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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정치학의 영토들

문화정치학의 영토들

  • 이진경
  • |
  • 그린비(그린비라이프)
  • |
  • 2007-04-25 출간
  • |
  • 592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88976829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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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대중지성 시대의 새로운 ‘문화론’ 입문서!
― 현대문화의 이해를 도와주는 17개의 강의!!

대중지성의 눈으로 지금 우리 시대를 분석하는 대중강의 시리즈의 두번째 책. 전작 『모더니티의 지층들』이 ‘모더니티’를 키워드로 현대사회의 구성방식과 작동원리를 살펴보았다면, 이 책 『문화정치학의 영토들』은 ‘포스트모던’이라는 말로 표상되는 현대의 문화를, 문화적 현상만이 아니라 그 문화를 형성하는 지반들(시간과 공간, 기억과 역사, 시선과 주체 등)에까지 눈을 돌려 다루고 있다. 이렇게 그 지반들에까지 눈을 돌림으로써 우리 삶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서구적 시선과 계몽주의와 오리엔탈리즘, 휴머니즘 등의 이념적 채색을 벗기고,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창안하기 위한 지점들을 모색한다.
현대문화를 단적으로 표현하는 말인 ‘포스트모던’의 조건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이어서 현대문화의 요소와 욕망들(소비와 스펙터클, 복제문화, 성형, 섹슈얼리티 등)을 살펴보고, 이런 문화 현상들의 근저에 깔려 있는 근대적 시선 및 이념의 문제들을 언급함으로써, 탈근대 혹은 포스트모던이라 불리는 오늘의 시대를 어떻게 이해하고 해석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단초를 제공하고 있다.


포스트모더니즘과 현대문화의 양상 ― 소비와 복제

포스트모더니즘(postmodernism)이란 알다시피 ‘근대’를 뜻하는 ‘모더니즘’이란 말에 ‘뒤’나 ‘후’(後)를 뜻하는 포스트를 앞에 붙여 만든 말로, 곧 모더니즘이라는 어떤 특징과 상반되는, 혹은 단절한 취향이나 작품, 태도 등을 지칭한다. 예컨대 건축에서는 ‘장식’을 죄악시했던 그로피우스나 미스 반 데어 로에 등으로 대표되는 이른바 국제주의양식에 반(反)하는 경향으로 나타났으며, 회화나 예술에서는 피카소나 앤디 워홀 같은 경향으로, 철학에서는 ‘주체’를 해체하는 후기구조주의적 입장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편저자 이진경은 이렇게 포스트모더니즘을 단지 모더니즘의 스타일이나 특징에 대한 비판으로 그 의미를 제한한다면, 일정 분야에만 타당성을 가질 뿐이고, 그것이 제기하는 문제의 폭을 지나치게 제한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칼리니쿠스의 말을 빌려 “다양한 형태로 구현된 근대성에 관해 질문을 던질 수 있게 해주는 어떤 관점”이라는 맥락에서 포스트모더니즘이란 용어를 사용할 때 나름의 적실성을 획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문화정치학의 영토들』은 이런 맥락 속에서 현대문화를, 근대 사회에서 강조되던 ‘생산’과 다른 차원에서 새롭게 부상하게 된 ‘소비’와 가장 ‘포스트모던’한 현상으로 지적되는 복제문화를 중심으로 미디어의 스펙터클화 및 전자 감시까지 포괄하여 살펴본다.
먼저 권용선(인천대 강사)은 생산 중심의 사회가 소비사회로 넘어가게 되는 사회적 맥락과 함께 ‘소비인’(消費人)의 탄생을 다룬다. 이 소비인들은 미국의 사회학자 베블런이 지적했듯이 ‘과시적 소비’ 혹은 보드리야르의 얘기처럼 ‘기호의 소비’를 한다. 즉 어떤 상품의 사용가치(그 용도나 쓰임)를 보고 구매한다기보다는 그 상품의 그물망에 내장된 사고와 행동방식을 수용하는 것이다. 권용선은 이런 소비는 ‘자유에 따른 선택’이라기보다는 사회적으로 학습되고 훈련된 행동으로 ‘강요’된 것이라고 주장한다. 자본주의 사회가 생산 시스템을 과학화하고 전문화하면서 그에 걸맞게 고도의 세련미를 더한 소비 시스템을 작동시키고 있다는 것이다(가령 광고와 선전을 통해 대중 자신이 욕망해서 그 상품을 소비한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것!).
변성찬(영화평론가)은 복제의 문화를 ‘문화복제’와 ‘생명복제’를 키워드로 삼아 설명해간다. 일찍이 벤야민이 「기술복제 시대의 예술 작품」에서 복제기술의 발달로 인해 원본(‘진실’)의 사라짐을 우려하는 시대적 분위기 속에서도 오히려 그 원본의 사라짐을 통해 기존 예술에 대한 문제제기와 새로운 예술에 대한 희망을 발견했듯이, ‘생명복제’ 현상이 지금까지의 찬반 논쟁에서 벗어나 새로운 ‘윤리적 가능성’의 출현을 새롭게 제기하고 있다고 말한다.


