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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파업중이에요

나는 파업중이에요

  • 아멜리 쿠튀르
  • |
  • 교학사
  • |
  • 2014-09-05 출간
  • |
  • 110페이지
  • |
  • 153 X 218 X 20 mm /381g
  • |
  • ISBN 978890911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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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소통’은 모든 관계를 잇는 끈입니다. 사람들은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하고, 서로의 속마음을 들여다보고, 각자의 생각을 나누면서 관계를 맺습니다. 따라서 고개를 돌리고 이야기하기를 거부할 때, 모든 관계는 위기를 맞게 됩니다. 아멜리 쿠튀르의 〈나는 파업 중이에요〉에서 아홉 살짜리 뤼시는 어느 날 갑자기 방문을 걸어잠그고 ‘파업’을 선언합니다. 뤼시의 파업은 여름 방학 캠프에 가지 않겠다고 고집을 피우는 데서 시작하지만, 정작 중요한 내용은 아빠나 새엄마인 이자벨 아주머니를 비롯한 그 누구와도 대화를 하지 않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태어나면서 바로 엄마를 잃은 뤼시는 할머니 손에서 자라납니다. 하지만 이자벨 아주머니가 아기를 낳기 위해 병원에 있는 동안, 할머니는 쓸쓸히 세상을 떠나고 맙니다. 늘 사랑과 행복을 주던 할머니의 죽음은 뤼시에게 있어 이 세상 그 어떤 일보다도 큰 충격이며 슬픔이었습니다. 온 세상이 캄캄해진 듯 절망에 빠진 뤼시는 새로 태어난 동생 뤼카를 즐겁게 맞이할 수도 없고, 뤼카를 보고 행복해하는 아빠와 이자벨 아주머니를 이해할 수도 없습니다. 아빠 역시 뤼시의 속마음을 들여다보지 못하고 할머니를 가까이 느낄 수 있는 농장 근처로 캠프를 보내려고만 할 뿐입니다.
할머니에게서 선물받은 새 ‘스리즈’는 언제나 뤼시 곁에서 즐거운 노래를 불러 주지만, 스리즈는 어디까지나 새에 지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스리즈는 뤼시에게 작은 위안은 될 수 있지만 문제를 해결해 줄 수는 없습니다.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뤼시와 아빠는 끝도 없이 평행선을 달리고, 뤼시는 죽을 때까지 파업을 계속하겠다고 큰소리를 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빠꼼 열린 문으로 아기 뤼카가 뤼시를 찾아옵니다. 뤼시가 아무도 자신의 마음을 몰라준다며 방문을 걸어잠근 채 “싫어요.”와 “아니요.”만으로 모든 대화를 대신하고, 음식을 몰래 가져다가 자기 방에서 혼자 식사를 하면서 조금씩 지쳐 갈 때, 뤼카는 그저 뤼시의 방에 기어들어오는 것만으로 뤼시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뤼카는 스리즈를 보며 즐거워하고, 그런 뤼카를 보며 뤼시는 처음으로 사랑을 느끼게 됩니다.
가족은 아무리 싸우고 등을 돌려도 가족입니다. 때로는 서로의 마음을 할퀴고 상처내기도 하지만, 결국은 가족이기 때문에 서로를 보듬어 안게 되는 것입니다. 돌아가신 할머니를 그리워하고 새로운 가족을 낯설어하는 뤼시에게 정말 필요했던 것은 상처받은 뤼시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 줄 ‘가족’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일을 태어난 지 일곱 달밖에 안 된 동생 뤼카가 해낸 것입니다.





〈나는 파업 중이에요〉는 재혼 가정의 아이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이라고, 작지만 힘있는 목소리로 이야기합니다. ‘파업’이라는 말은 무섭고 우울한 느낌을 주지만, 뤼시가 벌인 파업은 진정한 소통으로 나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단계였던 셈입니다. 재혼 가정이 낯설지 않은 요즈음, 〈나는 파업 중이에요〉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꼭 재혼 가정이 아니더라도 어딘가 모르게 서먹하게 지내는 모든 가족들에게, 또한 아무런 부족함이 없는 행복한 가족들에게도 이 책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길잡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
〈나는 파업 중이에요〉의 작가 아멜리 쿠튀르는 호들갑을 떨거나 과장하지 않고도, 뤼시가 마음을 열고 다른 가족을 받아들이기까지의 과정을 차분하고 담담하게 들려줍니다. 파업을 시작해서 끝내기까지의 이야기를 뤼시의 입을 통해 듣는 동안, 어린 독자들은 아홉 살짜리 소녀가 겪는 다양한 갈등과 아픔을, 그리고 그것들이 풀려 나가는 과정을 자신의 것처럼 느끼게 될 것입니다. 여기에 인물들의 심리를 생생하고 깔끔하게 표현해 낸 마르크 부타방의 그림이 책읽기의 재미를 더해 주고 있습니다.

목차

1. 싫어, 싫어, 정말 싫어요
2. 사랑스러운 나의 새
3. 버찌빛 원피스
4. 나는 외로워요
5. 내 동생, 뤼카
6. 농장으로 출발!
7. 벌받기
8. 우리는 한 가족

저자소개

★ 글 아멜리 쿠튀르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광고 카피라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로 2003년에 크로노상을 받았습니다. 크로노상의 수상작은 프랑스의시 초등 학교 4, 5학년 학생들이 직접 뽑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합니다.

★ 그림 마르크 부타방
프랑스 브르고뉴 지방에서 태어났으며, 주로 어린이와 청소년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 , 등이 있습니다.

★ 옮긴이 심경은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소르본 대학에서 불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불문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 , , 등이 있습니다.





도서소개

초등학교 고학년을 위한 창작동화『나의 첫소설』시리즈 제5권 ≪나는 파업 중이에요≫. 이 시리즈는 가족, 친구, 이웃, 사회 등 여러 관계 속에서 어린이들이 성장하면서 겪게 되는 현실적인 고민들을 다루고 있다.

5권 <나는 파업 중이에요>에서 아홉 살짜리 뤼시는 어느 날 갑자기 방문을 걸어잠그고 '파업'을 선언한다. 뤼시의 파업은 여름 방학 캠프에 가지 않겠다고 고집을 피우는 것으로 시작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아빠나 새엄마인 이자벨 아줌마를 비롯한 그 누구와도 대화를 하지 않기로 결심한다.

<나는 파업 중이에요>는 재혼 가정의 아이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의 부재를 일깨운다. '파업'이라는 말은 무섭고 우울한 느낌을 주지만, 뤼시가 벌인 파업은 진정한 소통으로 나아가기 위한 꼭 필요한 단계였다. 뤼시가 마음을 열고 다른 가족을 받아들이기까지의 과정을 차분하고 담담하게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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