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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서 꾸는 꿈

깨어서 꾸는 꿈

  • 킷 피어슨
  • |
  • 개암나무
  • |
  • 2009-03-10 출간
  • |
  • 336페이지
  • |
  • 153 X 225 mm
  • |
  • ISBN 978899284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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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캐나다 총독상 수상에 빛나는 킷 피어슨의 대표작
캐나다의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인 캐나다 총독상뿐 아니라, 루스&실비아 슈바르츠 상 등 여러 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아직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캐나다의 대표적인 아동문학 작가인 킷 피어슨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며 불우한 현실을 피해 공상 속의 세계로 도피하던 한 소녀가 요절한 어느 작가의 영혼을 만나 삶 속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가혹한 현실의 해방구, 책과 상상력
4학년 테오는 무책임하고 철없는 엄마와 함께 가난하고 비참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테오의 엄마는 겨우 열일곱 살에 테오를 낳은 미혼모로, 테오를 제대로 돌보지 않고 때로 손찌검을 하는 데다 돈이 궁할 때는 테오에게 구걸도 시킨다. 테오는 갑갑하고 고달픈 현실의 무게를 견디기 힘들어 책 속으로 파고든다. 책과 상상력만이 테오를 구원할 수 있는 유일한 해방구가 되고, 테오는 늘 형제자매가 둘씩 있는 다정한 가족의 일원이 되는 꿈을 꾼다. 그리고 그 소원은 어느 날 갑자기 마법처럼 이루어진다.
새 남자 친구가 생겨서 테오를 한동안 이모 집에 떠맡기려는 엄마에게 이끌려 테오는 기억도 나지 않는 이모가 사는 빅토리아로 향한다. 밴쿠버에서 빅토리아로 가는 연락선에서 테오는 늘 꿈꿔 왔던 네 명의 다정한 형제자매, 칼더 가의 네 아이들을 만나게 되고 그들과 형제가 되고 싶은 소망을 초승달에 빈다. 그리고 다음 순간, 테오는 마법처럼 칼더 가에 입양된 딸이 된다. 도대체 어찌 된 일인지, 진짜 엄마는 어디에 있는지, 테오는 궁금한 것투성이지만 겨우 이루어진 소원이 물거품처럼 사라질까 두려워 입을 다문다. 그리고 꿈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이 완벽한 행복을 받아들이고 난생처음 가족애를 누린다.

사라져 가는 마법, 환상과 현실의 경계에서
몇 달간 칼더 가족의 일원으로 지낸 테오의 행복했던 시간은 갑자기 찾아왔던 것처럼 또 갑자기 사라져 버린다. 테오는 공기처럼 점차 희미해져 칼더 가족에게 잊혀지고, 마법이 시작되었던 빅토리아행 연락선의 갑판 위로 다시 되돌아온다. 테오에게는 옆에는 다정한 가족 대신 삶에 지친 엄마가 있고, 테오가 처한 현실은 여전히 남루하다. 그리고 예정대로 테오는 이모에게 떠맡겨진다. 그런데 놀랍게도 테오는 이곳 빅토리아에서 마법 속에서와 똑같은 모습의 칼더 가족과 만나게 된다. 비록 테오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지만 칼더 가족은 분명 한때 테오와 함께 살았던 그 사람들이다. 테오는 이 모든 수수께끼의 시작이 어디인지 밝혀나가기 시작한다.

남루한 일상 속 한 줄기 희망의 빛, 꿈
이제 현실의 칼더 가 사람들과 가족이 아닌 친구가 된 테오는 그 마법은 칼더 가족이 사는 집에 반세기 전 살았던 한 여자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세실리 스톤이라는 요절한 작가가 바로 그녀이다. 칼더 가족의 집에 놀러 갔다가 우연히 마주치게 된 세실리는 빅토리아행 연락선 위에서 호기심 어린 눈으로 테오를 관찰하던 정체불명의 여자였다. 세실리는 이미 죽은 지 수십 년이 지났지만, 작가로서 꼭 쓰고 싶었던 책을 쓰지 못한 아쉬움 때문에 아직도 이 세상을 맴돌고 있다. 사람들을 관찰하고 일상 속에서 글을 쓸 소재를 얻는 세실리는 연락선에서 테오를 보고 글을 쓸 착상을 얻는다. 테오의 꿈과 세실리의 착상이 하나로 합쳐지면서 이 모든 마법이 일어났던 것이다. 아무도 자신을 원치 않는 불행한 현실에서 도망치고픈 테오는 세실리에게 또다시 칼더 가족의 일원이 될 수 있게 해 달라고 하지만 마법의 시간을 되돌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대신 세실리는 현실을 극복할 또 다른 방법을 테오에게 제시한다. 그것은 세실리가 못 다 이룬 꿈이자, 테오에게 한 줄기 삶의 희망을 주는 꿈이기도 하다.

