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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장에 갇힌 멜랑콜리

새장에 갇힌 멜랑콜리

  • 로제르 바르트라
  • |
  • 그린비
  • |
  • 2015-09-30 출간
  • |
  • 280페이지
  • |
  • ISBN 978897682243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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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침투하기
1장 _ 흉내 내기
2장 _ 파괴된 에덴동산
3장 _ 조기(早期)생식
4장 _ 가장 기본적인 애도
5장 _ 애매한 어법들
6장 _ 의미 없는 시간
7장 _ 아홀로틀 경기
8장 _ 쉬운 죽음
9장 _ 숄로틀, 죽기 싫어했던 신
10장 _ 고개 숙인 영웅
11장 _ 아홀로터스류의 동물
12장 _ 변신(變身)을 향하여
13장 _ 여성의 배와 유사하니…
14장 _ 감성적 후손
15장 _ 애국심에 불타는 메스
16장 _ 화상 입은 영혼들
17장 _ 퇴보인가 진보인가?
18장 _ 멕시코인이라는 것이 의미가 있는가?
19장 _ 발생
20장 _ 작은 사적인 혁명
21장 _ 도주
22장 _ 농락당한 여인에게
추방
참고문헌 | 옮긴이 후기

도서소개

『새장에 갇힌 멜랑콜리』는 “국민성 혹은 민족성이라는 것은 존재하는가?” 멕시코를 배경으로 하여 이 질문에 답하고자 하는 책이다. 저자인 로제르 바르트라는 이 ‘전형적인 멕시코인’의 이미지들이 어떤 실제의 원인을 갖는 실체라기보다, 20세기 초 멕시코혁명의 영향 속에서, 그리고 그 혁명이 요구한 ‘멕시코 영혼의 근대적 모습’을 그려낸 실증주의적이고 자유주의적인 지식인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며 환상이나 허구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전형적인 멕시코인’이라는 이미지는 인위적이고 비현실적인 것이며 그 근원에는 착취를 합법화하기 위한 국가주의적 권력 의도가 있다는 것이다. 이를 더 잘 드러내 보이기 위해 저자는 ‘멕시코적인 것’에 대한 메타포로 변태하지 않은 채 유생상태로 성체가 되는 아홀로테라는 양서류의 테마를 도입하고 있는데, 이 책의 홀수 장은 아홀로테에 대한 이야기로 짝수 장은 ‘멕시코인’에 대한 이야기로 대위법적으로 구성하는 독특한 형식을 보여 주고 있다.
책 소개
“국민성 혹은 민족성이라는 것은 존재하는가?” 이 책 『새장에 갇힌 멜랑콜리』는 멕시코를 배경으로 하여 이 질문에 답하고자 하는 책이다. ‘상실된 에덴동산으로서의 농촌, 우수에 찬 춤곡들과 천천히 흐르는 시간, 열등감에 차 있으면서 폭력적인 도시의 가난뱅이들, 축제를 즐기면서도 툭하면 싸우려 드는 메스티소, 과달루페 성모를 숭배하는 마초적 인물들, 고개를 숙이고 있는 순박하지만 공격적인 농민 출신 영웅들 …’. 우리에게도 익숙한 이러한 이미지들이 바로 멕시코인들이 스스로를 규정하고 모델화하고 있는 ‘멕시코적인 것’, 멕시코의 ‘국민성’이다. 이 책의 저자인 로제르 바르트라는 이 ‘전형적인 멕시코인’의 이미지들이 어떤 실제의 원인을 갖는 실체라기보다, 20세기 초 멕시코혁명의 영향 속에서, 그리고 그 혁명이 요구한 ‘멕시코 영혼의 근대적 모습’을 그려낸 실증주의적이고 자유주의적인 지식인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며 환상이나 허구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전형적인 멕시코인’이라는 이미지는 인위적이고 비현실적인 것이며 그 근원에는 착취를 합법화하기 위한 국가주의적 권력 의도가 있다는 것이다. 이를 더 잘 드러내 보이기 위해 저자는 ‘멕시코적인 것’에 대한 메타포로 변태하지 않은 채 유생상태로 성체가 되는 아홀로테라는 양서류의 테마를 도입하고 있는데, 이 책의 홀수 장은 아홀로테에 대한 이야기로 짝수 장은 ‘멕시코인’에 대한 이야기로 대위법적으로 구성하는 독특한 형식을 보여 주고 있다.

