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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킬로미터의 용기

423킬로미터의 용기

  • 댄 거마인하트
  • |
  • 알에이치코리아
  • |
  • 2015-10-12 출간
  • |
  • 212페이지
  • |
  • ISBN 978892555746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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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7년간 열두 살 평범한 소년 마크를 끈질기게 쫓아다닌 암. 완치를 눈앞에 둔 시점에서 지독하게도 또다시 암이 재발하고 말았다. 태어나 단 한번도 선택을 하지 못했던 아이, 마크는 반려견 보우와 함께 집을 나섰다. 일생일대의 ‘선택’, 바로 ‘죽음’을 향한 여정을 떠났다. 생전에 할아버지가 마크와 함께 오르고 싶어했던 거대한 산 레이니어 산을 향해, 삶과 죽음을 오가며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그 거대한 산을 향해 포기 없는 용기로 나아갔다.
7년간의 투병, 거듭된 재발…
일생에 단 한번 마크의 ‘선택’
죽음이 아닌 삶을 향해가는 423킬로미터의 여정

▣ 출판사 서평
삶은 곧 선택, 포기 없는 용기로, 나의 산으로!
일생을 건 평범한 소년 마크의 뜨거운 여정

“나는 세상의 온갖 슬픔을 다 느꼈다.
세상의 온갖 단호함도 다 느꼈다.
그러나 그 모든 생각 속에, 멈추겠다는 생각은 단 한번도 들지 않았다.”

7년간 열두 살 평범한 소년 마크를 끈질기게 쫓아다닌 암. 완치를 눈앞에 둔 시점에서 지독하게도 또다시 암이 재발하고 말았다. 태어나 단 한번도 선택을 하지 못했던 아이, 마크는 반려견 보우와 함께 집을 나섰다. 일생일대의 ‘선택’, 바로 ‘죽음’을 향한 여정을 떠났다. 생전에 할아버지가 마크와 함께 오르고 싶어했던 거대한 산 레이니어 산을 향해, 삶과 죽음을 오가며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그 거대한 산을 향해 포기 없는 용기로 나아갔다.

[423킬로미터의 용기]는 RHK 청소년 문학 첫 권으로, 열두 살 소년 마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평범한 소년 마크가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 선택한 여행이었지만, 마크는 레이니어 산에 닿기도 전에 많은 선택의 순간들과 마주한다. 그리고 그때마다 마크는 포기하지 않는 용기로 죽음을 이기고 살아나 다시 레이니어 산을 향해 전진한다. 그것은 마크 자신의 용기이기도 했지만, 마크를 에워싼 여러 사람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긴 여정 속에서 둘도 없는 동반자였던 반려견 '보우', 친구의 선택을 알면서도 비밀을 지켜주려 지독하게 견딘 '제시', 그리고 사랑하는 부모님을 비롯해 많은 이들의 응원과 사랑을 받으며 마크는 진정 죽음을 눈 앞에 둔 순간, 그 소중한 진실을 깨닫고 웃음을 짓는다.

우리는 어떻게 살기를 선택할까? 우리는 어떻게 죽기를 선택할까?
우리의 선택이 우리를 걱정해 주는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직접적으로 묻고 있지는 않지만 이 작품은 바로 이러한 질문들을 함축하고 있다. 무거운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간결하고 흡입력 있는 문체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말과 개념으로 풀어내고 있다.
사랑하는 이의 죽음, 언젠가 우리에게 닥칠 죽음을 어떻게 마주해야 하는지 ‘병’과 ‘죽음’이라는 소재를 아름답고 사랑스럽게 담아낸 진정 놀라운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작가 댄 거마인하트는 그가 아는 사람 중 가장 훌륭하고 너그러운 사람이었던 친구 마크를 기리고 추억하기 위해 집필을 시작했다. 가장 건강하고 활동적이었던 친구 마크의 암 선고. 용감하게 맞서 싸웠지만 끝내 마크는 암을 이겨내지 못했다. 이 이야기는 마크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마크를 위한 이야기이다. 병과 아픔과 절망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그런 것들을 마주했을 때의 의리와 용기, 사랑에 관한 이야기가 되기를 바랐다. 또 슬픔을 다룬 이야기가 아니라 승리에 관한 이야기이기를 바랐다. 이 책은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삶’에 관한 이야기를 쓰고자 했다.
마크처럼 병마와 사투를 벌이는 극한 상황이 아니더라도, 저마다 이유도 사연도 다르겠지만 세상에 나 혼자뿐이라고 절망하는 아이들, 지금 내가 선택한 길이 맞는 길인지 고민하는 모든 아이들이 마크의 이야기를 통해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나이를 불문하고 우리 모두에게 적용되는 너무나도 많은 교훈을 담고 있는 이 작품은, 바로 우리 곁에 있는 가족을, 친구를, 이웃을 떠올리게 한다. 작가 댄 거마인하트는 ‘죽음’ 앞에 큰 산으로 다가오는 ‘삶’에 대한 끊임없는 물음의 대답을 423킬로미터, 마크의 긴 여정을 통해 스스로 답이 전개되어 다가오도록 풀어냈다. 절대 삶을 위한 싸움을 멈추지 말라, 포기하지 말라, 무엇보다 매일의 순간순간을 소중하게 만들라는 메시지와 함께.

423킬로미터, 긴 여정의 기록
카메라를 꺼내 들었다. 손가락은 이미 추위로 감각을 잃었지만 힘겹게 카메라를 들어
아가리를 쩍 벌린 크레바스 위로 초점을 맞추었다. 그것은 내 앞에 대기 중인 죽음이었다.
그것은 내가 도망치려는 것이자, 내가 다가가고 있는 것이었다.
나는 카메라 버튼을 누르고 찰칵 죽음을 찍었다. _본문 174쪽

마크가 일생일대의 여정을 떠나기 위해 준비한 것은 등반 장비, 공책과 펜, 알약, 세상에서 둘도 없는 강아지, 기차표(편도) 그리고 카메라였다. 사진 찍기와 하이쿠 를 좋아한 마크는 긴 여정의 기록으로 순간순간을 카메라에 담고 공책에 하이쿠를 남겼다.
산산조각이 난 시계, 어두운 도시에서 빛으로 가득 찬 작은 싸구려 식당, 카메라를 똑바로 쳐다보며 분노한 소년의 얼굴, 비로 흠뻑 젖은 모래섬에서 타오르는 화롯불 옆 개 한 마리, 멀어져 가는 초록색 트럭의 빨간 미등... 사진 한 컷 한 컷에 힘들고 외로웠던 여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마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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