작가란 깨어서 꿈을 꾸는 사람
세실리는 작가란 깨어서 꿈을 꾸는 사람이고, 결코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살고 있는 테오는 훗날 훌륭한 작가가 될 수 있는 자질을 갖추고 있다는 걸 알려 준다. 힘든 현실을 한 발짝 물러나 관찰하고 그 속에서 소재를 얻고 그것을 어떻게 바꿀지 꿈꿀 수 있는 능력을 테오가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세실리와의 만남을 통해 테오는 새로운 희망을 얻고 자신의 삶을 현명하게 받아들이는 용기를 얻는다. 또한 엄마와의 갈등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내어 더 이상 공상 속으로 도망치려고만 하지 않고 현실에도 꿋꿋이 발을 디디고 선다. 세실리와의 만남을 통해 테오는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뜨게 되고 현실을 받아들이면서 한층 더 성숙하게 된다. 어린이 책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진한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이 책은 책장을 덮은 뒤에도 독자들에게 길고 오랜 여운을 남길 것이다.

목차

제1부 테오
1장 회색은 아무 색도 아니야
2장 가족이 있었으면
3장 구걸
4장 엄마에게 애인이 생기다
5장 이모에게로

제2부 가족
6장 네 남매
7장 가족이 되다
8장 완벽한 하루
9장 꿈이 아니길
10장 자전거
11장 사라지는 테오

제3부 세실리
12장 엄마와 헤어지다
13장 새로운 생활
14장 다시 만난 가족
15장 달라진 가족
16장 내 자리가 없어
17장 세실리 스톤
18장 세실리를 찾아서
19장 유령과의 대화
20장 다시 만난 엄마
21장 작별과 만남
22장 빛나는 순간

저자소개

지은이 | 킷 피어슨
캐나다 앨버타 주 에드먼턴에서 태어나 앨버타 대학,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 미국 보스턴의 시먼스 대학 어린이문학연구소에서 영문학과 도서관학, 아동문학을 공부했다. 작가이며 전직 사서이기도 한 킷 피어슨은 《열두 살 적 엄마에게로》《담력 게임》《하늘이 무너지다》《달을 바라보며》《다시 켜진 등》 등 여러 작품을 발표했다. 이 책 《깨어서 꾸는 꿈》으로 캐나다 총독상을 비롯해 여러 상을 수상했으며, 1998년에는 주요 업적에 대하여 캐나다 작가협회 비키 메트카프 상을 받기도 했다.

옮긴이 | 이주희
연세대 불어불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파리4대학에서 비교문학을 공부했습닌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옮긴 책으로는 하면서 많은 번역 작업을 하였고, 현재는 아이를 키우며 동화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번역한 책으로는 《크라쿠프의 나팔수》《검정새 연못의 마녀》《할머니의 기억》《적도일주》《나무나라 여행》 등이 있다.

표지 그림 | 정승환
경기대학교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하고 현재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림책으로는 《황금거위》 《해와달》 《오늘이》《성냥팔이소녀》 《죄와벌》 등이 있다.

도서소개

꿈과 현실을 오가며 펼쳐지는 한 소녀의 신비한 성장 동화

『깨어서 꾸는 꿈』은 자신의 불우한 처지를 잊기 위해 상상 속으로 도피하던 테오가 영혼과의 만남을 통해 현실을 받아들이며 성장해 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리고 있는 성장동화 입니다. 영혼과 꿈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철저하고 세밀하게 현실을 파헤치며 그 속에서 커다란 감동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인 테오는 무책임한 젊은 엄마와 가난하고 비참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현실이 힘겨운 테오에게 책은 유일한 도피처입니다. 책을 읽으면 책 속의 이야기 속으로 숨어 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테오는 책 속에 나오는 화목한 가족처럼 다정한 부모님과 형제자매가 있는 ‘진짜 가족’을 갖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러던 어느 날, 테오의 소원이 마법처럼 이루어졌습니다. 늘 바라던 대로 다정한 부모님과 네 명의 형제자매가 있는 가족이 생긴 것입니다. 테오는 처음으로 행복과 안정을 누리지만, 꿈같이 행복한 생활은 갑자기 찾아온 것처럼 갑자기 사라져 버립니다. 테오는 이 모든 일이책의 착상과 자신의 공상이 합쳐져 일어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수상 내역
* 캐나다 총독상(거버너제너럴 상) 수상
* 루스&실비아 슈바르츠 어린이 도서상 수상
* 레드시더 도서상 수상
* 매니토바 어린이 독자상 수상
* CBC 어린이 캐나다 도서상 수상

‘캐나다 총독상(Govemor General Award)’는 캐나다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로 1937년 제정되었습니다. 캐나다 예술진흥원에서 뽑은 심사위원단이 픽션, 논픽션, 시, 드라마, 아동문학, 번역 부문에서 7권의 책을 선정하며, 캐나다 총독과 캐나다 예술진흥원의 의장이 상을 수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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