출판사 서평
‘국민성/민족성’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이용당하는가!!
―멕시코의 ‘민족성’과 ‘멕시코적인 것’에 대한 문화인류학적 접근!

“국민성 혹은 민족성이라는 것은 존재하는가?” 이 책 『새장에 갇힌 멜랑콜리』는 멕시코를 배경으로 하여 이 질문에 답하고자 하는 책이다. “상실된 에덴동산으로서의 농촌, 우수에 찬 춤곡들과 천천히 흐르는 시간, 열등감에 차 있으면서 폭력적인 도시의 가난뱅이들, 축제를 즐기면서도 툭하면 싸우려 드는 메스티소, 과달루페 성모를 숭배하는 마초적 인물들, 고개를 숙이고 있는 순박하지만 공격적인 농민 출신 영웅들 …”. 우리에게도 익숙한 이러한 이미지들이 바로 멕시코인들이 스스로를 규정하고 모델화하고 있는 ‘멕시코적인 것’, 멕시코의 ‘국민성’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전형적인 멕시코인’이라는 모델은 어디에서 기인하는가? 인디오와 유럽, 다시 말해 정복당한 자와 정복한 자의 혼종으로 탄생한 ‘슬픈 선조들’이 그 원인인가?
이 책의 저자인 로제르 바르트라는 이 ‘전형적인 멕시코인’의 이미지들이 어떤 실제의 원인을 갖는 실체라기보다, 20세기 초 멕시코혁명의 영향 속에서, 그리고 그 혁명이 요구한 ‘멕시코 영혼의 근대적 모습’을 그려낸 실증주의적이고 자유주의적인 지식인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이미지들과 ‘멕시코적인 것’에 대한 사색이, 이후 노벨문학상을 받게 되는 옥타비오 파스(Octavio Paz)가 『고독의 미로』를 발표한 1950년 이후 절정을 맞이하게 되고 오늘날까지 이어져 왔다는 것이다. 이렇게 멕시코인의 성격을 규명하기 위해 수많은 작가들과 학자들이 연구에 몰두해 왔고, “조국의 하늘에서 내려와 모든 멕시코인들의 영혼이 동등하게 흠뻑 젖을 수 있는 국가적 가치”들을 찾고 국가역사의 단일한 주체인 ‘멕시코인’을 세우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전형적인 멕시코인’이 존재한다는 것은 환상이나 허구에 불과하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오히려 저자는 ‘멕시코적인 것’에 대한 글들이야말로 “어떤 재료와 조리법으로 국가정신을 요리했는지”를 순진할 정도로 적나라하고 단순하게 드러내 주고 있다고 보고, 지식인들이 성문화해 온 이미지들을 횡단함으로써 그것이 허구임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를 통해 ‘전형적인 멕시코인’이라는 이미지가 인위적이고 비현실적인 것이며 착취를 합법화하기 위한 국가주의적 권력 의도가 그 근원이라는 점을 밝히고 있다. 멕시코의 국가주의는 ‘멕시코인’과 관련된 신화체계를 이용해 민주주의적 형식을 비이성적 형태의 사회적 결속을 가능하게 하는 상상의 체계로 대체하였고, 이를 통해 민주주의적 발전을 저해하고 제도혁명당의 전제적 지배를 가능하게 했다는 것이다.
멕시코의 대표적인 인문학자로 농촌, 정치이론, 멕시코 정체성, 근대성, 최근에는 뇌과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저술을 남긴 저자가 놀라운 통찰력으로 ‘정체성’의 문제를 해체하고 비판하는 이 책은 단순히 멕시코에 국한된 이야기로만 읽히지는 않는다. 어떤 국민/민족이든 이렇게 특정한 이미지로 규정되는 ‘정체성’에는 국가주의적

지배의 ‘의지’가 개입된다는 점을 이 책이 잘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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