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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가족, 집 팔고 지도 밖으로

미친가족, 집 팔고 지도 밖으로

  • 이정현
  • |
  • 글로세움
  • |
  • 2010-03-27 출간
  • |
  • 400페이지
  • |
  • 143 X 200 X 30 mm /546g
  • |
  • ISBN 97889910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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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레전드가 될 여행 에세이-
지금까지 읽었던
여행 에세이는 잊어라!

이 가족, 누구도 막을 수 없다!
한국 떠난 지, 3년… 돌아올 생각 없는 정말 대책 없는 가족!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직장을 때려치우고 만 3세, 겨우 43개월 된 아들 한규와 함께 여행을 떠난 부부가 있다. 바로 덩헌(이정현)과 멜라니(정미자) 부부다. 덩헌과 멜라니는 유럽에서 처음 만나 2003년에 결혼에 골인했고 같은 해에 한규를 낳았다. 3년 전까지만 해도 이들은 맞벌이를 하며 평범하게 살아가는 대한민국 소시민이었다.
덩헌은 대우인터내셔널 해외영업부 홍보부에서, 멜라니는 (주)NHN QA팀에서 일했으며, 이들의 아들 한규는 금일어린이집 원생으로 대한민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이들은 가슴에서 꿈틀대는 여행병을 참지 못하고 2006년 여름 그리스와 로마로 여행을 떠났다. 그리고 이 여행이 도화선이 되어 덩헌과 멜라니는 회사와 집을 정리하고 700박이 넘는 세계 일주를 계획했다. 정말 별 다른 대책 없이 가족 셋이 아메리카 대륙을 향해 떠났다. 북미에서 남미까지 여행을 하며 진정한 삶이 무엇인지, 행복이 무엇인지 배워갔다. 아들 한규에게 친구를 만들어주기 위해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잠시 멈췄지만, 언제 다시 떠날지 모르는 여행 방랑자로 여전히 길 위에 서 있다.
이들의 여행은 이미 네이버 블로그(2년간의 휴가: blog.naver.com/melanie1205, 운영자: 멜라니)에서도 유명하다. 많은 네티즌들이 이들의 블로그를 방문해 가족 여행에 많은 관심을 갖고 이들의 여행을 한편으로는 부러워하면서도 열심히 응원해주고 있다. 그리고 드디어, 한 권의 책으로 세 살배기 아들 한규를 데리고 아메리카 대륙을 자동차로 종단하며 겪은 에피소드를 담아 출간했다. 바로 『미친 가족, 집 팔고 지도 밖으로: 멜라니와 덩헌이의 독한 세계 여행기』(글로세움 刊)이다.

한규야, 세상엔 보고 배울 게 너무 많단다
못 말리는 덩헌, 돈보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택하다!

여행을 떠나기 전 덩헌과 멜라니는 43개월밖에 안 된 아들을 데리고 여행을 다닐 수 있을까 걱정했다. 또 주변에서 “애가 무슨 죄냐”며 이 부부를 뜯어 말렸지만 부부는 망설이지 않고 한국을 떠났다. 한규에게 필요한 것은 좋은 장난감, 최고의 어린이집이 아니라 엄마, 아빠가 함께 시간을 보내주는 것임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여행 준비를 하면서 한규가 자유의 여신상이나 에펠탑 따위를 기억하지 못할까 조바심내지 않았다. 그러나 유년 시절의 한때를 세 가족이 24시간 부대끼며 나눈 사랑만큼은 한규의 마음에 남을 것이다. 이것으로 충분하다. -프롤로그 중에서

이 책의 저자인 아빠 덩헌은 한규가 영어를 유창하게 배우지 못해도, 한글을 깨우치지 못해도 그것보다 더 중요한 가족의 사랑을 배울 수 있을 거라고 확신했다. 그리고 한규가 이 모든 여행을 기억하지 못해도 여행을 사랑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아이가 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면 족하다고 말했다.
이 책에는 만 3세의 한규가 부모님과 여행을 하면서 바람과 바다 그리고 산과 친구가 되며 성장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한규가 여행을 하면서 덩헌과 멜라니에게 한 말들은 어떤 여행서의 멋진 글보다 가슴에 더 와 닿는다.

