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현실을 오가며 펼쳐지는 한 소녀의 신비한 성장 동화
『깨어서 꾸는 꿈』은 자신의 불우한 처지를 잊기 위해 상상 속으로 도피하던 테오가 영혼과의 만남을 통해 현실을 받아들이며 성장해 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리고 있는 성장동화 입니다. 영혼과 꿈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철저하고 세밀하게 현실을 파헤치며 그 속에서 커다란 감동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인 테오는 무책임한 젊은 엄마와 가난하고 비참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현실이 힘겨운 테오에게 책은 유일한 도피처입니다. 책을 읽으면 책 속의 이야기 속으로 숨어 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테오는 책 속에 나오는 화목한 가족처럼 다정한 부모님과 형제자매가 있는 ‘진짜 가족’을 갖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러던 어느 날, 테오의 소원이 마법처럼 이루어졌습니다. 늘 바라던 대로 다정한 부모님과 네 명의 형제자매가 있는 가족이 생긴 것입니다. 테오는 처음으로 행복과 안정을 누리지만, 꿈같이 행복한 생활은 갑자기 찾아온 것처럼 갑자기 사라져 버립니다. 테오는 이 모든 일이책의 착상과 자신의 공상이 합쳐져 일어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 수상 내역 ★
* 캐나다 총독상(거버너제너럴 상) 수상
* 루스&실비아 슈바르츠 어린이 도서상 수상
* 레드시더 도서상 수상
* 매니토바 어린이 독자상 수상
* CBC 어린이 캐나다 도서상 수상
☞ ‘캐나다 총독상(Govemor General Award)’는 캐나다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로 1937년 제정되었습니다. 캐나다 예술진흥원에서 뽑은 심사위원단이 픽션, 논픽션, 시, 드라마, 아동문학, 번역 부문에서 7권의 책을 선정하며, 캐나다 총독과 캐나다 예술진흥원의 의장이 상을 수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