현대문화를 형성하는 지반들 ― 시공간, 기억과 역사, 시선의 문제

앞서 언급했듯 이 책 『문화정치학의 영토들』은 문화적 현상만이 아니라 그 현상의 지반을 형성하고 있는 인식의 문제들도 함께 다루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편저자 이진경은 이 책이 ‘문화’를 다룬다기보다는 ‘문화적 구성체’를 다루는 것이라고 말한다. 포스트모던으로 명명되는 지금 시대에도 모던의 양식들은 여전히 우리 삶을 규정하고 있다. 너무나 익숙해서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고 있는(또는 자명한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 근대적 시간과 공간 개념, 기억과 역사의 문제, 그리고 ‘투시법’으로 대표되는 시선의 문제를 이 책에서 살피고 있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이다.
먼저 최진석(러시아 국립인문대학교 박사과정)은 과거에서 미래로, 돌이킬 수 없는 시간의 흐름으로 표상되는 ‘진보로서의 역사’ 관념은 비교적 최근의 산물이며, 우리에게 익숙한 시간 측정 방법(오늘날 우리가 쓰는 그레고리력이 세계의 공통 시간이 된 것은 불과 100여 년 전의 일이다)과 산술 방식은 근대 서구사회의 합리주의에 그 원형을 두고 성립된 일종의 ‘제도’라고 말한다. 또 우리가 보통 텅 빈 3차원의 입방체로 연상하는 ‘공간’ 역시 역사적으로 구성되고 의식적·무의식적으로 구조화된 특정 시대의 산물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순수’한 객관으로 표상하는 시간과 공간은 자본주의의 발달과 긴밀한 관련을 가지며, 구축되어온 근대성의 산물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자본주의적 시간과 공간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공간을 창안하는 일 역시 가능함을 역설한다.
이진경은 역사의 문제를 집합적 기억의 문제와 연관시켜 풀어나간다. 어떤 일을 함께 겪었지만 서로 다르게 기억하는 경우도 있고(예컨대 태평양 전쟁에 끌려간 조선인 학도병과 일본인 군인), 그 자리에 함께 있지 않았는데 ‘같은’ 기억을 가지기도 한다(2002년 월드컵 승리). 또 어떤 ‘기억’은 지워지는 반면, 어떤 ‘기억’은 기록되어 역사로 남는다. 이진경은 이러한 기억과 역사의 상관관계를 풀어가면서 ‘기억에 대항하는 기억’(하나의 역사 인식과 서술에 틈새를 뚫고 나오는 대항-기억. 가령 5·18 광주항쟁을 없었던 일로 만들려고 했던 군부독재의 기억에 매년 5월이면 광주항쟁이 존재했음을 상기시키며 벌어졌던 투쟁), ‘소수자의 역사’ 개념을 새롭게 제기한다. 또 이진경은 근대적 시선의 체제는 볼 수 있는 것과 볼 수 없는 것을 가르는 권력의 문제라고 하면서, 특정 시점을 설정하여 ‘주체’의 시선을 만들어내는 투시법의 방식을 비판한다.