하루는 뛰다가 넘어져 까진 무릎을 부여잡고 엉엉 울고 있기에 꼭 안아주면서 “한규아, 괜찮아. 그러면서 크는 거야”라고 말해줬다. 일주일 후 한규가 또 뛰다가 넘어졌는데 그만 그때 까졌던 무릎이 다시 까져버렸다. (중략) 기겁하며 울먹이는 한규를 꼭 안아주고 “아프지? 괜찮아? 이런 또 까졌잖아!”라고 호들갑을 떠니 녀석, 울음을 꿀꺽 삼키고는 이런다.
“괜찮아 아빠, 그러면서 크는 거야.” -「Oh, happy travel」 중에서

또 이 책은 아무 계획 없이 다니다가 마주치는 여행자들에게 들은 장소를 찾아 무작정 떠나고 그곳에서 겪은 사건과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고 있어 단순히 여행지를 소개하는 여행서에서 벗어나 진정한 여행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다.
일상에 지쳐 ‘다 때려치우고 싶다’, ‘떠나고 싶다’, ‘여행가고 싶다’는 주문을 외우고 있는 학생, 직장인 등 정신없이 바쁜 오늘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나도 당장 갈 수 있다’라는 바람을 넣어주고 희망을 북돋아 줄 바람직한 여행 에세이다.

미친 가족의 좌충우돌 세계 여행
가족과 떠나보지 않은 자, 여행을 논하지 말라!

안병욱 시인은 「여행의 진미」라는 시에서 “생활이 인생의 산물이라면, 여행은 인생의 시다, 여행의 진미는 인생의 무거운 의무에서 잠시 해방되는 자유의 기쁨에 있으니 여행은 우선 떠나고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덩헌네는 이 시처럼 온 가족이 인생의 시를 함께 쓰고 있으며, ‘우선은 떠나고 본’ 한국에선 유일무이한 가족으로 자유의 기쁨을 3년째 누리고 있다. 지금 당장 떠나고 싶은, 여행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이 책에는 여행지에서 느꼈던 감상적인 글과 세계 곳곳에서 찍은 웅장한 사진은 거의 없다. 하지만 가족이 여행 중 겪었던 소소하면서 재미있는 여행담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이 가족은 북미, 중미, 남미를 거쳐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정착하는데 혼자가 아닌 가족이 여행을 다니며 겪은 좌충우돌 여행담들이 덩헌의 재치와 위트가 넘치는 목소리로 가득 담겨 있다. 덩헌의 유머러스하고 현실감 넘치는 말솜씨는 독자들을 세계 일주에 빠져들게 만들 것이다.
그리고 길 위에서 만난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는 우리 삶을 돌아보게 하고 자동차로 국경과 국경을 넘나들며 24시간 가족이 함께하는 모습은 진정한 가족의 의미가 무엇인지 되새겨 볼 수 있게 한다.

목차

프롤로그 유년의 한때, 가족만의 온전한 시간만으로 충분하다
한 눈금 모자란 여행 준비

part1 어떤 이는 내가 되기 위해 떠나고 우리는 하나가 되기 위해 떠난다-북미편

두 얼굴을 가진 사람, 두 얼굴을 가진 나라, 미국
도착하자마자 삥 뜯기다 / 경고?! 당신들은 FBI 추적을 받을 수 있다/ 우리가 원하는 건? 시원한 맥주 딱 한 모금!/ 플로리다에서 온 마이크, 아들을 만났을까? / 보았노라, 왔노라, 바로 여기가 천국이구나

자연과 사랑에 빠지다, 캐나다

우리가 여행을 떠난 이유를 찾다 / 9시 뉴스에 나올 만한 폭풍 포스 언니들을 만나다 / 나이아가라, 정말 징하게도 떨어지는구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저 낮은 제국, 유턴 미국

뉴욕에서 가장 먼저 본 것은? / 머메이드 퍼레이드, 발가벗은 아저씨를 만나다 / 마음속 영원한 ‘챔프’와 맞짱 뜨다 / 미국 공항의 비정함이여, 반성하라! / 아직도 카세트를 팔고 있는 소비국가, 북미를 떠나며 /
Travel+ 아빠는 힘들어

part2 한 뼘 반 더 자란 우리, 한 뼘 반 더 좁은 보폭으로 걷다-중미편
스치는 자의 마음을 무겁게 만드는 영원한 제국, 멕시코

내 생에 첫 스페인어, 쎄르베싸, 쎄니쎄로 / 버럭, 둘째 아들이 생기다 / 우리와 닮은 듯 다른 ‘팔렌케’ / 끝없는 고원에서 만난 아이들, 누구를 원망할까 / 프랑스로 입양된 한국인 줄리앙을 만나다 / 멕시코시티 ‘로데오거리’에서 양파 찾기 / 여행할 때 버려야 할 것들
Travel+ 우연히 마주친 멕시코의 결혼식

신이 시간을 되돌리다, 과테말라

눈치 빠른 자가 국경을 넘는다 / 아티틀란 호수 투어에서 만난 황당한 유적들 / 파카야 화산에서 말 타고 등산하다 / 시간이 만든 수영장, 세묵 참페이 / 사람은 갈 수 있지만 차는 못 간다고? / 신에게 길을 묻는 데니스
Travel+ 안티구아의 저주?

