지고 대밭에 소금기 어린 바닷바람이 이는 고향 장흥으로 내려갔다. 해산토굴이라는 작은 집 뒷마당에 옹달샘을 파놓고 닭도 기르고 지네 싸움도 시키며 소설 창작에 몰두하고 있다.
매년 봄 그의 토굴 주위는 손수 덖는 배릿한 차향이 가득 찬다. 따로 차만드는 법을 전수받은 적이 없으면서도 차를 다룰 수 있는 것은 초의 스님의 과 을 공부한 덕이다. 그 초의 스님의 흔적을 찾아 일 년 동안 해남 대둔사 일지암과 강진의 다산초당, 그와 교유했던 당대 지식인들의 문집들(다산 시문집, 추사의 문집, 자하 신위의 글)을 좇으면서, 그는 그윽하고 향기로운 선풍을 흠뻑 맛보았다.

특히 그동안 가려져 있었던 고향 마을 삼향에서의 15년간, 운흥사에서 3년간 초의 스님의 행적까지 그분의 전생애를 치밀한 취재와 자료 조사를 통해 문학적 상상력으로 숨결을 불어넣은 것은 조선 후기 정신사의 중요한 대목을 밝힌 의미를 갖는다.
〈불의 딸〉〈아제아제 바라아제〉〈동학제〉 등 굵직한 작품으로 명실공히 한국 문학사의 한 기둥으로 자리매김한 그는 환갑이 훨씬 넘은 최근에도 〈꿈〉〈사랑〉〈멍텅구리배〉〈물보라〉등의 작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작가로서의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 \'살아있는 한 소설을 쓰고, 소설을 쓰는 한 살아있다\'는 지론을 실천 중인 그는 한국문학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진정한 장인으로서의 귀감이 되고 있다.


도서소개

작가 한승원이 3년간의 취재와 집필로 복원해낸, 당대 최고의 지식인·예술가들과 벗하며 시와 그림과 선, 삶과 우주를 논했던 선승 초의의 쪽빛 하늘로 떠가는 흰 구름처럼 유현하고 텅 빈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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