근대의 이념을 넘어 새로운 삶의 방향을 모색한다

『문화정치학의 영토들』의 마지막 부인 제5부는 근대를 특징짓는 몇 가지 이념들과 그것을 넘어서기 위한 하나의 방향으로서 ‘코뮨주의’를 말하고 있다. 계몽주의, 휴머니즘, 식민주의 등의 근대적 이념들은 ‘포스트모더니즘’으로 대표되는 사유들이 이미 극복되어야 할 대상으로 삼고 비판해온 것임에도, 여전히 우리의 감각과 사유를 사로잡은 채 작동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이념들에 대한 비판이 근대 이전 사회문화로의 회귀나, ‘동양적’인 문화로 회귀를 대안으로 삼는 것이 아니라면, 그런 근대적 이념들과 경계를 그리면서도 다른 출구를 찾는 시도가 필요하다. 이 책에서 하나의 출구로 제시하는 것이 바로 코뮨주의다.
코뮨주의는 생산의 사회화에 초점을 맞춘 공산주의와 다르며, 단일한 내부의 척도를 잣대로 삼아 그 외의 것에는 폐쇄적 형태를 띠는 공동체주의와도 다르다. 이진경은 그 차이를 이렇게 말한다. “우리가 코뮨을 공동체로부터 구별하려고 할 때, 그것은 단지 ‘공동체’라는 말의 소박함이 싫어서도 아니고, 그것과 결부된 낭만적 뉘앙스를 피하기 위한 것도 아니다. 그것은 하이데거 식의 철학적 개념을 빌리면 ‘내부성’과 ‘외부성’이라는 공간성의 차이, 혹은 그것과 결부된 것으로 동질성과 이질성, 순수성과 혼혈성, 정체와 변이, 존재와 생성의 차이라는, ‘공동세계’를 구성하고 만들어가는 근본적으로 다른 원리의 차이를 명확히 하기 위해서다. …… ‘공동체’라고 명명되든, ‘코뮨’이라고 명명되든, 중요한 것은 그것이 외부적인 것, 이질적인 것에 대해 열려 있는가, 그로 인해 야기되는 변화에 대해 열려 있는가 하는 것이다. 그것이 공동체주의와 코뮨주의를 본성상 다르게 만드는 요인이다.”(이진경, 「공동체주의와 코뮨주의」, 본문 557쪽)
『문화정치학의 영토들』의 마지막 글이 이진경의 「공동체주의와 코뮨주의」로 마무리되고 있는 것은 이 책이 현대문화의 이해를 위한 단순한 입문서가 아님을 방증한다. 이 책의 글쓴이들은 오늘의 문화적 현상들이 우연적으로 생겨난 것도, 고정불변의 것도 아님을 주장하면서 대중의 힘으로 새로운 문화를 생산하고 소통시켜 보자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실천들이 모일 때 현대문화, 곧 우리의 문화는 지식인들의 분석 대상이나 미디어의 스펙터클, 소비의 기호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의 양식’을 구축하게 될 것이다.

목차

서문

제1부 포스트모던의 조건
1강 근대 이후의 근대, 혹은 포스트모던 어드벤처

제2부 현대 자본주의와 현대 문화
2강 생산의 사회에서 소비의 사회로?
3강 미디어와 스펙터클
4장 문화복제와 생명복제
5강 전자감시의 시대, 혹은 통제 사회의 도래

제3부 근대성의 문화적 요소들
6강 근대적 시간 : 시계, 화폐, 속도
7강 근대의 공간, 혹은 공간의 근대
8강 집합적 기억과 역사의 문제
9장 근대적 시선의 체제 : 투시법에서 시선과 주체

제4부 근대의 욕망과 신체
10강 얼굴의 정치학
11강 근대 가족과 프라이버시의 탄생
12강 페미니즘, 또는 젠더와 재생산의 정치학
13강 섹슈얼리티 : 이성애주의와 퀴어 정치학