part3 우리의 사랑은 언제나 진행 중-남미편

위험하거나 혹은 아름답거나, 베네수엘라
폭풍 전야의 밤을 보내다 / 눈 뜨고 코 베이는 곳, 카라카스 / 죽기 전에 가봐야 할 곳 47위는? / ‘정말 정말’ 베네수엘라 사람답지 않은 빠벨을 만나다 / 후진국일수록 공무원의 힘이 세다? / 사회주의의 환상인지, 미국의 방해인지…
Travel+ 난생처음 경비행기를 타다

‘커피 나라’에 천사들이 산다, 콜롬비아

달콤 살벌했던 부카라망가 가는 길 / 앉은 자리에서 맥주 40병을 마시다 / 경찰이 우리를 잡지 않았다면? / 커피농장 일꾼은 별다방을 모른다 / 경찰이 에스코트 해주는 도시, 안 봤으면 말을 마세요! / 비행소년이 된 한규 새처럼 날아오르다 / 산꼭대기에 지하 무덤이 있다고? / 여행자를 부끄럽게 만드는 여행자들
Travel+ 할로윈 할로윈!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만나다, 에콰도르

기대한 만큼 실망했던 남미 최대의 인디언 마켓 / 아름답고 인간미 넘치는 숙소를 만나다 / 세상의 중심에서 날달걀을 세우다 / 난리블루스 만타 어시장에서 만난 따뜻한 사람들
Travel+ 휴일에도 문 열어준 콘돌 공원!

우연과 인연 사이, 페루ㆍ칠레ㆍ파라과이

바람이 키운 아들 파도와 한 몸이 되다/ 사막에서도 보드를 타 봐? / 인디오들의 크리스마스에도 예수님이 있다 / 스페인아, 대체 무슨 짓을 저지른 거냐! / 한규에게 응급 상황이 발생하다 / 눈부신 별빛으로 배를 채우다 / 간헐천에서 찜닭을 데워 먹다 / 자동차 보험이 없으면 300불을 내라고? / 여기가 한국이야, 파라과이야?
Travel+ 각 나라별 사람들의 성향

우리들의 밤은 당신들의 낮보다 아름다워! 브라질

이구아수 폭포에서도 발동 걸린 게으름 / 상파울루의 내 친구, 그들을 만나러 가다 / 우리 이렇게 호강해도 되는 거야? / 지상 최고의 쇼, 리우 카니발 / 우연히 찾은 보석 같은 도시, 파라치
Travel+ 여행의 묘미란?

정열의 춤 탱고의 나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다시 만난 인연들 / 동물이 주인이고 우리는 나그네일 뿐! / 찜통 더위 속에 펭귄들의 천국이 있다 / 사람의 마음을 훔치는 히치하이커 / 세계 최고의 트래킹 코스는 어디? / 이보다 더 엽기적인 녀석은 없다 / 무리하지 않는 법을 배우다 / 필승! 여기는 한?일 송어 낚시 경기장입니다 / 모레노 빙하? 뭐 이런 풍경이 다 있어? / 다른, 너무나 다른 동양과 서양의 벽 / Everything nothing, 루타 콰렌타 / 한 사람당 160페소? 최고의 별장에서 묵다 / 아쉬움을 접고 희망을 꿈꾸다 / 아빠도 유치원에 같이 가야 한다고? / 한규야, 아빠가 책임질게!
Travel+ 2막 2장!

에필로그 아르헨티나에서 얻은 두 번째 보석

저자소개

저자 덩헌(이정현)은 전북 익산 출생. 갈대처럼 흔들리는 대입 정책의 최대 수혜자로 고려대학교 국어국문과에 입학. 고려대학교 미식축구부 유일무이한 95학번으로 2년 후배에게 “아, 저 형은 특기생이었지”라는 말을 들었으나 실제로는 특기생보다 더 수업을 안 들어가는 기록을 수립. 고려대학교 학군단 37기 ‘불명예 위원장.’ 2점대 초반의 우스운 성적으로 졸업함과 동시에 군 입대. 제대 후, 콧바람이나 쐬고 오자고 떠난 유럽 여행이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음. 로마에서 멜라니를 만나 불꽃같은 연애 끝에 2003년 5월 결혼에 골인. 2003년 10월에 한규를 낳아서 주변의 의혹에 찬 시선을 받아 ‘집에 초고속 인터넷을 깔아서 인터넷으로 다운받았다’라는 말로 무마. ‘달걀 후라이는 반숙이 아니면 먹지 않는다’는 나름의 삶의 원칙을 갖고 사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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