제5부 근대의 이념적 경계들
14강 계몽주의와 근대성
15강 휴머니즘과 근대 문화
16강 식민주의와 탈식민주의
17강 공동체주이와 코뮨주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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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이진경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서구의 근대적 주거공간에 관한 공간사회학적 연구: 근대적 주체의 생산과 관련하여」라는 논문으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연구자들의 코뮨”을 자처하는 ‘연구공간 수유+너머’에서 자본주의의 외부를 사유하고 실험하고 실행하고 있으며, 박태호라는 이름으로 서울산업대 교양학부에서 강의하고 있다. 전태일의 유령, 광주시민의 유령들과 더불어 공부하고 전투하며 80년대를 보내던 중 이진경이란 필명으로 『사회구성체론과 사회과학방법론』(1987)을 썼고, 그 책이 허명을 얻은 덕분에 본명은 잃어버렸다. 사회주의 붕괴 이후 근대성에 대한 비판적 연구를 시작해 그 첫 결과물로 『철학과 굴뚝청소부』(1994)를 발표한 뒤, 자본주의와 근대성에 대한 이중의 혁명을 꿈꾸며 『맑스주의와 근대성』(1997), 『근대적 시·공간의 탄생』(1997), 『수학의 몽상』(2000), 『근대적 주거공간의 탄생』(2000), 『필로시네마, 혹은 영화의 친구들』(2002) 등을 썼다. 혁명을 꿈꾸면서 만나게 된 맑스와 푸코, 들뢰즈·가타리 등을 친구로 사귀게 되었고, 이들의 우정어린 가르침 속에서 사유하며 『철학의 외부』(2002), 『노마디즘』(2002), 『자본을 넘어선 자본』(2004), 『미-래의 맑스주의』(2006) 등을 썼다.대학에서 강의를 해야 했던 경험을 통해, 현대철학이나 사회이론이 그 사유의 심도가 깊어지고 분석의 의외성이 확장된 탓에 이론적으로 훈련되지 않은 많은 사람들을 ‘소외’시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에 따라 이론 자체의 소외까지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절감한 뒤 이 책 『문화정치학의 영토들』을 기획하게 됐다.

도서소개

현대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쟁점들을 젊은 연구자들이 독특한 시선으로 분석!

『문화정치학의 영토들』은 포스트모더니즘이나 포스트모던이란 말로 표상되는 '문화적 사회구성체'의 여러 측면들을 검토하고 소개한다. '포스트모던의 조건, 현대 자본주의와 현대 문화, 근대성의 문화적 요소들, 근대의 욕망과 신체, 근대의 이념적 경계' 등 5개 대주제로 나누어 현대문화를 이해하는 데 있어 핵심이 되는 주제들을 살펴본다.

젊은 연구자들은 모더니티와 포스트모더니티, 생산에서 소비사회로의 변동, 문화복제와 생명복제, 정보통신혁명, 공간과 시간, 시선, 기억, 얼굴, 내밀성과 프라이버스, 섹슈얼리티와 퀴어정치, 페미니즘, 휴머니즘, 계몽주의와 근대성, 식민주의와 탈식민주의, 공동체와 코뮨주의 등을 자신들만의 신선한 감각과 날카로운 분석력을 토대로 깊이 들여다본다.

특히 현대 문화를 대표하는 몇몇 현상 그 자체에 집중하기보다 그것의 지반을 형성하는 좀 더 넓은 문화적 구성체에 집중하였다. 아울러 근대의 특징으로 탈근대의 선언과 더불어 극복되어야 할 대상이지만, 여전히 우리 곁에서 작동하고 있는 몇 가지 이념들에 대해서도 살펴보며 새로운 삶의 전망을 적극적으로 모색한다.

이 책의 독서 포인트!
탈근대 내지 포스트모던 시대라고 불리는 이 새로운 시대의 문화를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가에 관해 많은 시사점을 안겨준다. 현대문화를 단적으로 표현하는 '포스트모던'의 조건부터 현대문화의 요소와 욕망들, 내면에 깔려 있는 근대적 시선 및 이념의 문제들을 모두 보여주며, 오늘의 시대를 어떻게 이해하고 해석 할 것인가의 초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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